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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을 만드는 뇌 상세페이지

자기계발 성공/삶의자세 ,   과학 과학일반

습관을 만드는 뇌

인간은 사소한 일조차 뇌가 시켜서 한다
소장종이책 정가14,000
전자책 정가30%9,800
판매가9,800

습관을 만드는 뇌작품 소개

<습관을 만드는 뇌>

사고와 행동이 무대 위에 선 마리오네트라면 무대 뒤편에서 그들을 조종하는 것은 바로 뇌다. 사람을 좌지우지하는 뇌는 그것을 이루는 신경구조와 호르몬의 작용으로 사람마다 모두 다르게 작동한다. 이러한 다름은 개인 성격이 되기도, 습관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성격과 습관은 한 사람을 규정짓는 정형화된 패턴이기에, 잘못된 성격과 습관을 바로잡고자 할 때 주로 표면적으로 드러난 것에만 관심을 쏟는다. 예를 들어 감정 기복이 심하거나, 게으름을 피우거나, 눈치 없이 행동하는 등 의식의 그물에 걸린 것들 말이다. 하지만 표면적으로 드러난 현상을 한 꺼풀 들추고 들어가면 의식하지 못하는 곳에서 패턴을 만드는 뇌를 만난다.
--- p.5, 프롤로그_[뇌과학이 내 삶을 변화시킨다] 중에서

사람의 뇌는 이십 대 초중반에 정점을 찍은 후 나이가 들어갈수록 퇴화한다. 퇴화라는 말이 나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뇌는 더 이상 발달하지 않고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신경세포가 사멸하고 시냅스 간의 연결이 끊어지면서 기능이 떨어진다.
그런데 뇌 기능이 떨어지는 데도 순서가 있다. 뇌는 뒤쪽의 후두엽에서 앞쪽의 전두엽 순으로 완성된다. 뒤쪽에 있는 시각피질은 어린 시절에 이미 완벽하게 발달하지만, 전두엽은 사춘기가 지나서야 겨우 완성된다. 하지만 퇴화할 때는 그 반대로 이뤄진다. 뇌의 가장 앞쪽에 있는 전전두엽부터 시작해서 점점 뒤로 가면서 퇴화하는 것이다. 전전두엽은 CEO 역할을 하는 장소로 이곳이 퇴화하는 것은 전반적 인지 기능이 저하하는 것을 의미한다.
--- pp.20~21, [나이 든 사람일수록 말이 안 통하는 이유] 중에서

배움은 때가 있다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나이 들면 무언가를 배우기 어렵다고 여기고 지레 포기하고 만다. 하지만 그건 옳지 않다. 젊은 사람보다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고 뇌 변화가 쉽게 일어나기 어렵다는 것일 뿐, 뇌가 변화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나이 든 사람도 어떻게 뇌를 활용하느냐에 따라 뇌를 건강하거나 건강하지 못한 상태로 바꿀 수 있다.
나이 먹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도전해 보라. 젊은 사람이 한 달이면 배우는 것을 나이 들면 서너 달이 걸려야 배울 수도 있다. 하지만 ‘할수 없을 거야’라고 생각하고 포기하는 것보다는 비록 늦더라도 시도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뇌는 평생 변한다. 변하지 않는 뇌는 없다. 우리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좋은 쪽으로 혹은 나쁜 쪽으로 변할 뿐이다.
--- p.77, [배움은 정말로 때가 있을까?] 중에서

