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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상세페이지

화분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7.10.3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4.4만 자
  • 0.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563600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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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동거, 권선징악, 나이차커플, 갑을관계, 까칠남, 다정남, 평범녀, 다정녀, 잔잔물
* 남자주인공: 서재열 - 고리대금업자의 아들. 부친이 부끄러워서 낯선 여자의 빚을 대신 갚아 준 남자.
* 여자주인공: 주인아 - 아버지의 노름빚에 팔려 간 딸. 오갈 데가 없어 뻔뻔해진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사랑하기에 서로를 더 소중히 대하는 힐링 로맨스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너만 생각하면 하루에도 열두 번씩 골치가 아파.”
화분

작품 정보

아버지 노름빚에 팔려 갈 뻔한 인아.
빚을 대신 갚아 준 재열은
오갈 데 없는 그녀의 유일한 희망이었다.

“난 오늘부터 착실하게 아저씨한테 빚진 돈을 갚을 생각이거든요.”
“무슨 수로?”
“입주 도우미 형식으로요. 나, 밥 잘해요. 빨래, 청소 다 자신 있어요.”

분명 집안일을 해 주는 단순한 계약 관계였다.
그런데 인아는 자꾸만 저녁상을 차려 놓고 재열을 기다리는데…….

“누가 너랑 저녁 같이 먹는댔어? 미련하게 뭘 기다린 건데?”
“혼자 먹으면 적적할까 봐.”
“누가, 내가?”
“언제든 온다는 기약만 있으면 기다리는 거, 그렇게 못할 짓은 아니에요.”


▶ 잠깐 맛보기

“스폰서 아닌가요?”
“너, 그게 어떤 의미인지 알고나 하는 소리야?”

양심의 가책 때문에, 이렇게라도 아버지의 구린 뒤를 닦고 싶었던 것뿐이라는 말은 나오지 않았다. 그 외에 어떠한 감정의 동요도 없었노라고 구차한 변명 따위 달고 싶지 않았다.

“그럼 그 돈은 무슨 뜻인데요?”
“아무 뜻 없어. 내가 돈이 차고 넘치는데 오늘따라 쓸데가 없네. 그냥 길 가다 로또 맞은 셈 쳐.”
“재수 없어.”
“그럼 재수 없는 로또라고 생각하든지.”
“20억도 아니고 꼴랑 돈 2천에 로또는 무슨.”

그렇게 비아냥거리는 여자애의 머리 위로 아침 볕이 부서지고 있었다. 덕분에 방금 전 험한 꼴을 겪은 애답지 않게 낯에서 하얗게 빛이 났다.

“그러는 넌 꼴랑 돈 2천에 스폰서 운운해? 이게 발랑 까져 가지고. 겁대가리 없이 어딜 달라붙어?”
“어쨌든.”
“어쨌든 뭐?”
“재수는 없는데 좋은 사람 같으니까.”

작가 프로필

맑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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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팀장님은 여자가 필요해 (맑심)
  • 사수의 일기 (맑심)
  • 젠틀 브리즈(Gentle Breeze) (맑심)
  • 화분 (맑심)

리뷰

3.8

구매자 별점
9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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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내용이 나쁘지는 않은데 살짝 이해안되는 감정의 흐름과 오그라드는 대사들..

    mo5***
    2021.03.17
  • 잔잔하고 담백한 소설이에요. 씬하나 없는데도 둘의 마음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에필로그 조금 있었으면 더 좋았을것 같아요.

    sun***
    2019.08.28
  • 잔잔한 소설이네요..담백한 소설 좋아하시면 추천드려요 ^^~

    jin***
    2018.11.02
  • 일본만화 츠바키 쵸 론리 플래닛하고 매우 비슷하네요. 인물들 설정이며..성격이며.. 그래도 재미나게 잘 보았습니다~

    uhe***
    2018.07.02
  • 엥?너무심심하고..설렘도없고..역시로설은개취네요ㅠㅠ

    hen***
    2018.07.01
  • 재밌었는데 에필이 거시기하게 짧네요

    cla***
    2017.11.19
  • 거슬리는 부분이 몇 있긴 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마음에 들었어요.

    mah***
    2017.11.14
  • 소재 자체가 밝지는 않은데 작가님이 담백하게 표현하신 것 같아요. 잔잔하면서도 은근 설레는 글이었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작가님인데 다음 작품도 기대되네요. 재미있었어요.

    akm***
    2017.11.10
  • 외전이 필요해요...둘이 알콩달콩 지내는 걸 보고싶어요.

    gkf***
    2017.11.09
  • 연재때 아주 즐겁게 읽던 글이었는데 연중되고 많이 아쉬웠거든요. 재열이의 터질 것 같던 그 마음이 연재때보다 살짝 덜 한 것 같아서 조금 담백해지지 않았나 싶어요. 무난하고 편하게 읽었습니다.

    woo***
    20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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