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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기원담 상세페이지

종의 기원담

  • 관심 13
아작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6,800원
전자책 정가
29%↓
11,800원
판매가
11,800원
출간 정보
  • 2023.08.29 전자책 출간
  • 2023.06.14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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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3.7만 자
  • 11.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6687334
ECN
-
종의 기원담

작품 정보

한국 SF 최초 전미도서상 후보에 오른 바로 그 작품!
23년에 걸쳐 완성한 김보영 문학의 기원, 한국 SF의 기원!
“이것은 결국 로봇의 이야기다. 사물에 깃든 생명에 바치는 경애다.”


다시 꺼내 보는 말, 2010년 김보영의 소설집 《멀리 가는 이야기》와 《진화신화》가 처음 나왔을 때, 소설가 박민규는 다음과 같이 썼다. “김보영의 작품들이 언젠가 한국 SF의 ‘종의 기원’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로부터 10년 뒤, 김보영은 영문 단편집 《On the Origin of Species and Other Stories》으로 한국 SF 작가로서는 최초로 전미 도서상 후보에 올랐다. 《On the Origin of Species...》을 읽은 영미권 독자들은 숱한 찬사와 함께 다음과 같이 부르짖었다. “이 작품을 한국어 원문으로 읽고 싶다!”

2022년 소설집 《다섯 번째 감각》을 통해 《멀리 가는 이야기》와 《진화신화》에 수록되었던 초기 걸작 10편을 복간했고, 다른 작품들도 모두 새로 출간이 되었지만 독자들은 딱 두 작품을 서점에서 만나볼 수 없었는데, 바로 <종의 기원담>과 <종의 기원담 : 그 후에 있었을지도 모르는 이야기>다. 그리고 긴 기다림 끝에, 두 작품에 이은 신작 중편 <종의 기원담 : 있을 법하지 않은 이야기>를 통해 마침내 23년 만에 ‘종의 기원담’의 이야기가 결말을 보게 되었다. 작가 나이 스물다섯 살에 쓰기 시작한 작품을 마흔여덟에 이르러 기어이 완성한 것이다.

《돌이킬 수 있는》의 작가 문목하는 김보영을 가리켜 “우주 예찬을 하고 싶어서 인간 세상에 방문한 중단편의 신”이라고 썼다. 《종의 기원담》을 통해 김보영은 우주의 모든 사물에 깃든 생명들을 향한 경애를 쏟아놓는다. 김보영의 소설을 독자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작가의 그 순수한 경애의 마음 때문일지도 모른다. 김보영 SF의 경이로움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이 책에 수록된 ‘작가의 말’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부디 이야기를 자신에게 익숙한 세상에 맞추기 위해, 모든 것을 은유로 보며 눈에 보이는 단어를 다른 단어로 치환하려 애쓰지는 말기 바란다.” _김보영, 작가의 말에서

작가

김보영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75년
데뷔
2004년 과학기술 신춘문예 촉각의 경험 SF소설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김보영)
  • 원하고 바라옵건대 (이수현, 김보영)
  • 종의 기원담 (김보영)
  • 다섯 번째 감각 (김보영)
  • 귀신숲이 내리다 (김보영)
  • 사바삼사라 서 1 (김보영)
  • 헤픈 것이다 (김보영)
  • 개정판 | 7인의 집행관 (김보영)
  • 신령한 것이 나오시니 (김보영, 김홍림)
  • 역병의 바다 (김보영)
  • 어션 테일즈(The Earthian Tales) No.1 (김보영, 고호관)
  • 한국 SF 명예의 전당 (김보영, 김창규)
  • 희망의 질감 (김보영, 김진나)
  • 진화 신화 (김보영, 김홍림)
  • 얼마나 닮았는가 (김보영)
  • SF 거장과 걸작의 연대기 (김보영, 박상준)
  • 엔딩 보게 해주세요 (김보영, 김성일)
  • 천국보다 성스러운 (김보영)
  • 너무 똑똑한 돼지들의 도시 (지현상, 김보영)
  • 열두 시간 (윤주미, 김보영)

리뷰

4.5

구매자 별점
3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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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재미있게 읽음. 생명을 무엇이라 정의내릴 것인가?와 동시에 개체간의 사랑은 어떻게 가능해지는가?도 같이 던져주는 게 좋았다...

