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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역사인문

기술 의학 윤리

  • 관심 0
  • 한스 요나스 저자
  • 이유택 번역
소장
종이책 정가
28,000원
전자책 정가
10%↓
25,200원
판매가
10%↓
22,680원
소장
출간 정보
  • 2026.07.30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3.1만 자
  • 25.0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60202519
UCI
-
기술 의학 윤리

작품 정보

하이데거의 제자이자 위르겐 하버마스를 비롯한 현대 사상가들에게 깊은 영감을 준 현대철학의 거장 한스 요나스. 그가 평생을 바친 문제의식이 담긴 대표작 『기술 의학 윤리―책임 원칙의 실천』이 개역 작업을 거쳐 기존 번역과 편집상의 오류를 바로잡고, 감각적인 판형과 새로운 디자인의 개정판으로 독자들을 다시 찾았다.

이 책은 요나스가 정립한 ‘책임 윤리’의 사상적 골자를 기술윤리, 그리고 의학과 유전공학이라는 가장 뜨거운 실천적 사례들에 적용한 치열한 사유의 기록이다. 저자는 단순히 과학기술을 비판하는 데 머물지 않고, 기술 자체가 지닌 '멈출 수 없는 역학'과 '자기증식적 속성'을 날카롭게 해부한다. “지식의 획득 과정(실험) 자체가 이미 현실 세계에 돌이킬 수 없는 개입을 수행한다”라는 그의 성찰은, 그동안 우리가 신봉해 온 ‘과학의 가치중립성’이라는 오랜 알리바이를 단숨에 무너뜨린다.

1987년에 쓰인 이 책은 오늘날 인공지능과 생명공학이 일상이 된 시대에도 놀라울 만큼 현재적인 질문과 통찰을 던진다. 의료인과 생명과학자, AI·IT·공학·바이오 분야 종사자에게는 첨단 기술이 마주한 윤리적 딜레마를 성찰하는 기준이자 연구와 실천의 나침반이 될 것이며, 정책 입안자와 행정가에게는 기술의 발전과 공공의 이익, 규제와 자유 사이의 균형을 모색하는 데 필요한 거시적 관점을 제시한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문명 속에서 인간의 존엄과 미래 사회의 방향을 고민하는 모든 독자에게,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넘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묻는 깊은 철학적 통찰을 선사하는 현대의 고전이다.

작가 소개

현대 환경철학과 생명윤리학의 거장으로 프라이부르크대학, 베를린대학, 하이델베르크대학 등에서 철학, 신학 및 예술사를 공부하였다. 후설과 하이데거, 불트만의 지도를 받았으며, 1928년 그노시스Gnosis의 개념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나치가 집권하며 1933년 영국으로 탈출하여 1935년 팔레스타인, 1949년 캐나다를 거쳐 1955년에는 미국으로 이주했다. 뉴욕 사회과학연구소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기술문명과 윤리 문제에 대해 연구하며 이전까지 강단을 중심으로 한 철학자였던 그는 이 시기를 기점으로 순수철학에서 현실 속 철학 문제들로 관심을 옮기게 된다. 1979년 『책임의 원칙』을 출간하여 환경윤리학과 생태철학의 토대를 놓았으며, 1985년 『기술 의학 윤리 - 책임원칙의 실천』을 통해 자연과학의 폭발적인 진보가 윤리학에 제기하는 일련의 실천적 문제들을 다루었다. 요나스는 서양 문명이 직면한 위기의 근원을 성찰하고, 기술 시대에 인간이 지녀야 할 새로운 책임의 윤리를 제시하는 데 평생을 바쳤다. 특히 생명공학과 적극적 우생학이 인간의 존엄성과 미래 세대의 존재 조건을 위협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그의 사상은 이후 위르겐 하버마스를 비롯한 현대 철학자들에게도 깊은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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