뇌과학은 아직도 발전 중에 있는 학문이다. 본격적으로 연구가 시작된 것은 1900년대 후반이고 뇌 전체를 100이라고 했을 때 지금까지 알려진 것은 10~20 정도밖에 안 된다. 물론 그 이전에도 뇌에 대한 연구는 꾸준히 이뤄져 왔다. 하지만 아직도 밝혀내야 할 것이 무궁무진하고 따라서 기술 발전에 따라 지금 아는 것이 언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질지 알 수 없다. 과학 분야 중에서 확언할 수 없는 유일한 분야가 뇌과학이다.
뇌에 대해서 가장 많은 오해를 하는 것이 좌뇌는 논리적 사고를 담당하고 우뇌는 감성적 사고를 담당한다는 것이다. 수학과 과학을 잘하는 사람은 좌뇌가 발달하고, 미술과 음악을 잘하는 사람은 우뇌가 발달했다는 고정관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뇌를 분석해 보면 예술가 중에서도 좌뇌를 더 많이 쓰는 좌뇌형 인간이 있고, 과학자 중에서도 우뇌를 더 많이 쓰는 우뇌형 인간이 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 pp.101~102, [좌뇌는 논리적이고, 우뇌는 감성적일까?] 중에서

가끔 타인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왜 그렇게 짜증을 내?” 또는 “무섭게 정색을 하고 그래?”라는 말을 들을 때가 있다. 그러면 “내가? 짜증 낸 적 없는데?”라거나 “언제 정색을 했어?”라며 반문하곤 한다. 혹시 그런 경험이 있는가? 만일 꽤 자주 있다면 ‘자기인식’이 낮은 것이다.
자기인식이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스스로 인식하는 것을 말한다. 자기인식이 뛰어난 사람은 현재 자신의 감정 상태가 어떤지 충분히 말로 표현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퉁명스럽게 대하면서도 스스로 그것을 느끼지 못하고, 지적받으면 자신이 언제 그랬냐며 부인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자기인식이 뛰어난 사람은 자기 몸 안에서 일어나는 심장 박동과 혈류 흐름, 각종 장기 상태의 변화 등에 예민하다. 자기인식이 뒤처진 사람은 그러한 것을 잘 알아채지 못한다.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상태가 되어서야 겨우 눈치를 챈다.
--- pp.132~133, [나는 내 감정 상태를 잘 알고 있을까?] 중에서

인간의 모든 신체감각은 뇌의 심층 변연계 안에 있는 시상 부위를 지나간다. 시각, 청각, 미각, 통각, 촉각 등 외부에서 받아들인 모든 감각 정보는 시상을 거친 후 필요한 정보라고 판단되는 내용들에 한해서만 그 정보를 담당하는 대뇌피질로 전달된다. 하지만 모든 법칙에 예외가 있듯 여기에도 예외가 있다. 후각만큼은 시상을 거치지 않고 직접 후각피질로 전달된다. 그 이야기는 후각이 가장 강력한 감각 정보라는 것이다. 후각 기억은 놀라울 만큼 안정적이기 때문에 한번 기억한 냄새는 절대로 잊히지 않는다.

--- p.210, [땀 냄새에 위험 신호가 담겨 있는 걸까?] 중에서


접어보기



출판사 리뷰


“나는 도대체 왜 제자리에서만 맴돌까?”

일상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나를 발견하는 뇌과학 공부

불변의 진리, 세상은 인간의 뇌로 움직인다. 작은 덩어리에 불과하지만 인간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뇌’는 아직 범접할 수 없는 존재다. 전 세계에서 인간의 뇌에 대한 비밀을 풀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뇌과학은 인간에 대한 인식 전환을 불러온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신비로운 존재인 뇌는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움직일까? 우리 삶은 과연 얼마나 뇌에 지배당하고 있을까? 뇌를 공부한다는 것은 곧 ‘나’를 발견하는 일이다.

뇌과학을 꾸준히 오래 공부해 온 저자는 뇌과학을 깊이 알아가면서 삶의 변화를 실질적으로 얻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나쁜 습관들, 조바심과 게으름 등을 고쳐나갔고 통제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고의 포로에서 벗어나 새로운 자신을 보게 되었다. 《습관을 만드는 뇌》는 행동과 감정의 이유와 인간에게서 비롯한 현상 문제 그리고 신체의 비밀을 뇌라는 도구로 이야기한다. 이 책은 우리가 뇌의 세계를 탐구하며 지식을 향유하고, 습관과 성격을 바꾸고, 창의적 생각으로까지 도달할 수 있게 한다.

