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불임 아빠, 임신하다 상세페이지

불임 아빠, 임신하다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7,000원
판매가
7,000원
출간 정보
  • 2021.12.01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266 쪽
  •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0545166
UCI
-
불임 아빠, 임신하다

작품 정보

난임 엄마와 난임 아빠는 ‘난 이미 엄마’, ‘난 이미 아빠’다
아내와 함께한 난임, 그 십 년의 기록

결혼하면 당연히 아이가 생기는 줄 알았다. 하지만 수년이 지나도 아이가 생기지 않았다. 점점 부부 사이에 싸움이 잦아졌다. 몇 번의 다툼 끝에 산부인과를 찾았다. 그런데 의사로부터 이상한 질문을 들었다. “남편분도 검사받아 보실래요?” 그렇게 무정자증 진단을 받았다. 변화가 시작된 것은 이때부터였다. 많은 사람이 난임 치료, 임신, 출산을 여자의 문제로만 생각한다. 반만 맞는 말이다. 아이를 원한다면 남편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만 한다. 『불임 아빠, 임신하다』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아이를 원한 것도, 난임의 최초 원인 제공자도 남편이었지만 난임 치료의 수많은 시행착오와 아픔을 온몸으로 겪은 것은 아내였다. 저자가 적극적으로 남편의 일을 찾기 시작한 이유다. 난임 치료와 임신에 있어 의학적인 요소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부부가 서로를 이해하는 일이다. 남편의 일은 여기서 생긴다. 지치고 힘든 아내와 함께 호흡하며 ‘아내의 일’을 ‘부부의 일’로 전환하는 일은 오롯이 남편의 몫이다. 책 제목에 난임 부부가 꺼리는 표현인 ‘불임’을 넣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난임 치료와 임신이 의학적 과정인 동시에 부부간 상호이해의 과정이라면, 모든 남편은 아내와 함께할 때에야 불임 딱지를 뗄 수 있다. 이 과정을 사소히 여기는 모든 남자는 ‘불임’이다. 『불임 아빠, 임신하다』는 말한다. 아이가 태어나기까지 십 년이란 기간 동안 부족하나마 함께하는 남편이고자 했다고.

『불임 아빠, 임신하다』는 부부가 함께 거쳐온 긴 세월의 경험과 감정을 농밀하게 펼쳐낸다.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눈물을 자아내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아이를 원하는 난임 부부는 희망을, 서로를 위하는 마음만 앞서 정작 세심한 배려를 놓치는 부부는 변화의 계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불임 아빠, 임신하다』로 좋은 아빠, 좋은 남편이 될 당신을 기대한다.

작가 소개

그리 높지 않은 학점으로 대학을 졸업했다. 운 좋게도 당시 입사 지원 자격에 학점 제한이 없던 한 IT 회사에 들어갔다. 그곳에서 아내를 만났다. 한때는 스스로를 진보적인 사람이라 생각했지만, 아내를 만나 결혼하고 난임 치료를 하는 동안 그게 얼마나 큰 오만이었는지를 깨달았다. 열 번의 시험관 시술과 다섯 번의 유산 끝에 딸을 낳았다. 지금은 노력하는 남편이자 딸바보 아빠로 살고 있다.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에세이 베스트더보기

  • 개정판 |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패트릭 브링리, 김희정)
  • 호의에 대하여 (문형배)
  • 결국 너의 시간은 온다 (염경엽)
  • 단 한 번의 삶 (김영하)
  • 진돗개 두 마리와 네덜란드에서 살고 있습니다 (박혜령)
  • 개정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이시형)
  • 각성 (김요한)
  • 사랑의 기술(5판) (에리히 프롬, 황문수)
  • 아빠, 나의 첫사랑이에요. (서미리)
  •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이해인)
  • 죽음의 소원이 하늘의 소망으로 (황지선)
  • 개정판 | 쓸 만한 인간 (박정민)
  •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
  • 몸을 두고 왔나 봐 (전성진)
  • 어른의 품위 (최서영)
  • 오역하는 말들 (황석희)
  • 개정판 | 한 말씀만 하소서 (박완서)
  •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 전지적 루이&후이 시점 2 (에버랜드 동물원, 송영관)
  • 데이비드 스톤 마틴의 멋진 세계 (무라카미 하루키, 홍은주)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