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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 상세페이지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

제19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 관심 38
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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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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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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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0원
출간 정보
  • 2023.06.19 전자책 출간
  • 2023.05.09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9만 자
  • 2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1571508
ECN
-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

작품 정보

“엄마, 이렇게밖에 못 해줘서 정말 미안해요.”

간병과 돌봄의 무게를 홀로 감당하는 이들의 벼랑 끝 선택
진창과 폐허에서도 한 줌 빛을 찾아내는 희망의 기술

『미실』(김별아), 『아내가 결혼했다』(박현욱), 『내 심장을 쏴라』(정유정), 『보헤미안 랩소디』(정재민), 『저스티스맨』(도선우), 『도서관을 떠나는 책들을 위하여』(오수완), 『우리의 밤이 시작되는 곳』(고요한) 등 매해 걸출한 장편소설을 배출해온 세계문학상, 그 열아홉 번째 수상작인 문미순 작가의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이 출간되었다.
185편의 응모작 가운데 심사위원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이 작품은, 간병과 돌봄의 무게를 홀로 감당하는 두 주인공이 벼랑 끝에 내몰린 현실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희망의 빛을 찾아가는 잔혹하고도 따뜻한 이야기다. 치매 어머니를 간병하는 50대 여성 명주와 뇌졸중 아버지를 돌보는 20대 청년 준성은 잇따르는 불운과 가혹한 현실에 좌절하던 중 예기치 못한 부모의 죽음에 직면하자 그 죽음을 은폐, 유예한다. 막다른 길에서 그들이 감행하는 결단과 선택의 과정을 작가는 입체적이고 치밀하게 그리며 설득력 있는 서사를 만들어낸다.
일곱 명의 심사위원(최원식, 강영숙, 박혜진, 은희경, 정유정, 정홍수, 하성란)은 “병든 부모를 돌보느라 정작 자신의 삶은 돌볼 수조차 없는 두 이웃의 비극을 그리는 이 작품은 자연주의 소설의 현대적 계승인 동시에 비관적 세계에 가하는 희망의 반격”이라며 “끔찍한 현실에서도 희망을 보여준 이 서슬 퍼렇고 온기 나는 작품을 올해의 세계문학상 수상작으로 정하는 데 이견은 없었다.”고 밝혔다.

작가 소개

2013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21년 심훈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첫 소설집 『고양이 버스』를 펴냈다. 2023년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으로 제19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리뷰

4.5

구매자 별점
11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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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사회의 어두운 면을 간점 체험하는 기분이었음.

    jja***
    2025.04.16
  • 소설이기에 가능한 내용이라, 현실에서는 밝은 엔딩이 없다는 사실에 희망적이었다가 금방 아쉬워졌습니다. 그래도 현실을 바탕으로 하여 공감이 잘 되었고 씁쓸하지만 훈훈하게 마무리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jju***
    2025.02.15
  • 읽으면서 깊게 공감하게 되면서도 이것이 소설이라서 다행이다, 하지만 한편으론 너무나도 현실의 모습을 잘 그리고 있어 절망적이다 라는 생각을 반복하게 됩니다. 경제적으로 부족한 어르신들의 투병생활은 어떤한 지, 그런 어르신들을 간병해야하는 자녀들은 어떤 삶을 살아야하고 살아가게 되는 지... 그러다가 결국엔 어떤 선택을 하게 되는 지.. 그런 선택을 한 명주를 비난만 할 수 잇는 지... 혼란스러운 감정과 이해하는 감정들이 뒤섞이면서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였습니다. 아마 제가 처한 현실과...소설 속 여러 상황들을.. 비슷하게 느껴 몰입하게 되었기 때문이겠죠...? 소설 끝까지 보고 나서..개운한 마음보단 아..결국... 이라는 생각만이 남는 듯 합니다

    tth***
    2025.01.31
  • 현실의 이야기여서 마음이 한켠이 씁쓸하고 답답했습니다. 간병노동의 얘기는 생각보다 주변에서 자주 들려오거든요. 그래도 내 부모인데 라는 생각을 했다가도 명주와 준성이 처한 환경에 그들의 선택을 수긍할 수밖에 없게 만듭니다. 사회적 문제를 개인이 떠안게되면 비극이 커지는 거 같아요. 소설이라고 해도 너무나 현실같은 이야기에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려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lyr***
    2025.01.28
  • 읽는 동안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 경제적으로도 심적으로도 쪼들리는 삶에 대한 서술이 너무 현실적이라 괴로울 정도였다. 명주가 어머니에게 하고 있는 일 자체는 잔인하고 반인륜적이다 할 수 있지만 명주가 왜 그런 결심을 할 수밖에 없는지 너무도 이해되었다. 마음이 너무도 아팠던 건 그럼에도 명주의 삶은 왜 단 한 발자국도 좋아지지 않는지… 분명 소설이지만 이 세상에 명주 같은, 준성 같은 고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많다는 걸 알기에 마냥 소설처럼 읽히지 않아 간절하게 이들의 평안한 삶을 바라며 보았다. 개연성이 떨어진다 하더라도, 허무맹랑할 만큼의 해피엔딩이었다면 오히려 더 좋았을 것 같다. 마지막 장을 읽었음에도 등장하는 모든 인물이 마음이 쓰여 꽤 오래 책을 덮지 못할 것 같은 글. 세상 모든 명주가, 준성이가 부디 안녕하길…

    day***
    2025.01.21
  • 윤리적 딜레마와.. 간병노동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 ㅜ

    dum***
    2025.01.17
  • 이 소설이 현실적인 이유는 아픈 가족을 돌보며 힘겹게 살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매체를 통해 많이 봤기 때문이다 나라면 저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 계속 생각해본다 또한 누가 저들에게 손가락질을 할 수 있을까? 진심으로 평범한 삶을, 소소한 행복을 되찾길 바래본다

    dof***
    2025.01.05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tod***
    2025.01.03
  • 멋진스토리다 경찰차가 따라오는건 몰래숨어든 요양원 할머니 때문이리라 준성과 아줌마에게만 허락되는 기억으로 남아주길 바라며

    nwm***
    2025.01.03
  • 현재 우리 사회에 심각하면서도 정답이 없는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노인부양 치매 취약 계층의 어려움ᆢ 그 속을 잘 들여다 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yey***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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