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2.19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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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키워드 : 집착강공, 굴림수, 도망수
* 주인공 (공) : 차주한. 조직폭력배 청운파가 관리하는 청운건설의 사장. 계약과 돈을 빌미로 단우에게 몸을 요구한다.
* 주인공 (수) : 서단우.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가난에 내몰렸다. 과거 모종의 이유로 차주한을 괴롭혔던 전적이 있다.
* 이럴 때 보세요 : 순진하고 귀여웠던 공이 흑화돼 돌아온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앞에선 무섭게 굴려도 밥 잘 챙겨 먹이는 감정적 을공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기계에 의지할 생각 없어. 내 눈으로 직접 너 감시할 거야. 주인을 공격하는 애완견을 길들이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서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옆에서 직접 교육해 보려고.”
작품 정보
나에게는 유난히도 가혹한 겨울,
회사의 명운이 걸린 계약을 앞두고
거래처 사장 신분으로 나타난 차주한.
그러나 반가운 인연은 아니었다.
그와의 학창 시절은 악연으로 얼룩졌기에
만난 순간 죄책감이 숨을 죄어 왔다.
하여 내 가슴에 남은 후회의 찌꺼기를
어떻게 사과하며 털어 낼지 고민하던 때,
어쩐 일인지 차주한이 동창 운운을 하며
다짜고짜 나를 호텔로 불러내고
그곳에서 지금껏 상상하지 못한
치욕스러운 제안을 해 오는데…….
“네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증명해 봐.
나를 만족시키면 네가 원하는 대로 재계약을 체결해 주지.”
▶잠깐 맛보기
“서단우?”
고개를 들어 남자의 얼굴을 올려다보았다. 검은 파도가 일렁이는 눈은 깊이를 가늠조차 할 수 없을 만큼 어두웠다.
“제게 뭔가 하실 말씀이라도…….”
“오랜만이다, 서단우.”
남자가 내게 손을 내밀었다. 나를 잘 아는 듯한 남자의 모습에 영문도 모른 채 굳은살이 잔뜩 박인 손바닥 안에 내 손을 끼워 넣었다. 곧이어 맞잡은 손에서 강한 악력이 느껴져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남자를 바라보자 남자의 입술이 삐뚜름하게 비틀어졌다.
〈단우야, 단우야.〉
귓가에 그리운 목소리가 잠시 스쳐 지나갔다. 코끝까지 흘러내리는 안경을 쓰고 눈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앞머리를 기르던 아이. 늘 열을 품은 시선으로 날 바라보다가 눈이 마주치면 두 뺨을 복숭앗빛으로 물들이던 아이.
손끝에 박혀 빠지지 않는 가시와도 같았던 그 아이가 이제는 청운건설의 사장 차주한이 되어 내 앞에 다시 나타났다.
12년 만의 해후였다.
작가 프로필
리뷰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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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가 완전 낡았음ㅋㅋ낡았다고밖에 표현못할정도로 구작감성쩖.공이 sg워너비 노래나 뮤비감성 뭔지 아시려나.!근데 은근 마지막 부분이 내스타일이라 재탕함 공이 수 엄청 사랑하는게 티가 많이나고공감순댓글처럼 밥먹어!!!발뽀각!!사랑해서그랬어 약간 이런 재질임 후회하고 발닦개됨 수는 예쁘고 건실함
dud***2025.02.21그.. 좀 약간 신xx유 만화 삘이 나요 나쁜 뜻은 아니고요 그냥 1n년 전 향수가 느꼈졌단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제 기준 피폐하진 않았고요 (앗 지금보니 피폐물 키워드가 없군요..) 공이 수 좋아하는 게 넘 티나서 편하게 봤어요 다만 수가 비련의 ㄴㅊ인냥 구구절절 자기연민하는 거랑 자꾸 과거의 부유했던 때를 회상하며 아련떠는 게 꼴값이었어요 않이 공이 그렇게까지 굴리진 않았는데 왤케 오바질이야;; 하며 고개를 갸웃하게 된달까요 이런 수한텐 노후회개쓰렉공이 붙어야 밸런스가 맞는데
lem***2023.12.17-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ver***2022.05.21
재밌어요. 찐 집착 광공이네요. 그러나 눈물나게 애절한 사랑으로 끊임없이 기다리고 찾아가는 주한이 짠하고 마음이 아팠어요. 성적으로의 트라우마로 철벽을 치고 자존심이 강해서 절대 꺾이지 않는 단우가 답답하기도 했으나 이해는 가고 멋있기도 했구요. 이제는 서로가 사랑으로 상처를 극복하고 의지하며 행복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 스토리도 좋고 작가님 필력도 좋으셔서 한편의 영화를 본것같아요.
sta***2021.10.04공 말투가 좀 로봇같고 부자연스럽긴 한데욬ㅋㅋㅋㅋ 그래도 재밌네영
hny***2021.02.17달달한 외전을 더 보구싶어용!!
eno***2021.01.20집착공 좋고 씬도 괜찮네요
may***2020.12.27나 이런 거 좋아하네 빠른전개 원하시면 1권이랑 3권만 읽어도 나쁘지않을듯요
o3o***2020.12.12나름 괜찮아요.재미있게 봤어요
csy***2020.12.11제가 좋아하는 스토리임 ㅋㅋ 가끔씩 이런 소설이 땡겨요
tnt***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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