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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경의선공유지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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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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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원
출간 정보
  • 2022.10.15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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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1.3만 자
  • 86.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1383249
ECN
-
안녕, 경의선공유지

작품 정보

경의선공유지에 모인 사람들, 그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들의 기록

경의선이 지하화되면서 공덕역 부근 폐선부지에 늘장협동조합이 들어섰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 마포구, 한국철도공단의 협약 관계가 생겨나고 경의선 숲길 공원화가 진행된다. 시민들의 장터 늘장은 구청 및 철도시설관리공단의 일방적인 계약 종료로 퇴거 요청을 통보받는다. 늘장이 사라지게 되면서 경의선공유지시민행동이라는 이름으로 점거 운동을 한 2015년부터 자진 철거가 이루어진 2020년 4월까지 경의선공유지에는 예술가, 지역활동가, 연구자, 상인, 지역주민 등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의 이유와 목적을 가지고 모였다. 이들은 공연, 체육대회, 놀이터, 세미나, 토론회, 마을장터 등을 통해 공유지의 다양한 쓰임과 가치를 만들어 냈다. 이 책은 이 사람들의 이야기, 이 사람들이 만들어 낸 실험적이고 대안적인 활동들을 시간순으로 기록했다.
활동하는 동안 자료들을 넘길 여력조차 없이 치밀하지 못한 기록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런데도 이 책을 내는 이유는 경의선공유지 운동이 실패로만 기억되지 않기 위해서이다. 또한 기록에 담긴 도전과 성취, 실패와 시행착오가 커먼즈 운동에서 이 활동을 뛰어넘는 시도와 도전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 더욱 확장되어 나가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작가 소개

경의선공유지시민행동 사무국
2016년 2월부터 2020년 5월까지 경의선공유지 운동을 기획하고 지원하기 위해 만든 공동기구. 매주 정기 회의를 진행했으며 이원재(문화연대), 정기황(시시한연구소)의 2인 공동대표로 운영되었다.

김배리
2016년부터 경의선공유지에 머물며 카페 공간을 운영했다. 얼떨결에 활동가로서 홍보물을 도맡아 했다. 시원하고 따뜻한 공간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다 또 얼떨결에 야매 예술가가 되었다.

김성은
‘늘장’에서의 인연으로 경의선공유지 상근활동가로 함께하게 되었고, 어쩌다 보니 장기 활동가가 되었다. 사무국에서는 없는 돈을 어떻게 쪼개 쓸까를 궁리하고, 경의선공유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파악해 동료들이 대처하도록 하고 그들을 닦달하는 일을 주로 했다.

김상철
사무국에서 정책팀장을 맡았으며, 경의선공유지와 관련한 대외적 대응과 제도적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주로 논평과 보도자료를 작성하고 토론회나 기자회견을 준비했으며, 경의선공유지의 사회운동적 맥락을 알리는 활동을 해왔다. 26번째자치구의 초대 구청장으로 선출되었으며 마지막 구청장이 되었다.

박상덕
조각가. 작업 공간을 구하기 위해 2017년 경의선공유지로 흘러들어왔다. 경의선공유지시민행동 사무국의 활동가를 병행하며 4년여에 걸쳐 작업장 ‘닭장’을 만들었다. 경의선공유지 경험을 바탕으로 커먼즈로서의 예술을 상상하며 작업 중이다.

박선영
문화연대 활동가로 경의선공유지 운동 초기부터 참여했다. 사무국에서는 사무처장으로서 경의선공유지 운영 전반과 경의선공유지시민행동 활동의 운영·관리를 맡았다. 경의선공유지 활동을 통해 공유지 운동을 사회운동의 관점에서 접근함과 동시에, 시민의 삶의 차원에서 전환적인 실천 전략으로 확장하기 위해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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