모든 습관은 뇌에서 시작된다

새해 계획을 포기 없이 실천하는 법!

좋은 습관이든 나쁜 습관이든 우리는 무수한 습관 속에서 살아간다. 우리의 대부분은 연초가 되면 꾸준히 운동하기, 매일 영어 공부하기 등 ‘좋은 습관 들이기’를 새해 목표로 세운다. 하지만 이러한 목표들은 연말이 되면 흐지부지되는 연례행사일 뿐이다. 그만큼 새로운 습관을 들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부정적인 습관을 긍정적인 습관으로 바꾸는 것도 오래 걸린다. 뇌에 한번 각인된 패턴을 재조립하려면 뇌 안에서 많은 움직임과 긴 인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간단하게 습관을 만드는 법으로 ‘심적 시연’을 소개한다. 마음속으로 행위를 그려보면서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것인데, 심적 시연에 집중하고 반복하면 뇌에서는 새로운 신경망의 패턴이 만들어지고 활성화된다는 것이다. 마치 숲속에 새로운 길이 만들어지고 쓰지 않는 옛길이 없어지는 것처럼.

왼쪽보다 오른쪽에 진열된 물건을 더 집고, 빨간색보다 파란색 계열의 공간을 더 선호하는 등 매일 하는 기본적인 판단조차 뇌의 영향을 받기에 뇌의 작용 방식을 깨닫고 실천하는 것은 중요하다. 수학 문제를 풀 때, 새로운 언어를 습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 개념을 알고 시작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뇌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데서 습관을 재정립하는 초석을 다질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크게 애쓰지 않아도 새해의 계획을 지키는 일이 더는 버겁지 않을 것이다.

운이 좋다고 생각하면 운이 좋아진다!

삶의 터닝 포인트를 잡는 인식의 전환

우리는 좁은 인식으로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고 좁은 세계에 살아가는지도 모른다. 칼 구스타브 융은 “무의식을 의식화하지 않으면 삶이 정해진 대로 흘러가는데 이를 우리는 ‘운명’이라고 부른다”라고 했다. 자기의 무의식을 담는 그릇이 달라지면 사고와 행동이 달라지고 비록 정해진 운명일지라도 스스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좋은 일을 생각하면 좋은 일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작은 인식의 전환만으로도 통찰력 있는 삶에 다다를 수 있다. 신체 접촉이 상대방에게 친밀함을 느끼게 할까? 어떤 사람은 왜 회복탄력성이 좋을까? 등 당연하게 생각해 온 것들에 한 번쯤은 의문을 품어야 한다. 비판 없이 세상을 그대로 본다면 편견이 가득한 삶에 속을지도 모른다.

삶이 레몬을 주면, 레모네이드를 만들라는 말처럼 안 좋은 상황을 최선을 다해 변화시켜야 한다. 인식의 전환은 곧 기회가 될 수 있다. 우리는 관성에 젖은 운명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또 다른 길을 개척해야 한다. 거창한 이야기 같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일은 뇌를 통해 생각의 전환을 이루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알고 타인을 이해하는 것만으로 일과 인간관계에서 큰 변화를 가져오기도 한다. 아주 사소한 일이 세상을 뒤흔들 듯 이 책을 통해 변화의 실마리를 찾고 삶의 터닝 포인트를 잡길 바란다.


출판사 서평

사고와 행동이 무대 위에 선 마리오네트라면 무대 뒤편에서 그들을 조종하는 것은 바로 뇌다. 사람을 좌지우지하는 뇌는 그것을 이루는 신경구조와 호르몬의 작용으로 사람마다 모두 다르게 작동한다. 이러한 다름은 개인 성격이 되기도, 습관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성격과 습관은 한 사람을 규정짓는 정형화된 패턴이기에, 잘못된 성격과 습관을 바로잡고자 할 때 주로 표면적으로 드러난 것에만 관심을 쏟는다. 예를 들어 감정 기복이 심하거나, 게으름을 피우거나, 눈치 없이 행동하는 등 의식의 그물에 걸린 것들 말이다. 하지만 표면적으로 드러난 현상을 한 꺼풀 들추고 들어가면 의식하지 못하는 곳에서 패턴을 만드는 뇌를 만난다.
--- p.5, 프롤로그_[뇌과학이 내 삶을 변화시킨다] 중에서

