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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것들을 위한 시 상세페이지

보이지 않는 것들을 위한 시

  • 관심 6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900원
전권
정가
7,800원
판매가
7,8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1.12.1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591955
ECN
-
소장하기
  • 0 0원

  • 보이지 않는 것들을 위한 시 2권 (완결)
    보이지 않는 것들을 위한 시 2권 (완결)
    • 등록일 2021.12.15.
    • 글자수 약 14.1만 자
    • 3,900

  • 보이지 않는 것들을 위한 시 1권
    보이지 않는 것들을 위한 시 1권
    • 등록일 2021.12.15.
    • 글자수 약 13.8만 자
    • 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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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시대물, 운명적사랑, 잔잔물
* 키워드 : 직진남, 다정남, 상처녀, 순정녀
* 남자 주인공 : 현지오. 눈이 보이지 않는 병을 앓고 있으나, 그룹을 물려받기 위해 그 사실을 숨기고 이식받을 각막을 기다리며 어두운 저택에서 지내고 있다. 병을 앓은 이후로 신경질적이고 예민한 성격이 되었지만, 본래는 다정하고 반듯한 성품. 자신과 함께 어둠 속에서 버텨 준 누군가에게 깊은 애정을 느낀다.
* 여자 주인공 : 채연우. 폭력적인 외할아버지 밑에서 평생 시달리며 자라나 말수가 적고 소심하다. 외할아버지에게서 도망치고자 수아 대신 어둠 속의 저택으로 향한다. 그러나 삶에서 처음으로 자신을 인간적으로 대해 주는 지오에게 속절없이 끌리고 만다.
* 이럴 때 보세요 : 운명적으로 서로에게 끌리고 구원받는 가슴 따뜻한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당신이 지금 날 몹시 헷갈리게 하는 건 알아요?”
보이지 않는 것들을 위한 시

작품 정보

* 키워드 : 시대물, 오해, 신데렐라, 권선징악, 첫사랑, 신분차이, 운명적사랑, 능력남, 재벌남, 직진남, 다정남, 상처남, 순정남, 냉정남, 까칠남, 존댓말남, 평범녀, 다정녀, 상처녀, 순정녀, 순진녀, 달달물, 잔잔물, 성장물, 애잔물

1969년, 서울.
연우는 신흥 부호의 딸, 수아의 수발을 들며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재벌 가문에서 혼담이 들어온다.
조건은 눈병을 앓고 있는 후계자 지오를
수술 전까지 1달간 옆에서 보살피는 것.

어둠 속에서는 하루도 버틸 수 없다는 수아를 대신하여,
연우는 수아인 척 지오를 보살피다
1달 뒤 조용히 사라지기로 한다.

그 뒤 시작된 남자와의 거짓말뿐인 1달.
연우는 지오에게 마음을 주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제 마음조차 제대로 가눌 수 없었다.

“정말 후회하지 않을 거라면…… 눈을 감아 봐요.”

그녀는 지오가 건네주는 다정함에 이끌려
급기야 키스까지 해 버리는데…….

“알려 줘. 당신에게 애원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해?”


▶잠깐 맛보기


“아름다운 목소리네요. 오늘은 특별히 더.”

“…….”

그녀의 침묵에 지오는 지금 그녀의 표정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상대의 침묵이 정말로 읽기 어려워서, 그는 이 순간 정말로 그녀의 표정을 보고 싶었다.

“고운 노래였어요. 마치…… 작고 슬픈 새처럼. 목소리는 작아도 가슴에 와닿는 울림은 컸어요.”

“…….”

“의심해서 미안해요. 부담스러우셨을 텐데 무작정 노래해 달라는 요구를 들어줘서 고맙고요.”

이어지는 지오의 말에도 상대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한참 침묵만 이어진 끝에 연우가 마침내 짤막하게 말했다.

“그럼 전 이만 올라가 보겠습니다.”

연우는 그에게 고개를 꾸벅 숙인 후 그가 무슨 말을 더 하기 전에 도망치듯 자리를 떠났다. 너무도 격해진 마음에 서둘러 자리를 정리할 수밖엔 없었다.
칠흑 같은 거실을 떠나며 그녀는 손에 뜨거운 얼굴을 파묻었다. 그녀는 뒤늦게 되찾은 자신의 목소리에 놀랐고, 그 목소리를 표현해 준 상대의 말에도 놀랐다.
상상해 본 적조차 없는 그런 말들. 심장은 뛰었고, 얼굴은 붉어졌고, 손엔 땀이 났다. 뭔지 모를 감정이 커다란 파도처럼 격하게 그녀를 덮쳤다.

‘이 감정이 뭐지. 너무 버거워. 버거워서 힘들어…….’

그녀는 처음 느끼는 감정들이 불편하고 낯설어서 견딜 수가 없었다.
그녀는 더듬더듬 계단 손잡이를 부여잡고 서둘러 2층으로 올라갔다. 도망치듯이 서둘렀다.
연우에게 그것은 실제로 도망일지도 몰랐다. 그녀는 무조건 멀리, 지오로부터 될 수 있는 대로 멀리 도망치고 싶었다.

작가 프로필

유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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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4

구매자 별점
4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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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밌게 읽었습니다 ~~~~

    han***
    2024.08.01
  • 다행입니다. 그리고 확실한 권선징악도 좋았습니다.

    ral***
    2024.01.07
  • 6~70년대 감성 소설.. 뻔하고 유치하지만 기대이상으로 재밌게 봤어요

    poo***
    2023.09.25
  • 긴 ~ 외전 보고싶어요 둘이 잘사는거여 ㅋㅋ

    dus***
    2023.09.18
  • 옛날소설 50-70년대 소설임에도 전혀 간질간질한 심장의 울림이 없는 약간 단조롭고 밋밋한… 1권만 추천

    Sis***
    2023.04.29
  • 나 울어ㅠㅠㅠㅠㅠㅠ 이거 뭔데 이렇게 애잔해요ㅠㅠㅠㅠ 여운 미쳐버리네ㅠㅠㅠ 아니 그래서 외전은 더 없냐구요...결혼하고 애기낳고 이쁘게 잘 사는거 너무 보고싶은데요ㅠㅠㅠ 좀만 더 써주세요ㅠㅠㅠㅠㅠ

    shi***
    2022.10.27
  • 안타까울때도 많았지만 공감이 갔어요.행복할일만 남았네요.

    js8***
    2022.05.18
  • 정말 환장할거같은 소설이예요...필력 작살납니다ㅠㅠ

    78c***
    2022.05.02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yoo***
    2022.03.21
  • 1권이 너무 재미있었음... 2권은 좀 아쉬움... 작가님 필력 좋고 문체도 좋음. 소설 속 인물들도 전부 입체적이라 지루하지 않음. 1권은 남주 여주가 같은집에서 생활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두 사람의 텐션이 너무 좋음. 소설 속 분위기도 좋고 소설 읽는 동안 소설 속에서 언급되는 노래들 찾아 들었음. 하지만 스토리 자체가 신파에 막장드라마 요소가 곳곳에 있기 때문에 2권에서는 모든 관계들이 풀어져야 하기에 주변 이야기가 많음. 그러다보니 소설 초반 분위기가 많이 무너져서 아쉬움. 캐릭터 붕괴는 없으나 모든 조연들이 어떻게 되었다는 부분이 간단한 서술로 설명을 다 해주니 뭔가 소설이 밍숭맹숭해지는 느낌이 들었음. 그리고 19는 떼야할 거 같음... 씬이 있긴 했는데 묘사가 거의 없었음.

    bea***
    202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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