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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목인

  • 관심 9
총 4권
소장
단권
판매가
600 ~ 3,500원
전권
정가
11,100원
판매가
11,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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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2.05.1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503163
ECN
-
소장하기
  • 0 0원

  • 색목인 (외전)
    색목인 (외전)
    • 등록일 2022.06.21.
    • 글자수 약 2.3만 자
    • 600

  • 색목인 3권 (완결)
    색목인 3권 (완결)
    • 등록일 2022.05.11.
    • 글자수 약 13.3만 자
    • 3,500

  • 색목인 2권
    색목인 2권
    • 등록일 2022.05.11.
    • 글자수 약 12.2만 자
    • 3,500

  • 색목인 1권
    색목인 1권
    • 등록일 2022.05.22.
    • 글자수 약 12만 자
    •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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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서양풍, 동양풍, 차원이동
* 키워드 : 집착남, 후회남, 오만남, 외유내강녀, 무심녀
* 남자 주인공 : 베일 브라운. 제국의 공작. 늘 권력자로 살아온 그가 원해서 가지지 못한 것은 없다. 하지만 노예 경매에서 데려온 ‘율’ 만큼은 제 뜻대로 되지 않고. 베일은 점점 그녀에게 집착하기 시작한다.
* 여자 주인공 : 이 율.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자란 조선의 공주. 그런데 정혼자와 혼인을 앞둔 어느 날, 낯선 세계에 떨어져 노예가 되어 버린다.
* 이럴 때 보세요 : 넘쳐나는 회빙환 클리셰를 비튼 신선한 작품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돌려보내 줄 순 없어. 넌 내가 사 온 노예니까.”
색목인

작품 정보

* 키워드 : 서양풍, 동양풍, 소유욕/독점욕/질투, 집착남, 후회남, 냉정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철벽녀, 도도녀, 무심녀, 다정녀, 외유내강, 차원이동, 왕족/귀족

정혼자와의 혼인을 앞둔 어느 날,
조선의 공주 율은 낯선 곳에서 눈을 뜬다.
그곳은 푸른 눈의 사람들로 가득한 이상한 세상.

그렇게 아는 이 하나 없는 낯선 세계에서,
율은 노예로서 브라운 공작가로 팔려 간다.

“브라운 공작저에 온 걸 환영해, 레이디 유리.”

천사처럼 아름다운 공작, 베일 브라운.
그는 다행히 상냥했으며,
그녀가 타국의 공주라는 것을 믿고
조선으로 돌아갈 방도를 알아봐 주기로 한다.
해서 그를 믿고 의지했는데…….

"돌려보내 줄 순 없어. 넌 내가 사 온 노예니까.”

모든 게 거짓이었다.
심지어는 본색을 드러내고 집착하기까지.

“나는 내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것뿐이에요.”
“왜? 정혼자가 있으니까? 그렇게 이야기해 봐. 사람 도는 꼴 보고 싶으면.”
“……노예는 정혼자가 있으면 안 되나요?”
“다른 노예들은 몰라도, 넌 안 돼.”

율은 그런 베일을 보며 다시 한번 결심했다.

“난 돌아갈 거야. 조선으로.”


▶잠깐 맛보기


“다가오지 마!”

다급한 순간, 율의 입에서 자신도 모르게 반말이 흘러나왔다. 태어날 때부터 누군가를 부려 왔던 이들이나 가질 수 있는 태도였다.
그러나 베일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녀가 과거 어떤 신분이었든 중요한 것은 이제 그녀는 자신의 소유라는 점이었다.

“차라리 노동을 시켜요. 흙 밭에서 일을 하라 하면 그렇게 할 것이고 당신의 종들처럼 쓸고 닦으라 해도 그렇게 할게요.”

“그래서 어느 세월에 200두카리온을 다 갚겠어?”

“10년이 걸려도 좋아요. 당신에게 이딴 파렴치한 짓만 당하지 않을 수 있다면.”

“왜?”

시리게까지 느껴지는 벽안. 불꽃과는 가장 거리가 먼 색상. 그러나 율은 마주하는 그의 눈이 푸른 불꽃처럼 보인다 생각했다. 분노에 활활 타오르는 눈빛은 진득한 광기마저 달라붙은 듯 보였다.
그 눈을 마주한 율은 대답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이미 답을 알고 있었다. 지난주, 집을 비우기 전 그가 격분했던 이유도 이것이었기 때문에.