사람의 뇌는 이십 대 초중반에 정점을 찍은 후 나이가 들어갈수록 퇴화한다. 퇴화라는 말이 나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뇌는 더 이상 발달하지 않고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신경세포가 사멸하고 시냅스 간의 연결이 끊어지면서 기능이 떨어진다.
그런데 뇌 기능이 떨어지는 데도 순서가 있다. 뇌는 뒤쪽의 후두엽에서 앞쪽의 전두엽 순으로 완성된다. 뒤쪽에 있는 시각피질은 어린 시절에 이미 완벽하게 발달하지만, 전두엽은 사춘기가 지나서야 겨우 완성된다. 하지만 퇴화할 때는 그 반대로 이뤄진다. 뇌의 가장 앞쪽에 있는 전전두엽부터 시작해서 점점 뒤로 가면서 퇴화하는 것이다. 전전두엽은 CEO 역할을 하는 장소로 이곳이 퇴화하는 것은 전반적 인지 기능이 저하하는 것을 의미한다.
--- pp.20~21, [나이 든 사람일수록 말이 안 통하는 이유] 중에서

배움은 때가 있다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나이 들면 무언가를 배우기 어렵다고 여기고 지레 포기하고 만다. 하지만 그건 옳지 않다. 젊은 사람보다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고 뇌 변화가 쉽게 일어나기 어렵다는 것일 뿐, 뇌가 변화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나이 든 사람도 어떻게 뇌를 활용하느냐에 따라 뇌를 건강하거나 건강하지 못한 상태로 바꿀 수 있다.
나이 먹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도전해 보라. 젊은 사람이 한 달이면 배우는 것을 나이 들면 서너 달이 걸려야 배울 수도 있다. 하지만 ‘할수 없을 거야’라고 생각하고 포기하는 것보다는 비록 늦더라도 시도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뇌는 평생 변한다. 변하지 않는 뇌는 없다. 우리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좋은 쪽으로 혹은 나쁜 쪽으로 변할 뿐이다.
--- p.77, [배움은 정말로 때가 있을까?] 중에서

뇌과학은 아직도 발전 중에 있는 학문이다. 본격적으로 연구가 시작된 것은 1900년대 후반이고 뇌 전체를 100이라고 했을 때 지금까지 알려진 것은 10~20 정도밖에 안 된다. 물론 그 이전에도 뇌에 대한 연구는 꾸준히 이뤄져 왔다. 하지만 아직도 밝혀내야 할 것이 무궁무진하고 따라서 기술 발전에 따라 지금 아는 것이 언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질지 알 수 없다. 과학 분야 중에서 확언할 수 없는 유일한 분야가 뇌과학이다.
뇌에 대해서 가장 많은 오해를 하는 것이 좌뇌는 논리적 사고를 담당하고 우뇌는 감성적 사고를 담당한다는 것이다. 수학과 과학을 잘하는 사람은 좌뇌가 발달하고, 미술과 음악을 잘하는 사람은 우뇌가 발달했다는 고정관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뇌를 분석해 보면 예술가 중에서도 좌뇌를 더 많이 쓰는 좌뇌형 인간이 있고, 과학자 중에서도 우뇌를 더 많이 쓰는 우뇌형 인간이 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 pp.101~102, [좌뇌는 논리적이고, 우뇌는 감성적일까?] 중에서

