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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받아서 읽은건데 진짜 재미있어요 ~~ 외전은 빼고 읽었는데 만족해요
연재때 보고 다시 보고 싶어서 샀는데 외전은 괜히 샀네요. 쥔공들 달달한 후일담 기대했는데 알고싶지도 않은 이야기만 가득하다니ㅠㅠ 먼저 보신 분이 말씀해주셨다면 돈아꼈을건데 아쉬워서 리뷰 남깁니다. 바론 이야기 선황제 이야기 그닥 재밌지도 않고 궁금하지도 않았어요ㅠㅠ
저 혼자 새벽에 눈물까지 흘리면서 봤네요 ㅠㅠ 황제도 카사르도 결국 같은 사랑을하고 같은 길을 밟았지만 다른 결과를 얻은 것 같아요 부자의 비슷한 사랑이었지만 전혀 다른 결말 그들이 가졌던 아픔들 내면의 생각들 결정들 행동들이 모두 감동을 주는 소설이네요 본편 읽으면서도 리디아가 유리라는 거 밝히는 과정들 카사르의 애틋함과 유리의 아픔들 외면들 서로의 마음들이 저를 눈물짓게 만들었는데 외전은 더 한 거 같아요 ㅠㅠ 감동적인 소설이었어요 어쩌다 이 소설을 보기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카카오에서 기다려서 보다가 클라이막스가 되니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처럼 캐쉬로 지르다가 리디북스에서 그냥 권으로 구매해서 보게 됬어요 그들의 삶은 바퀴가 망가진 수레같은 삶이었지만 그 끝은 모두 아름다웠다고 봅니다. 설령 악역인 바론일지라도 그에게 영원히 사랑이란게 없었던 것은 아니였으니까요 그게 설령 진실이 아닌 거짓된 모습일지라도 그의 삶에 큰 변화가 왔다면 그 자체로도 행복했지 않았을까요? 여기에 등장인물들은 모두 사랑해서 희생하고 사랑하기때문에 살아가고 사랑하기 때문에 지키고 사랑이 부족했기 때문에 망가져버렸고 사랑이 있었기에 다시 잔잔한 물결이 될 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네요. 모두의 끝이 아름답지만은 않았지만 그들의 삶이 단 한순간도 행복하지 못 했던 순간은 없었던 거 같아요. 그 행복한 순간이 있었기에 그들의 죽음 또한 큰 여운을 남기는게 아닌가 싶네요.
기다리기 귀찮아서 전권 나올 때까지 기다렸는데 기다리기 잘했네요^^. 유리랑 카사르의 사랑이 애틋하니 보는 내내 마음 졸였네요. 착한 여주의 헌신이 아름답네요.
연재될 때 엄청 재미있게 읽어서 냉큼 샀는데... 연재본과 단행본과의 갭이 너무 커요. 내용이 달라진 게 아니라 무료연재와 유료본의 차이랄까...(내 만원..ㅠㅠ) 사건과 배경을 구구절절하게 설정해서, 참 등장인물들의 사연을 독자에게 절절하게 이해시키려는 것은 알겠는데... 모든 장면, 모든 등장인물의 감정이 폭발합니다. 감정과잉이에요. 그래서 여주, 남주, 조연 가릴 거 없이 지들은 격하게 심각한데 읽으면서 피식했어요. 또 오바, 육바하네. 중2 때 읽었으면 감동적이었으려나?
기대했던 것보다 내용이 재미있었습니다! 카카오에서 연재되었던 만큼 재미있네요 1권 읽자마자 끝까지 읽게끔 만드네요
카카오에서도 봤지만 한번에 몰아서 읽으니 더 좋네요ㅠㅠ
1권까지 보는중 중간에 접지않은건 돈아까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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