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3.03 출간
- EPUB
- 약 15.2만 자
- 1.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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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자기소개도, 대화도 필요치 않은 침묵의 독서 클럽.
시가지 구석에 위치한, 조금은 비밀스러운 살롱으로 향하는
에밀리아의 발걸음은 오늘도 경쾌했다.
그러나 평화로움도 잠시…….
찰칵.
“하읏, 응. 잠깐…….”
문을 잠그는 소리와 함께 금발의 남자가 선량하게 웃었고,
뜨겁게 미끈거리는 살덩이가 에밀리아의 입 안으로 들어왔다.
“이게, 무슨…….”
“쉬……. 침묵의 규칙을 어기면 곤란해, 아가씨.”
이번에는 검은 머리의 남자가 낮게 웃음소리를 내며
머릿속이 녹아내릴 것 같은 키스를 퍼붓기 시작했다.
S#004
- #씬은 루시노블의 고수위 레이블입니다.
미리보기:
“여기?”
“흑, 하앙! 아니, 제발……!”
알은 쉴 틈 없이 흔들어 대던 허리를 멈추고, 대신 조금 전 그가 찔렀던 곳을 찾아 슬슬 문질렀다. 알의 성기를 품은 안쪽이 감당할 수 없이 젖어 내리는 것이 느껴졌다. 살과 살이 부딪치는 곳에서 찔꺽거리며 질척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흐우응……!”
그의 것을 조이는, 부드럽고 뜨거운 체온에 그는 자신의 한계가 밀려오는 것을 느꼈다. 에밀리아는 이미 제대로 사고할 정신이 남아 있지 않은 것 같았다.
그의 양팔이 에밀리아의 허리를 부드럽게 감아 안았다. 그리고 꽉 잡아 그녀의 허리를 고정했다. 여전히 그에게 매달려 오는 에밀리아의 입술을 밀어내고, 대신 그녀가 자신의 목덜미를 깨물도록 했다.
그리고 곧, 사정없이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작가 프로필
- 다정한 당신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Yuusung)
- 낭만적 살해 (Yuusung)
- 침묵의 독서 클럽 (Yuusung)
- 다정한 당신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Yuusung)
- 밤에 떠난 손님 (Yuusung)
- 괜찮아, 사랑만 빼고 (Yuusung)
- 타락한 예레미아의 고백 (Yuusung)
리뷰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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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다른 소설을 괜찮게 보기도 했고 씬 위주 소설 보고 싶어서 구매했는데 고수위, 하드코어 키워드가 있지만 씬 보려고 읽을 만한 소설은 아니에요. 분위기가 좀 어둡고 피폐하기도 하고 (작가님 문체가) 대화보다는 지문이 많고 인물의 감정이 많이 서술돼 있는 편이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요. 뻔하게 흘러갈 줄 알았는데 색달랐어요. 묘한 느낌이 드는 소설이었어요.
pub***2022.10.01날벼락 맞은 여주,정신 나간 남주1,상황 개선을 해볼려고 하는 남주2 미래를 위해 정신 승리를 해야하는 망가진 여주가 안스러워요
khe***2021.05.18-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sny***2021.02.26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mnn***2021.02.15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hel***2020.12.15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chr***2020.11.10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whi***2020.10.03
흠.. 이건 불쌍한 여주와 멍청한 남주1, 정신 나간 남주2의 이야기였음. 근데 또 씬이 막 맛있지도 않은 것 같고...
ggg***2020.09.28와 제대로 피폐네요
ajt***2020.08.13이게뭐지…? 다시 읽으면 재밌을까요…? 하지만 다시 읽을 것 같지는 않아요…
cin***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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