“정혼자가 있으니까? 한번 그렇게 이야기해 봐. 사람 도는 꼴 보고 싶으면.”

베일이 잇새로 내뱉은 경고는 짐승의 낮은 울음소리처럼 들렸다.

“……노예는. 노예는 정혼자가 있으면 안 되나요?”

기어이 말대답을 하고야 마는 그녀에게 베일은 비릿하게 웃었다.

“글쎄. 있어도 상관이야 없겠지. 단, 주인이 굳이 알아야 할 사항은 아니야. 고려할 사항은 더더욱 아니고.”

베일의 손이 아프게 ‘유리’의 양 뺨을 잡아 눌렀다. 자연스레 유리의 입이 벌어졌다.

“그리고 다른 노예들은 몰라도, 넌 안 돼.”

“왜……. 아, 안. 하지 마!”

“내가 원하면 넌 언제든 모든 걸 내어 줘야 하는 노예야. 도대체 넌 언제쯤 그걸 학습할까.”

더 이상 나눠야 할 이야기는, 없었다.
그녀의 벌어진 입술 사이로, 베일의 혀가 들어왔다. 입 안 구석구석을 난잡하게 헤집는 남자를 느끼며, 율은 참았던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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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1

구매자 별점
3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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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 쉬지도 않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여주가 진짜 마음에 드네요

    rox***
    2025.05.04
  • 간만에 수작을 만났네요. 처음부터 진행되는 내내 긴장감(텐션)이 깔려있어 첫페이지를 열자마자 끝까지 완독해버렸네요.

    dkd***
    2023.12.24
  • 신선한소재 작가님의 필력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아쉬운건 19금이 아니란것ㅜㅜ

    vnd***
    2023.06.11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kr3***
    2022.05.18
  • 1,2권 700페이지 넘는데 순식간에 읽은 느낌 술술읽힘 내가 좋아하는 무심녀 철벽녀 도망녀 짝사랑남 키워드ㅎㅎ 저 키워드에 아주 충실한 작품이라 대만족임 3권사러 오면서 작가님 전작들도 보고싶어서 봤더니 첫작품? 놀랐다 다음 작품들도 기대된당 ...별점주고 3권까지 보고와서 다시 남기는데요 진심 이책 꾸금이었으면 무조건 베스트셀러 순위에 들어갔을듯 권태의 늪, 나를 찌르는 가시, 만월의 아스모데우스, 세남자의 노예, 설탕중독, 주인과 노예의 변증법 같이 남주가 매달리고 처절하게 애절 후회 집착 감금하는거 환장하는데욬 저처럼 이런류 좋아하는 분은 마음에 드실듯요 애절물 땡길때마다 재탕할각

    vol***
    2022.05.17
  • 신선한 소재는 흥미를 끌 만했으나, 진부한 스토리와 형편없는 고증, 전혀 없다 싶이 한 감정선과 캐릭터성 그저 '공작은 무서운 사람이다' '레이디는 기품있다' 말한다고 해서 무서워지고 기품있어지진 않아요. 캐릭터의 세밀한 감정묘사와 그를 표현하는 사건이 1도 없이 그냥 사건 여러 개의 발달 전개 결말만 열거한 형식. 아쉬운 소설입니다. 별점은 2-3점 주려다 지금 평점이 너무 높기에 1점

    dnd***
    2022.05.16
  • 중간에 얘기가 매끄럽지 못해 어이없는 부분도 있었지만, 재밌게 읽었어요

    wkt***
    2022.05.14
  • 2권 읽고 드랍 3권으로 쓸 가치가 없는 스토리를 구질구질하게 늘려쓴 글 노예로 산 여자를 사랑한 귀족이라는 가장 진부한 소재에, 그 노예가 조선에서 타임슬립 공간이동했다는 게 유일하게 개성적인 디테일. 조선공주였다고 기본적으로 스토리와 서사의 차이를 모르는 듯함. 작법 기본이 안된드무의미한 소소한 일화들과 대화들로 2권까지 읽다가 지루해 환장할뻔

    mik***
    2022.05.12
  • 19금인 줄 알았는데 다 읽고나니 아녔네요 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었습니다. ㅎㅎ 추천

    a03***
    2022.05.12
  • 무게감있는 피폐 로맨스입니다. 작가님 필력도 좋고 제 취향이라 오랜만에 푹 빠져서 읽었어요. 외전이 필요합니다!

    son***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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