가끔 타인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왜 그렇게 짜증을 내?” 또는 “무섭게 정색을 하고 그래?”라는 말을 들을 때가 있다. 그러면 “내가? 짜증 낸 적 없는데?”라거나 “언제 정색을 했어?”라며 반문하곤 한다. 혹시 그런 경험이 있는가? 만일 꽤 자주 있다면 ‘자기인식’이 낮은 것이다.
자기인식이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스스로 인식하는 것을 말한다. 자기인식이 뛰어난 사람은 현재 자신의 감정 상태가 어떤지 충분히 말로 표현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퉁명스럽게 대하면서도 스스로 그것을 느끼지 못하고, 지적받으면 자신이 언제 그랬냐며 부인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자기인식이 뛰어난 사람은 자기 몸 안에서 일어나는 심장 박동과 혈류 흐름, 각종 장기 상태의 변화 등에 예민하다. 자기인식이 뒤처진 사람은 그러한 것을 잘 알아채지 못한다.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상태가 되어서야 겨우 눈치를 챈다.
--- pp.132~133, [나는 내 감정 상태를 잘 알고 있을까?] 중에서

인간의 모든 신체감각은 뇌의 심층 변연계 안에 있는 시상 부위를 지나간다. 시각, 청각, 미각, 통각, 촉각 등 외부에서 받아들인 모든 감각 정보는 시상을 거친 후 필요한 정보라고 판단되는 내용들에 한해서만 그 정보를 담당하는 대뇌피질로 전달된다. 하지만 모든 법칙에 예외가 있듯 여기에도 예외가 있다. 후각만큼은 시상을 거치지 않고 직접 후각피질로 전달된다. 그 이야기는 후각이 가장 강력한 감각 정보라는 것이다. 후각 기억은 놀라울 만큼 안정적이기 때문에 한번 기억한 냄새는 절대로 잊히지 않는다.

--- p.210, [땀 냄새에 위험 신호가 담겨 있는 걸까?] 중에서


저자 프로필

양은우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일리노이주립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산업공학 석사
    고려대학교 산업공학 학사
  • 경력 LG전자, 두산전자 근무
  • 링크 블로그

2014.11.0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 : 양은우

고려대학교 산업공학과를 거쳐 일리노이주립대학교(UIUC)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LG전자, 두산전자, CJ 프레시웨이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25년간 기술기획, IT기획, 상품기획, 경영기획과 전략기획 등의 업무를 담당해 기획 분야에 잔뼈가 굵다.

대학 시절, 돈이 부족해 연합 동아리 회지를 발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전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대학 주변 상가의 협찬을 받아 회지를 발간하는 일을 기획하여 성공을 거뒀다. 이 일을 계기로 기획에 매력을 느껴 직장 생활을 하는 동안 줄곧 기획 업무에 몸담아왔다.

직장에서 기술 전략과 사업 계획, 중장기 사업 전략 등을 밥 먹듯 짰으며,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함께 전사 KPI 체계 정립, ADL과 제3세대 R&D 체계 도입, 다국적 기업 대상 M&A 추진, 미래 신사업 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 등 굵직한 실무를 담당했다. 기획에서 시작해 기획으로 직장 생활을 마친 실무형 기획자라 할 수 있다.

이후 다양한 컨설팅 활동을 거쳐 YTN, 한국경제TV, KBS, MBC 등 다수의 TV 및 라디오 방송 매체에 출연했다. 현재는 CJ,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코오롱 등 대기업 및 환경부, 관세청, 한국전기안전공사 외 여러 공공기관에서 강연, 강의 활동을 펼치며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저서로는 『관찰의 기술』, 『주식회사 고구려』, 『CEO의 편지』, 『처음 만나는 뇌과학 이야기』, 『워킹브레인』, 『나는 회사를 떠나지 않기로 했다』, 『책쓰기 실전멘토』, 『당신의 뇌는 서두르는 법이 없다』, 『기획자의 일』 등이 있다.

