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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너를 감싸면 상세페이지

파도가 너를 감싸면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1,000원
판매가
1,000원
출간 정보
  • 2022.02.2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4.1만 자
  • 1.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594420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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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서양풍, 판타지물, 초월적존재
* 키워드 : 계략남, 직진남, 상처녀, 순진녀
* 남자 주인공 : 카를로스. 바다의 왕. 제물로 바쳐진 니나를 반려로 맞이하고 그녀의 몸과 마음을 서서히 길들여 나간다.
* 여자 주인공 : 니나. 마을 사람들에게 버림받아 바다의 왕에게 바쳐진 신부. 카를로스의 다정한 사랑을 받으며 행복을 알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 상처 많은 여주를 치유해 주는 매력적인 직진 남주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이제 내게서 도망치고 싶다고 해도 놓아주지 않을 건데.”
파도가 너를 감싸면

작품 소개

* 키워드 : 서양풍, 판타지물, 초월적존재, 첫사랑, 몸정>맘정, 계략남, 뇌섹남, 능력남, 직진남, 사이다남, 유혹남, 절륜남, 카리스마남, 평범녀, 상처녀, 다정녀, 순진녀, 씬중심

마을 사람들에게 떠밀려
바다의 왕 카를로스에게 제물로 바쳐진 니나.
한데 전설 속의 인물이라 생각했던 그가,
죽어 가는 니나를 구하기 위해 나타나
자신의 신부로 맞이하기까지 한다.

그렇게 안락하게 지내던 어느 날.
카를로스의 경고를 무시하고 방 밖으로 나온 니나는,
힘의 폭주로 자제력을 잃은 카를로스와 마주치고 마는데…….

“다정한 부인께선 짐승이 된 남편을 구하러 온 거구나. 그렇지?”

* 루시노블#씬은 초고수위를 지향하는 로맨스판타지 19금 레이블입니다.


▶잠깐 맛보기

“내 신부가 되었으니 신부로서 할 일을 해야겠지?”

카를로스의 뜨거운 손길이 니나의 하얀 목덜미를 진득하게 지분거렸다. 그의 붉은 눈동자가 사납게 타오르는 것을 본 그녀는 본능적으로 그의 뜻을 알아차렸다.

“저를 취하실 건가요?”
“으음. 취한다는 말은 마음에 들지 않는데. 그러면 내가 꼭 나쁜 놈이 된 것 같잖아.”
“그, 그게 아니라…….”
“쉬이. 겁먹은 건 알겠지만 지금부터는 긴장을 푸는 게 좋아. 이제 그대는 완전히 내 것이 되는 거야, 니나.”

낯선 표현들이 니나의 머릿속을 어지럽혔다. 지금껏 단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던 것들이었다.
그러나 하나 확신할 수 있는 건 처음으로 누군가가 그녀의 손을 잡아 주었다는 것이었다. 그녀는 처음으로 제게 닿은 이 온기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니나는 매달리듯 카를로스의 손을 꼭 잡았다.

“저를…… 버리지 마세요.”
“쓰읍. 그게 아니지.”
“흐윽, 네에……?”
“저를 안아 주세요, 라고 해야지.”

카를로스가 니나를 달래듯이 타일렀다. 그녀는 하얗게 질린 뺨을 약하게 붉히면서 느리게 대답했다.

“……저, 저를 안아 주세요. 카를로스.”

수줍은 목소리가 이토록 유혹적일 수 있을까. 시키지도 않았는데 앙큼하게 이름까지 잘도 부른다. 그걸 보고 있자니 절로 아래에 피가 쏠려 견디기가 힘들었다. 카를로스는 기분 좋게 웃었다.

“부인께서 그리 말한다면 얼마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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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6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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