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남주를 피하려다 하렘을 만들었다
Price: 3300 KRW
Availability: OnlineOnly
Rating: 4.3 (529 reviews)
Author: 마셰리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로맨스판타지, 책빙의물, 권선징악, 역하렘물(이지만 원앤온리)
* 키워드 : 직진남, 카리스마남, 대형견남, 계략녀, 능력녀, 사이다녀
* 남자 주인공 : 발하일 카스타크. 전쟁 포로로서 대신전에 갇혀 이름 없는 투노로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그의 정체는 이웃 나라의 폭군이다.
* 여자 주인공 : 셀리나 크로포드. 백작가의 영애이지만 말더듬이에 심약한 원작 여주……였지만 빙의한 뒤 쓰레기 같은 발렌타인 대공과의 강제 결혼을 피하기 위해 계략을 꾸민다.
* 이럴 때 보세요 : 막힘 없이 시원한 사이다 여주의 행보가 보고 싶을 때, 여주에게만 다정한 폭군 남주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보석 같은 푸른 눈동자가 유일한 구원을 좇듯 맹렬하게 나를 응시했다.
만약 사랑이 종교라면 나는 사이비 교주, 이 남자는 나의 광신도쯤 될까 싶은 얼굴이었다.

남주를 피하려다 하렘을 만들었다

작품 정보

*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능력남, 직진남, 다정남, 집착남, 순정남, 까칠남, 카리스마남, 대형견남, 절륜남, 동정남, 먼치킨남, 계략녀, 능력녀, 사이다녀, 동정녀, 빙의, 왕족/귀족, 역하렘, 권선징악, 신분차이, 여주중심

※이 소설은 피폐하고 강압적인 관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라는 주의문도 무시하고 고수위 피폐 로설을 탐독했다.
한데 웬걸, 여주를 괴롭히는 데만 혈안이 된 미친 고답물의 결정판!

그래서 나는 리뷰를 남겼다.

고구마 때문에 답답해서 못 보겠네요ㅡㅡ

그런데 바로 그 고답이 여주인공, 셀리나에 빙의해 버렸다?!

“사, 사람들이 나를 쳐, 쳐다보고 마, 말 거는 게 싫어.”

겁이 많아 말을 더듬는 데다,

“날 만족시키는 게 네가 할 일이야, 셀리나. 주제도 모르는 계집은 재미없어.”

쓰레기 남주에게 끝없이 괴롭힘당하던 장면들이
머릿속에 주마등처럼 스쳐 가는 그 순간, 나는 결심했다.

남주는 피하고, 악역은 쫓아내자!
잘 있어요, 여러분! 전 운명을 벗어던지고 행복을 찾아서 떠납니다.

▶잠깐 맛보기

뒤에서 섀넌이 빽 소리쳤다.

“이 병신이 어디서 잘난 척이야!”

가슴이 싸늘히 식었다.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말이었다. 천천히 돌아서자 소란에 뛰쳐나온 페니가 입을 틀어막고 떨고 있는 게 보였다. 섀넌과 대적하는 나를 보고 저렇게 놀라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원작에서 셀리나는 악역 모녀에게 찍소리 못 하고 맞거나, 숨기만 했다. 결혼을 앞둔 전날까지 팔려가면서도 말대꾸조차 하지 못했다.
나는 페니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로 물었다.

“혹시 별관이 마음에 드니, 섀넌?”

담담한 내 반응에 섀넌은 더 미쳐서 날뛰었다.

“미친년! 넌 그래 봤자 말더듬이야. 알아?! 말더듬이라고!”

“난 여기가 싫거든.”

손님이 오면 그 시종들이나 쓰는 작은 별관. 햇볕도 들지 않는 이곳에 내가 처박힌 건 전부 카밀라의 계략이었다. 하지만 수도원에 다녀온 뒤에도 이곳에 있긴 싫었다.

“곧 출발해야 해서 가 볼게. 다음 달에 보자, 섀넌.”

“…….”

“허브차 많이 마셔. 분노 조절에 좋대.”

“하! 어떻게 하루아침에 저렇게 달라질 수가 있지?”

못 들은 척 돌아서자 혼잣말을 중얼거리던 섀넌이 내 팔을 낚아챘다. 내 몸은 낚싯바늘에 걸린 물고기처럼 휙 돌려졌다.

“너 대체 무슨 꿍꿍이야? 갑자기 마귀라도 쓰인 거야? 아님 수도원에 뭐가 있어? 그래?”

나는 거칠게 섀넌의 손을 떼어 냈다. 이놈의 몸은 하여간 깃털 같아선…….

“야! 빨리 대답하지 못해?!”

무시하고 그대로 침실 문을 닫고 잠가 버렸다. 그러자 참지 못한 섀넌이 쾅쾅 문을 때리며 악다구니를 내질렀다.

‘글쎄, 수도원에 뭐가 있을까.’

아마도…….

‘네 남자?’

작가 프로필

마셰리

수상

2024년 리디어워즈 로맨스 e북 최우수상 '시절연애'

2020년 서울미디어코믹스 웹툰원작 공모전 우수상 '금수별곡'

2015년 D&C 블랙라벨클럽 공모전 2등 '베아트리체'

링크

2025.01.0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베아트리체▪︎나를 찌르는 가시▪︎엘리자베스▪︎금수별곡▪︎남주를 피하려다 하렘을 만들었다▪︎우리 아내가 달라졌어요▪︎사리사욕▪︎순정, 타락▪︎사랑하는 나의 늑대에게▪︎시절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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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략 여주, 세계관 최고 미인 설정 아주 좋아하지만 없못먹이었는데 하나찾았네요. 필력이 좋아서 잘읽고있습니다. 근데 원앤온리라면서 여주쪽은 남주한테 별로 진심같지 않네요. 하렘을 차릴거면 하렘을 차리지 다른 사람들한테 여지는 주면서 남주한테만 허락하니까 좀 개연성안맞는느낌이에요.
mim***
2025.01.31
1권 읽었는데..아니..하렘이라는데..왜 19금이 아닌가요? 19금도 아닌걸..다 봤어요. 너무 긴감이 있지만 재미있게읽었어요.
bom***
2025.01.30
당찬 여주가 좋았어요^^ 19금 아니라는게 큰 단점이네요
swi***
2024.11.05
머리 굴리지 않고 읽기 좋은 소설 개연성이 얼굴이라 웃기고용 전 재밋게봐서 재탕 몇번했으요
kim***
2024.10.01
필력이 좋은 듯 나쁜 듯 애매하고 개연성은 1도 없음 등장인물들의 성격이 일정하지 못하고 왔다갔다함 1권을 다 읽었으니 최악까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2권을 구입해 읽기에는 고민됨!
tjs***
2024.08.16
웹툰 보고 궁금해져서 전권 클리어. 주인공이 절대선으로 사람들을 교화시키는 인물이 아니라서 매력적이었습니다만 하렘 들어오겠다 난리치는 남자들의 면면은 그렇게까지 끌리지 않네요. 남주인공조차도.
hae***
2024.07.29
개존잼. 역시 믿고보는 로판장인 마셰리 작가님♡장편 싫어하는데, 8권까지 재밌게 잘봤습니다. 다작길만 걸어주세요♡
qpt***
2024.07.28
고구마 없고 재미있어요. 댕댕이남주들이 우루루 나와요 ~
mtw***
2024.06.06
얼굴이 개연성 완독한 나를 위로해 주고 싶은 작품 읽덮하지 그랬니
man***
2024.06.03
유치한듯하면서재미있네요.
coo***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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