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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타와 오토와 러셀과 제임스 상세페이지

에타와 오토와 러셀과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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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0원
출간 정보
  • 2017.06.22 전자책 출간
  • 2017.06.26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4.6만 자
  • 15.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1570075
ECN
-
에타와 오토와 러셀과 제임스

작품 정보

전 세계 19개국 수출! 주요 언론의 격찬

마지막 장을 넘긴 뒤에도
오랫동안 꿈을 꾸는 듯한 기분이 든다.
_라이브러리 저널

“숨을 쉬어야 한다는 것만 기억하세요.”

상실의 시간을 견뎌낸 인생에 바치는 헌사!


운명적인 고리로 엮인 세 남녀의 인생을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시적인 감수성으로 그려낸 엠마 후퍼의 장편소설 『에타와 오토와 러셀과 제임스』가 나무옆의자에서 출간되었다. 엠마 후퍼는 솔로 앨범 《벌들의 웨이트리스(Waitress for the Bees)》를 발매한 캐나다 출신의 뮤지션이자 단편소설로 입지를 굳힌 작가로 『에타와 오토와 러셀과 제임스』는 그녀의 장편 데뷔작이다.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19개국에 판권이 수출되었고, 출간과 동시에 주요 언론의 격찬을 받은 작품이다.

떠납니다. 바다를 본 적이 없어서 보러 가요. 걱정 말아요. 걸어갈 수 있어요. 잊지 않고 돌아오도록 할게요. (7쪽)

어느 날 아침, 전직 교사인 여든 두 살의 에타는 서스캐처원 농장을 떠나 3,200킬로미터 떨어진 대서양을 향해 길을 나선다.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고 있지만 그토록 보고 싶었던 ‘바다’를 보기 위해. 에타가 왜 떠났는지를 이해하는 남편 오토는 빵을 굽거나 동물 조각상을 만들며 아내가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반면 옛 연인 러셀은 노련한 사냥꾼답게 에타를 찾아 나선다.
캐나다의 광활한 대지를 가로지르는 에타의 여정 사이로 세 인물의 유년기와 청년 시절이 교차하며, 이들이 품었던 미래에 대한 동경과 꿈, 청춘의 열망과 사랑, 전쟁의 참상과 가슴 아픈 상처가 하나씩 모습을 드러낸다. 인생의 피할 수 없는 고통과 그럼에도 지속되는 삶에 대한 열망을 가슴 저리게 그린 이 작품은 상실의 시간을 견뎌낸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오마주다.


바다를 향해 가는 에타의 여행과
운명적인 고리로 연결된 세 남녀의 이야기
에타와 오토와 러셀, 똑같이 82세인 그들의 만남은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캐나다 서부 서스캐처원의 작은 시골 마을. 10분에 한 번씩 침을 뱉어야 할 정도로 흙먼지가 이는 건조한 땅. 이곳의 한 농가에서 오토와 러셀은 여섯 살 때부터 형제처럼 자란다. 그리고 열여섯 살에 에타가 그들의 마을에 교사로 부임하면서 세 사람의 오랜 인연이 시작된다. 오토는 표 나지 않게, 러셀은 적극적으로 그들의 선생님 에타에게 호감을 보인다. 그 무렵 마을은 전쟁 소식으로 술렁이고 청년들은 하나둘 군대로 떠난다. 감수성이 풍부하고 자존심이 강한 오토는 열일곱 살 성인이 되자마자 군대에 자원한다. 하지만 어린 시절 트랙터 사고로 한쪽 다리를 못 쓰게 된 러셀은 마을의 유일한 청년으로 남는다.
전장으로 떠난 오토는 에타에게 편지를 보내온다. 글쓰기 수업을 받는 것처럼 시작된 편지 왕래는 점점 두 사람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되어간다. 오토의 편지에는 죽음을 가까이 두고 있는 행군과 전투에 대한 두려움과 평범한 일상에 대한 갈망이 가득하고, 그런 그에게 에타는 자신의 고통을 애써 누르고 불완전하게나마 영위되는 마을의 일상을 전하며 용기를 북돋운다.

우리 모두 무서워요, 거의 늘. 무섭지 않다면 사는 건 사는 게 아니죠. 무서워하세요. 그리고 그 공포 속으로 뛰어드세요. 몇 번이고 반복해서. 그러는 동안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는 것만 명심해요. (187쪽)

작가

엠마 후퍼Emma Hooper
국적
영국
경력
영국 바스스파 대학 상업음악학과 전임강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에타와 오토와 러셀과 제임스 (엠마 후퍼, 노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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