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나의 두 번째 이름은 연아입니다 상세페이지

나의 두 번째 이름은 연아입니다

가난하거나, 아프거나, 술 취했거나, 미치지 않으면 나를 만날 수 없다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6,800원
전자책 정가
30%↓
11,760원
판매가
11,760원
출간 정보
  • 2024.11.04 전자책 출간
  • 2024.08.22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만 자
  • 21.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8479791
ECN
-
나의 두 번째 이름은 연아입니다

작품 정보

“여기, 우리의 영혼 곁을 파고드는 사랑이 있다”

사회복지 공무원 신아현의 첫 에세이
그녀가 만난 마음과 목소리들

사회복지 공무원의 호(號)는 ‘연아'라는 말이 있다.
민원인이 만만한 여자 사회복지 공무원을 부를 때 가장 많이 쓰는 호칭인
“이년아, 저년아”에서 유래한 자조적인 우스갯소리이다.

큰 소리로 윽박질 당하는 것은 예삿일이고 때로는 폭행의 위험에 노출되기까지 하는 연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아는 악성 민원인들의 삶 속에서 외로움을 읽어 내고,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연아는 빛이 절실했던 이들에게 다가가 그늘 속을 함께 걷는다.
단 한 번이라도 배가 고파 울어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이 책을 읽고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다.
사람이 고팠던 사람이라면 목 놓아 울 것이다.

작가 소개

신아현


단순히 화학을 좋아해 화학과로 진학하고
IMF 외환위기에 대학을 졸업하면서
꿈도 미래도 없는 암담한 시기를 보냈다.


포기하고 싶지 않은 삶에 대한 간절함으로
뒤늦게 편입해 사회복지사가 되었고,
현재는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가난하거나 아프거나 술에 취했거나
맑은 정신으로 살기 어려운 사람이 아니면
나를 만날 수 없다는 농담 같은 현실을 말하며


힘들고 어려운 사람을 만나는 일을
천직으로 생각하며 살아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들려주고자 한다.

리뷰

5.0

구매자 별점
1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나의 두 번째 이름은 연아입니다>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그 ‘김연아’를 생각했어요. 그냥 제목만 보고 들었던 생각은, ‘아, 주인공의 별명이 김연아인가 보다. 김연아와 연관이 있는 사람인가 보다. 김연아를 닮았다거나 김연아만큼 피겨스케이팅을 잘한다거나 하는 특징이 있는 사람이지 않을까.’ 하는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책의 내용을 읽어 보니 제가 처음에 했던 생각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연아’라는 이름은 제가 생각했던 ‘김연아’의 그 ‘연아’가 아니었어요. 반전이었죠. 짧지 않은 인생을 살아 보니 어느 일 하나 쉬운 일 없고 직업으로 삼고 있는 일은 더더욱 각자의 인생 그 자체인데, 막연히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은 평소에 자격증 관련해서만 많이 접해 봤던 직업이었고 주변에 사회복지사를 업으로 하고 있는 사람이 없어서 보거나 들어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체험담을 리얼하게 보니 사회복지사라는 직업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작가님이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저라면 그 모든 일들을 감당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에도 많은 사람들을, 그것도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상대해야 하고, 그들이 하는 말을 들어줘야 하고, 그것도 웃으면서 친절하게 들어 줘야 하고 그 사람들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 줘야 하고 공감해 주어야 하고요…. ‘이 세상에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은 없지만, 사회복지사도 정말 쉬운 일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각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작가님을 만나 토닥토닥해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저는 예전에 정이현 작가님의 소설 <달콤한 나의 도시>를 보면서, 그 당시에 저와 같은 나이에다가 노처녀 출판사 대리인 주인공의 삶을 보면서 공감이 되면서도 같은 조건이지만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보는 것 같아 흥미롭기도 하고 재미있었거든요. 저도 그때 소설 속 주인공과 같은 31살에, 노처녀에, 출판사 편집자였고, 심지어 대리였어서 너무 신기했었어요. 그리고 기회가 되어서 정이현 작가님을 만나는 소모임에도 나갔었는데, 작가님이 소설에 대해 전반적인 이야기를 해 주시면서 책에서는 나오지 않은 뒷이야기 같은 것을 해 주셔서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도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이 많을 텐데 그런 분들이 이 책을 읽으시면 제가 그랬던 것처럼 공감도 하면서 각자가 겪어본 적이 없는 또 다른 경험을 간접적으로 할 수도 있지 않을까… 다른 사회복지사분들이 읽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내용을 다 읽고 나서 부제를 다시 보니 ‘가난하거나, 아프거나, 술 취했거나, 미치지 않으면 나를 만날 수 없다’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었고 슬프게 다가오더라고요.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어떤 자격증을 딸까 고민하면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공부해 볼까 하고 생각하면서 저에게 조언을 구했던 지인에게 이 책을 읽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며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었습니다. 막연했었는데 이렇게 현실적인 책을 알려 주어서 정말 고맙다고 하며 당장 구입을 해서 읽으셔서 뿌듯했습니다. 이 책을 알게 되고 제가 이 책을 읽고 있을 때 지인이 저에게 조언을 구해서 좀 신기하고 놀랐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있지 않았더라면 저는 지인에게 조언을 해줄 수도 없고, 그냥 네이버에서 검색해 보라고만 했었을 거니까 말이에요. 이 세상의 모든 사회복지사분들을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여러분 덕분에 훈훈한 세상이 되고, 이 세상은 한번 살아볼 만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imk***
    2025.02.23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에세이 베스트더보기

  • 단 한 번의 삶 (김영하)
  • 개정판 | 쓸 만한 인간 (박정민)
  •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 1 (엄유진)
  • 개정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이시형)
  • 인생 녹음 중 (인생 녹음 중 부부)
  •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 2 (엄유진)
  • 사랑의 기술(5판) (에리히 프롬, 황문수)
  • 정확한 사랑의 실험 (신형철)
  • 아무튼, 여름 (김신회)
  • 혹시, 돈 얘기해도 될까요? (주언규)
  • 너무 오래 오타쿠로 살아서 (쑨디)
  •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
  •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에크하르트 톨레, 류시화)
  • 딸기를 먹을 때는 울지 않기로 해 (류라이)
  • 일인칭 가난 (안온)
  • 내 꿈에 가끔만 놀러와 (고선경)
  • H마트에서 울다 (미셸 자우너, 정혜윤)
  • 다시 만날 세계에서 (강유정, 김후주)
  • 나는 보았습니다 (박진여)
  • 펀자이씨툰1 (엄유진)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