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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견해작품 소개

<강한 견해> 2022 서울국제도서전 ‘여름 첫 책’ 선정작
마지막 수능일로부터 16년 후의 세상, 펜션 이터널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거래


코로나 시대의 수능시험일, 영어듣기평가 시간 도중 한국 인구의 대다수가 코와 입을 잃고 붉은 마스크를 쓴 형태로 변이한 이후 벌어지는 일을 다룬 아포칼립스 《붉은 마스크》의 세계관이 이어진 후속편이자 완결편! 천선란 작가로부터 “근래 읽은 재난 소설 중 가장 재미있었다.”라는 평을 받은 전작에 이어, 더욱 넓고 촘촘해진 세계관을 바탕으로 재난의 한복판에서 태어난 ‘강한’이 열여섯 살이 된 모습을 드러낸다. 강한은 일그러진 세상을 과연 어떻게 이겨내며 성장하고, 유실된 인간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


출판사 서평

느린 종말을 넘어 퇴화의 시대를 견뎌내기 위한
작가 설재인의 견해, 강한 견해


잘나가던 외고 수학교사 일을 때려치우고 소설을 쓴 지 3년째, 벌써 여덟 번째 단독 저서다. 두 권의 소설집과 다섯 권의 장편소설, 에세이집도 한 권 냈다. 전업 작가로도 힘든 출간 속도지만 심지어 전업 작가도 아니다. 지난해부터는 SF 전문 문학잡지 <어션 테일즈>의 에디터로도 일하고 있다. 쏟아내는 속도만큼 반응도 뜨겁다. SF/판타지를 내는 출판사들뿐만 아니라 일반 문학 출판사들도 앞 다투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강한 견해》는 떠오르는 신예 작가 설재인의 다섯 번째 장편이자 작가의 매력을 한껏 맛볼 수 있는 책이다. 지난해 출간한 《붉은 마스크》의 속편이자 완결편이다. 《붉은 마스크》를 읽은 천선란 작가는 말했다.

“한 손으로 들 수 있는 종말 그 자체, 근래에 읽은 재난 소설 중 가장 재미있었다.”
그런가 하면, 김창규 작가는 리뷰를 통해 “작가가 독자에게 확대하여 보여주고 싶은 무대는 현실”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코와 입이 없어지고 아가미가 생기고, 총을 맞아도 죽지 않는 좀비처럼 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지만 독자들은 소설에서 존재하지 않는 판타지가 아니라 오히려 픽션보다 더 픽션 같은, 너무나도 처절한 현실의 모습들을 발견하게 된다. 설재인 작가의 매력은 바로 그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판타지에서 나온다.

팬데믹이 얼마나 이어질지, 팬데믹 이후의 삶이 어떨지 지금으로선 도저히 상상이 가지 않지만, 이 소설을 통해 우리는 그 단초를 엿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전작 《붉은 마스크》에서 작가는 현재를 ‘느린 멸종’의 모습으로 묘사했지만, 후속작 《강한 견해》에 이르러서는 심지어 ‘퇴화’에 이른 인간군상의 현실을 다룬다. 진화란 늘 ‘발전’의 얼굴만 하는 것은 아닐 테니까. 그런 까닭으로, 아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을 살아내야 할 이유를 기어이 찾아내는 것이 또한 설재인 작가의 힘이다. 반걸음 물러설 수는 있을지언정 그대로 무너지지는 않는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기어이 또 한걸음을 나아가는 것. 그것이 설재인의 강한 견해다.


저자 프로필

설재인

  • 출생 1989년
  • 학력 수학 교육
  • 경력 소설가

2021.09.0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1989년생. 머리가 매우 커서 걸음마를 늦게 떼었다. 특목고에서 몇 년간 수학을 가르쳤으나, 수많은 아이들을 불행하게 만들어야 하는 역할에 지쳐 대책 없이 사표를 냈다. 20대 중반까지 운동의 ㅇ도 모른 채로 살았는데, 어쩌다 보니 복싱을 수학 교육보다 오래 하고야 말았다. 출판사에서 책을 만들고 있는데 언제 그만둘지 모르겠다. 매일 출근 전에 소설을 쓰면서 자기가 만들어낸 인물들과 싸우고 화해하고 사랑한다. 소설은 안 그만둔다. 소설집 『내가 만든 여자들』, 에세이 『어퍼컷 좀 날려도 되겠습니까』를 썼다.


저자 소개

1989년생. 1년 365일 똑같은 루틴으로 사는 걸 좋아한다. 쓰고 읽고 운동하고 술 마시는 것 외엔 하는 게 없다. 소설집 《내가 만든 여자들》, 《사뭇 강펀치》, 장편소설 《세 모양의 마음》, 《붉은 마스크》, 《너와 막걸리를 마신다면》, 《우리의 질량》, 에세이 《어퍼컷 좀 날려도 되겠습니까》를 썼다.

목차

작가의 말
전편 등장인물 소개
전편 등장인물 관계도
강한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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