    rks***
    2025.04.30
  • 시간차를 두고 탄생한 세 편의 이야기를 한 제목으로 굳이 묶어서 낼 필요가 있었을까 살짝 아쉬웠던 작품. 제1편 ’종의 기원담‘ 읽으면서는 인간과 로봇의 위치가 뒤바뀐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낯설고 기괴하면서도 그런 설정이 마치 인간문명에 대한 냉소와 풍자를 담은 듯해서 신선했다. 우연히 유기체를 발견해서 몇몇 로봇들이 비밀리에 인간을 만들어낸다는 설정 또한 신박하고 흥미진진했다. 자신들을 ‘생물‘이라고 믿고있는 로봇들이라니. 생물이 되는 필수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자신의 의지가 있어야 한다. 즉 그 행동 메커니즘의 명령체계가 기본적으로 외부가 아니라 자신의 내부에서 발생해야 한다. 스탠드 조명이 누군가의 명령에 의해서만 켜지고 꺼진다면 그것은 무생물이고, 자신의 의지에 따라 조금이라도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면 생물이다. 2. 에너지 대사(주로 전기 에너지)를 한다. 3. 칩을 소유한다. 칩은 생명 활동의 기본 매체다. 4. 일반적으로, 공장에서 태어난다. 그런데 제2편 ‘종의 기원담 : 그 후에 있었을지도 모르는 이야기’에서는 인간을 만들어내는데 큰 도움을 주었던 로봇 ’케이‘가 인간을 죽이는 킬러처럼 변한다. 도무지 이게 뭔 급작스러운 상황전환인가 싶었는데, 추측하기로는, 원래 로봇들은 인간에 대한 경외심을 가지고있기 때문에 인간을 만나면 생명으로서의 첫번째 조건인 ’자신의 의지‘를 잃고 노예로 전락해버린다는 두려움 때문이었던 듯 싶다. 그 자신도 인간에 대한 사랑과 노예가 될 수 없다는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이 자주 그려진다. 제3편 ’종의 기원담 : 있을 법하지 않은 이야기’에서는 결국 번성한 인간들과 로봇의 화해가 주된 내용인데, 세 가지 이야기 중에서 가장 흥미가 떨어지는, 사족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 인간이나 로봇이나, 아니면 다른 그 어떤 생명체라도 노예화되거나 착취당해서는 안된다는 약간 쌩뚱맞은 사해동포주의식 결론으로 급하게 마무리 되는 느낌. 많이 아쉽다. 23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이고, 한국 SF 최초로 전미도서상 후보에 오른 소설이라는데 나에게는 큰 감흥은 없었던듯. 우리나라 SF에도 <프로젝트 헤일메리>같은 상상력 오지는 대작을 쓰는 작가가 있었으면 좋겠다. _________ 인간이 자신들에게 가혹한 이 환경에서 어떻게든 살아남는다면, 아마도 자신에게 소중한 것들을 가꾸고 지키고 퍼트리려 애쓰겠지. 순수한 물, 여러 식물과 동물, 열매를 맺는 작물들. 그러다 보면 ‘나무’가 지구 전체에 들어차는 날도 올지 모른다. … 그리고 그때까지는, 나도, 내 이 종(種)도, 너희와 같은 생명으로서, 동등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고자 한다. 그것이 모든 생명을 가진 자의 권리이자 자격이므로. 마지막까지. 종의 기원담 | 김보영 저 #종의기원담 #김보영 #아작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5.01.27
  • 하....... . . . . . .. ..........명작...진짜 명작입니다

    wlr***
    2025.01.20
  • 흥미진진하게 잘 읽었습니다. 주인공 케이를 따라 변하는 감정의 아이러니들을 느껴보는 경험도 진기했습니다.

    coo***
    2024.05.02
  • 왜… 이제 봤지...? 제2편에서 미친사람 되어버림 독서동호회 가입해서 이 책 필리버스터 하고싶다 아무나 붙잡고 1호선 광인처럼 주절대고싶

    fkf***
    2024.05.01
  • 명작입니다. 감사합니다.

    cod***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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