목차

PROLOGUE
뇌과학이 내 삶을 변화시킨다

CHAPTER 1
최소한의 뇌과학으로 행동의 비밀을 풀다

◆ 상사의 뒷담화는 왜 즐거울까?
◆ 나이 든 사람일수록 말이 안 통하는 이유
◆ 남자는 왜 쇼핑을 힘들어할까?
◆ 남자가 고가의 물건을 사는 이유
◆ 어떤 사람은 왜 눈치 없이 행동할까?
◆ 번지점프대에서 뛰어내리지 못하는 이유
◆ 청소년은 왜 무모한 짓을 할까?
◆ 세 살 버릇은 정말 여든까지 갈까?
◆ 어린아이의 스마트폰 사용은 정말 괜찮을까?
◆ 왜 다리를 떠는 걸까?
◆ 공부할 때나 일할 때 음악을 듣는 게 효과적일까?
◆ 싸움과 공격은 인간의 본능일까?
◆ 가벼운 신체 접촉이 설득에 미치는 영향

CHAPTER 2
뇌가 곧 현상의 세계다

◆ 왼팔과 오른팔 중 어느 쪽이 더 좋을까?
◆ 일을 미루거나 여유를 부리는 이유
◆ 나이 들면 시간이 빨리 가는 이유
◆ 배움은 정말로 때가 있을까?
◆ 뭐더라, 그 이름이 뭐였지?
◆ 수포자는 왜 생겨날까?
◆ 권력은 사람을 어떻게 변하게 하는가?
◆ 유난히 운이 좋은 사람들의 비밀
◆ 천재와 바보는 종이 한 장 차이?
◆ 빨간색이 강할까, 파란색이 강할까?
◆ 옆에서 숙제를 도와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 좌뇌는 논리적이고, 우뇌는 감성적일까?
◆ 사람의 마음을 읽고 말로 바꿔줄 수 있을까?
◆ 예지몽을 꾸는 게 가능할까?
◆ 생각만으로 뇌를 바꿀 수 있다?
◆ 인간이 몸에 비해 큰 뇌를 가지게 된 이유
◆ 가난한 사람은 사는 낙이 없다?
◆ 성 소수자를 바라보는 바람직한 시각

CHAPTER 3
감정도 뇌가 설계한다

◆ 걱정이 많으면 왜 잠이 안 올까?
◆ 나는 내 감정 상태를 잘 알고 있을까?
◆ 귀여운 것에 왜 유독 마음이 약해질까?
◆ 사람을 닮은 로봇을 보면 기분이 나쁜 이유
◆ 강박감과 자책감, 그리고 중독
◆ 글쎄, 그건 착각이라니까
◆ 나이 들면 왜 이타심이 적어질까?
◆ 암암리에 뇌 속에 자리 잡고 있는 편견
◆ 술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
◆ 나쁜 기억을 지울 수 있을까?
◆ 과식하면 왜 기분이 나쁠까?
◆ 직장인에게 찾아오는 369 법칙의 비밀
◆ 어떤 사람은 왜 회복탄력성이 낮을까?

CHAPTER 4
뇌는 몸을 움직이기 위해 존재할 뿐이다

◆ 점심을 먹고 나면 왜 졸릴까?
◆ 나이 든 사람이 운전을 하면 위험한 이유
◆ 나이가 들면 운동도 잘 골라서 해야 한다
◆ 왜 청소년은 늦게 자고 노인은 일찍 잘까?
◆ 글씨로 성격을 파악할 수 있을까?
◆ 눈을 감으면 왜 한쪽 다리로 서 있기 힘들까?
◆ 담배를 끊으면 왜 먹을 것이 당길까?
◆ 자신에게 간지럼을 태우면 왜 간지럽지 않을까?
◆ 멀미는 왜 나는 걸까?
◆ 출산 시기는 엄마가 정할까, 아기가 정할까?
◆ 땀 냄새에 위험 신호가 담겨 있는 걸까?
◆ 잠을 푹 못 자면 만성피로가 되는 이유
◆ 비만이 알츠하이머병을 부를 수 있다
◆ 살을 빼기 위한 두 가지 비결
◆ 인간이 뇌를 만들 수 있을까?
◆ 손을 많이 쓰면 창의적 사고가 가능하다?
◆ 뇌 안에는 ‘제니퍼 애니스턴’ 세포가 있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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