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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재밌게 봤습니다ㅜㅜ 취향저격 따듯한 일상 이야기ㅣㅜ
"이웃집 구틈틈씨의 매일"은 일상 속의 작은 사건들을 따뜻하게 그려낸 그림 에세이입니다. 에피소드가 길지 않아서 짧은 시간내에 볼 수 있어서 소설과는 다르게 금방금방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날 잡고 시간 내서 봐야하는 게 아니라서.. 인가봐요..!! 이 책은 평범한 이웃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소중함과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저자의 따뜻한 시선과 유머 감각이 아주 돋보이는 작입니다..ㅎㅎ 아이가 없어 공감? 까진 아니고...이런 점이 있겠구나..하며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어 좋았어요!
에피소드가 한두페이지 정도로 짧고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분량이라 틈틈이 펼쳐보기에 좋네요.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거창한 이야기가 아니라 일상 속 소소한 틈을 다룬다는 점이에요. 아이가 던진 엉뚱한 질문에 문득 생각에 잠기는 순간, 힘든 하루 끝에 아이의 작은 행동 하나가 위로가 되는 순간, 익숙한 풍경 속에서 새삼 계절의 변화를 깨닫는 순간들처럼요.
으아 같이 아이 키우는 처지라 너무너무 공감되네요. 정말 아이 키우는 사람들만 알수 있는 저 행동들. 매일 무료할수도 있는 생활에 웃음과 활력을 걸어주는 마법. 지치고 힘들어도 웃는 모습 하나로 행복해지죠. 그리고 반려자와 서로 싹트는 전우애. 사정상 딸아이 한명인데 동생이 있으면 정말 저러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좀 미안해 지네요.
귀엽고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작가님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집니다. 편안한 일상 애니메이션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들어서 머리 속이 가득 찼을 때, 마음이 답답할 때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는 아이 입장보다 어른의 입장에서 보게 되어 공감하며 묘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너무 따뜻하고 귀여운 만화예요. 뜬금없는 곳에서 소리내서 웃기도하고 마음이 찡하게 감동받는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어린이의 시선은 참 소중하다라는 걸 한번 더 느껴요. 이런 이야기들을 간직하고 계시다가 그려주신 작가님께도 감사하고요. 작가님 한분 더 알게 되어 좋은 기회였어요. 이 책 덕분에 연초를 따뜻하게 시작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소소하고 소중하다. 가볍게 읽으려다 무거운 감동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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