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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호 : 붉은여우의 신부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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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호 : 붉은여우의 신부

소장전자책 정가2,300
판매가2,300
적호 : 붉은여우의 신부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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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가상시대물/동양풍 판타지
* 작품 키워드 : 초월적 존재, 소유욕/독점욕/질투, 절륜남, 집착남, 츤데레남, 까칠남, 상처남, 동정남/동정녀, 무심녀, 도도녀, 외유내강, 유혹녀, 잔잔물, 달달물, 이야기중심 19금물.
* 남자 주인공 : 적호 - 남쪽 마을을 수호하는 붉은여우. 성정이 까칠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비딱하다. 인간을 지키는 영물이면서도 인간에 대한 애정이 없다.
* 여자 주인공 : 연 - 곱고 여린 외모와 달리 속이 당차고 강하다. 주어진 운명을 바꾸기 위해 고향인 서쪽 마을을 떠나 남쪽 마을로 넘어간다. 까칠한 적호를 조금씩 길들여간다.
* 이럴 때 보세요 : 가볍고 달달한 동양풍 로맨스 판타지가 보고 싶어질 때.
*공감글귀 : 모르면 몰랐을까, 알아버린 후엔 되돌릴 수 없었다. 연을 마음에 들인 그 기쁨을 잊고 살아갈 수는 없었다.


연작 가이드

「청무 : 이무기의 신부」 - 동쪽 마을을 수호하는 이무기 ‘청무’와 천애 고아지만 밝고 씩씩한 ‘설’의 달달한 로맨스 판타지.
「백호 : 호랑이의 신부」 - 서쪽 마을을 수호하는 호랑이 ‘백호’와 범궁의 업둥이로 자란 당돌하고 솔직한 ‘미리내’의 달달한 로맨스 판타지.
「적호 : 붉은여우의 신부」 - 남쪽 마을을 수호하는 붉은여우 '적호'와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자 하는 당차고 강한 '연'의 달달한 로맨스 판타지.
「흑랑 : 검은이리의 신부」 - 북쪽 땅을 수호하는 검은이리 '흑랑'과 영매화의 숙명을 타고난 '무명'의 혼령 사냥 직진 로맨스 판타지.
「천신 : 낮과 밤의 신부」 - 모든 땅이(사방위로 나뉘기 전) 하나였을 때를 세계관으로 하고 있으며 앞선 청무, 백호, 적호, 흑랑 세계관의 시발점이자 끝이라고 할 수 있다. 어두운 기운을 가져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로 각인된 ‘반소(半宵)’와 하늘의 축복을 받은 자로 날 때부터 귀한 존재인 ‘현(晛)’이 어느 날 이세계로 떨어진 ‘은가비’를 만나며 펼쳐지는 로맨스 판타지.

*연작이란? 스토리상 연관성이 있는 로맨스 소설 시리즈. 각 작품이 독립적이지만, 시리즈를 모두 모아 보시면 스토리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적호 : 붉은여우의 신부작품 소개

<적호 : 붉은여우의 신부>

적호.
남쪽 마을을 수호하는 영물이자 신수가 될 여우님.

어느 날 그가 있는 여우 소굴로 발칙한 인간 계집이 들어왔다.
눈엣가시 같으면서도 묘하게 신경이 쓰이는.


- 본문 내용 中-

“왜 바로 보질 못하느냐.”

적호가 물었다.

“밤을 보내려면 어차피 봐야 할 몸이거늘.”

적호가 한걸음 다가가자 연이 한걸음 물러났다. 연의 낯빛이 당황스러움에서 두려움으로 바뀌었다. 자신을 직시하는 눈동자가 왜인지 모르게 탁하고 위험해 보였다. 마치 이곳에서 당장 범해질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하늘이 보고 땅이 듣습니다.”

연이 적호를 피해 계속해서 뒤로 물러났다.

“이렇게 사방이 훤한 곳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합니다.”
“하늘이 보든 땅이 듣든, 내 알바 아니지.”
“…적호님.”
“막말로 밤에 하든 낮에 하든 교접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더냐.”

적호의 날카로운 시선이 연의 얼굴에 꽂혔다.

“내 양물을 박아 넣고 흔들어 싸기만 하면 되는 거 아니냔 말이다.”


저자 프로필

윤솔미

2018.10.2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윤솔미

달달하고 행복한 이야기를 추구합니다.
일상의 작은 즐거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글을 통해 인연 닿은 모든 분들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출간 예정작]
흑랑 : 검은이리의 신부

목차

여는 글
1. 호궁(狐宮)의 이방인
2. 관심(關心)
3. 애욕(愛慾)
4. 집착(執着)
5. 인연(因緣)
닫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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