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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장례식에 와서 울어 줘(15세 개정판) 상세페이지

내 장례식에 와서 울어 줘(15세 개정판)

  • 관심 5
총 6권
소장
단권
판매가
1,000 ~ 3,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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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17,000원
판매가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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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4.08.2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553557
ECN
-
소장하기
  • 0 0원

  • 내 장례식에 와서 울어 줘(15세 개정판) (외전)
    내 장례식에 와서 울어 줘(15세 개정판) (외전)
    • 등록일 2024.08.21.
    • 글자수 약 3.3만 자
    • 1,000

  • 내 장례식에 와서 울어 줘(15세 개정판) 5권 (완결)
    내 장례식에 와서 울어 줘(15세 개정판) 5권 (완결)
    • 등록일 2024.08.21.
    • 글자수 약 11.2만 자
    • 3,200

  • 내 장례식에 와서 울어 줘(15세 개정판) 4권
    내 장례식에 와서 울어 줘(15세 개정판) 4권
    • 등록일 2024.08.21.
    • 글자수 약 11.6만 자
    • 3,200

  • 내 장례식에 와서 울어 줘(15세 개정판) 3권
    내 장례식에 와서 울어 줘(15세 개정판) 3권
    • 등록일 2024.08.21.
    • 글자수 약 11.5만 자
    • 3,200

  • 내 장례식에 와서 울어 줘(15세 개정판) 2권
    내 장례식에 와서 울어 줘(15세 개정판) 2권
    • 등록일 2024.08.21.
    • 글자수 약 11.4만 자
    • 3,200

  • 내 장례식에 와서 울어 줘(15세 개정판) 1권
    내 장례식에 와서 울어 줘(15세 개정판) 1권
    • 등록일 2024.08.21.
    • 글자수 약 11.4만 자
    • 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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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장례식에 와서 울어 줘(15세 개정판)> 단행본에 해당하는 연재도서 분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본 연재분량은 리디에 서비스 되었던 연재분량이며, 각 단행본의 연재화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권: 1화 ~ 29화
2권: 30화 ~ 59화
3권: 60화 ~ 89화
4권: 90화 ~ 120화
5권: 121화 ~ 152화
(외전): 외전 1화 ~ 외전 10화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서양풍, 회귀/타임슬립
* 키워드 : 절륜남, 후회남, 오만남, 상처녀, 순정녀
* 남자 주인공 : 이자르 프리무스 아크트루스. 마물을 멸하는 공작가의 수장으로, 자존심은 드높고 말투는 고압적이기 짝이 없다. 인생의 목표는 가문의 명예를 회복하는 것뿐. 자신에게 던져진 사생아 부인이 끔찍하기만 했었는데, 어느새 갈망의 대상이 되어 버렸다. 어쩌면, 그가 사랑을 알기 훨씬 전부터 그래 왔을지도 모른다.
* 여자 주인공 : 프리지아 안타레스. 미친 어미의 수발을 드는 양치기로 살다가, 명문가의 사생아였던 것이 밝혀졌다. 전생은 비참하게 끝났지만, 시한부로 회귀하여 다시 이자르와 맺어진다. 1년 동안의 목표는 다시 죽음이 찾아올 때, 이자르가 눈물 한 번이라도 흘릴 정도로 쓸모 있는 존재가 되는 것. 하지만 변하는 상황과 진실 앞에서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까.
* 이럴 때 보세요 : 오해와 불통으로 부서진 사랑이, 죽음 앞에서 빛나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네 인생에 다른 사내는 필요 없지. 앞으로도 영원히.
내 장례식에 와서 울어 줘(15세 개정판)

작품 정보

* 키워드 : 서양풍, 회귀/타임슬립, 까칠남, 카리스마남, 능력남, 순정남, 냉정남, 무심남, 절륜남, 후회남, 오만남, 상처녀, 순정녀, 짝사랑녀, 왕족/귀족, 이야기중심, 정략결혼, 소유욕/독점욕/질투, 복수, 권선징악, 첫사랑, 외유내강, 성장물, 오해

천한 양치기, 사생아, 수치스러운 공작 부인.
연모하던 이자르 공작과 맺어졌지만, 프리지아는 캄캄한 불행 속에서 살았다.
가족은 그녀를 이용했고, 공작령 사람들은 가문의 오점이라며 혐오했다.
그리고 남편 이자르.
유산 후에도 남편은 냉담했고.

“우리 같은 부모한테서 태어나 봤자 행복할 리 없을 테니까.”

프리지아의 장례식 때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았다.
하지만 프리지아는 마지막으로 기원했다.

제발 울어 줘.
눈물 한 방울이라도 흘려.
난 당신의 마음을 바꿔 보고 싶어.

설령 그게 1년 시한부로 산다는 대가여도 좋으니.
그리고 그때는, 내 장례식에 와서 울어 줘.

*

프리지아는 처음으로 감히 이 남자를 노려보았다.
손에 들린 끔찍한 서류가 바닥에 떨어졌다.

“어떻게, 이런 짐승만도 못한 짓을 나한테……!”

그녀는 착각했다.
드디어 이 남자가 자신한테 애정을 품었다고. 자신을 믿어 준다고.
어쩌면…… 사랑일지도 모른다고.
그러나 이 남자는 자신을 속였다.

“당신은 내 인생을 망쳤어.”

수명이 끝나기 5달 전이었다.


▶잠깐 맛보기

“오늘 밤 의무…… 열심히 다할게요.”

“의무라고?”

어딘가 심기가 불편한 기색이 비치는 짤막한 질문이었다. 그녀가 그런 말을 하는 게 못 미더워서 우스운 걸까.

“네, 침방의 의무요.”

이제 프리지아도 담담한 목소리로 대꾸할 수 있었다. 어차피 상대가 저를 원치 않는데, 수줍어하는 모습이나 어설픈 교태를 보여 봤자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는 한참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입을 뗐을 때 흘러나온 건 착잡한 실소였다.

“그래, 의무지.”

그녀의 등을 짚은 손바닥에 힘이 들어갔다. 냉소적인 목소리 때문에 그런지, 유독 등에 새겨지는 체온이 비교될 정도로 뜨거웠다.

“우리 관계는 그렇게 끝나야지.”

꼭 피부에 낙인이 새겨지는 것처럼.

작가 프로필

참새대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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