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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블루

  • 관심 0
녹스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1,000원
판매가
1,000원
출간 정보
  • 2019.11.0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만 자
  • 1.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575269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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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맞선, 계약연애/결혼,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절륜남, 능력녀, 고수위
* 남자 주인공: 이강우 - 계약 결혼으로 맺어진 채은이 자꾸만 눈에 밟힌다.
* 여자 주인공: 서채은 - 아버지를 위해 그를 유혹해야만 한다.
* 이럴 때 보세요: 가성비 좋은 19금 로맨스 소설이 생각날 때
* 공감글귀:
채은의 두 눈에 물기가 퐁퐁 피어올랐다 이내 바닷가의 물이 빠져나가듯 톡 하고 흘러내렸다. 물기가 사라진 눈망울은 나이트 블루의 빛깔이었다.
나이트 블루

작품 정보

계약으로 맺어진 결혼이라 늘 불안하고 자꾸만 끝이 보인다.
속내를 감추려 당차게 행동하지만
물기 어린 나이트 블루 빛깔의 눈동자는 다른 말을 하곤 한다.
어떤 게 네 진심이지?

미리보기:
“밤에 심심하면 불러요.”
그날도 채은은 강우의 곁에 앉아 그 순진무구한 얼굴로 닳고 닳은 여자를 연기하고 있었다. 강우는 채은이 귀여웠다.
“나 지금 심심해.”
더는 참을 수 없을 만큼 무수한 밤을 기다리고 기다린 결과는 그렇게 나왔다.
채은은 새끼 사슴처럼 무척이나 떨고 있었다. 그도 그것을 뻔히 보고 있었지만 더는 채은을 배려해 줄 수 있을 만큼 인내심이 남아 있질 않았다. 비록 채은이 강우에게 마음이 있는 게 아니라 해도 채은을 안지 못하면 죽을 것만 같았다.
“씻고 나올게요.”
그렇게 욕실로 들어간 채은은 아무리 시간을 기다려도 나오지 않고 있었다. 밖에서 채은을 기다리며 강우는 채은이 울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여기서 그만두어야 할까, 하고 속으로 되묻기를 수차례, 결론은 아니었다. 그녀 곁에 누군가 있어야 한다면 그건 자신이어야 했기에.
부드럽고도 촉촉한 안은 무척이나 좁고 빠듯했다.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강우의 것을 담뿍 머금고 수축하는 그 느낌을 통해 강우는 단박에 알 수 있었다. 채은이 순결하다는 것을.
‘도대체 이 게임을 위해 채은은 무엇까지 내어 주고 있나.’
그런 생각이 들지 않은 것이 아니었지만 이상하게도 불에 기름을 부은 듯 강우는 채은에게 완전히 빨려 들어갔다. 너무나도 뜨거워 온몸이 차갑다고 느낄 만큼 강렬한 기분이었다.
강우는 채은을 사랑하고 있었다. 더할 나위 없이 깊고 어두운 감정이었다. 소리 없이 우는 채은을 안고서 마음에 조금이라도 상처가 덜 생기도록 얼마나 안간힘을 썼던가. 강우는 정성껏 채은을 사랑했다.
하지만 채은이 결국에는 그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오기를 바라마지 않았다. 그래서였다. 채은에게 진실하지 못한 것은.

작가

송여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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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9

구매자 별점
13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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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여희 작가님.... 신작 내주세요.ㅠㅠㅠ 작가님 작품만 오매불망 기다려요....♡♡♡ 넘 재밌게 감동적으로 읽었습니다.

    cat***
    2024.05.29
  • 긴 삽질의 끝이 한페이지라니 아쉽네요.

    shw***
    2022.07.10
  • 관계가 처음이라 순결하다니. 요즘같은 세상에 올드하네요

    nar***
    2022.02.12
  • 짧아유ㅠㅠ 길게 더 써주시라요

    alf***
    2021.11.30
  • 이것은 꼭 장편으로 다시 만나야합니다~~!!!! 짧은 글이었지만 가슴이 콩닥콩닥 두근두근했네요. 단지 짪아서 많은 감정들이 오간건 아니나 워낙 이런 류의 글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맘에 들었어요. 이소재로 장편였다면 언능 샀을거예요^^

    cwj***
    2021.04.09
  • 끝이 이리 허무하게ㅜ

    chi***
    2020.08.05
  • 뭔가요 ㅋㅋ 어이 없는 이야기라서 작가님 믿고 샀다가..짧은 이야기라서가 아니라 그냥 서로 삽질? 왜? 이러다 끝났네요 ㅎㅎ

    yuk***
    2020.01.29
  • 뻔한 스토리지만 남주 여주 케미가 좋아서 장편으로 해도 재미날듯 합니다 십년지기를 종이책 이북 전부 소장하고 있는데 이책도 조으네요

    hnh***
    2019.12.31
  • 너무 짧아서 아쉬움이 큰 이야기였습니다.

    ral***
    2019.12.27
  • 재미있게 읽었어요. 이스토리로 장편소설을 다시 민들어도 좋을것 같아요. 짧아서 넘 아쉬워요.

    mnj***
    201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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