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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H. 로렌스 유럽사 이야기 상세페이지

D. H. 로렌스 유럽사 이야기

  • 관심 1
소장
종이책 정가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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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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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00원
출간 정보
  • 2021.04.15 전자책 출간
  • 2021.03.19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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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26.6만 자
  • 18.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0475488
ECN
-
D. H. 로렌스 유럽사 이야기

작품 정보

영미 문학의 거장이 펼쳐낸
인간의 이야기, 옥스퍼드 유럽사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백 년 전, 옥스퍼드 대학의 학생들은 궁금증에 휩싸여야 했다. 눈앞에 놓인 이 유려한 문체와 재기 넘치는 서술의 역사서가 도대체 누구의 저작인지 알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책은 고대 로마의 성립부터 근대 유럽 국가가 형성되기까지의 과정을 그야말로 숨 막히듯 서술해내고 있었다. 마치 욕망이 만들어내는 인간사 스캔들을 탐구하듯, 역사 속 인간과 그 사건을 분석해낸 이 책은 엄밀해야 할 역사책과 흥미로워야 할 소설의 장점을 두루 갖고 있으면서, 교육이라는 목적에조차 더할 나위 없이 충실했다. 거기에 ‘역사란 무엇인가’와 ‘역사에서 인간은 무엇인가’에 대한 피할 수 없는 질문과 해답을 동시에 담고 있었다. 그런데 대체 누구의 작품이란 말인가? 알려진 역사가 중에 로렌스 H. 데이비슨Lawrence H. Davison이라는 이름은 없었다. 교육자나 문학인 중에서 찾아도 마찬가지였다. 소설가와 평론가, 역사가, 교육자의 역할에 모두 능통한 이 저자의 정체가 알려지기까지는 그로부터 몇 년이 더 지나야 했다. 그러나 여기에는 어찌할 수 없는 사정이란 것이 있었다.

작가는 당시 창작의 최고 절정기에서 피할 수 없는 궁지에 몰려 있었다. 대학 시절 도와준 은사의 부인과 사랑의 도피를 했다가 도로 잡혀 들어와 몇 년 뒤 가까스로 결혼에 성공했지만, 출간한 책마다 외설 시비를 받아 출간 정지되었고, 독일 국적의 부인은 작가가 활동하는 영국에서 스파이 혐의까지 받고 있었다. 펜을 들 때마다 신들린 듯이 글이 쏟아져 나왔지만, 대부분의 글들은 무차별 검열을 당하거나 출간조차 불가능했다. 손가락질이 잇달았고, 경제 사정 역시 어려워졌다. 그때 그에게 역사책의 집필 제의를 해온 곳이 바로 옥스퍼드 대학이었다. 한때 교육자였으며, 평론가였고, 화가이자 시인이며 소설가인 그에게 고답을 탈피한 일종의 새로운 ‘역사 교과서’의 집필을 맡긴다는 것은 옥스퍼드로서는 새로운 도전이면서 동시에 최고의 저자를 찾아낸 선택이기도 했다. 작가는 의뢰를 받자마자 일필휘지로 원고를 완성했고, 본명이 아닌 가명으로 출간된 이후 하나의 대학에서 시작된 반향은 어느새 다른 대학과 일반 독자에게까지 퍼져나갔다. 그 책이 ????유럽사 이야기????이며 작가는 바로 우리에게 ????채털리 부인의 연인????, ????무지개????, ????아들과 연인???? 등 문제적 소설의 작가로 유명한 D. H. 로렌스다.


인간의 욕망이 사건을 만들어내듯
역사는 설명할 수 없는 인간의 행동이 만들어낸다

2,500년 유럽의 역사를 한 권에 담아내며, 로렌스는 지금은 정론이지만 당시에는 어느 역사가도 하지 못했던 야심만만한 주장을 책 속에 선보인다. 이를 위해 로렌스는 정확히 세 가지의 역사 서술 방식을 비판하며 자신의 책을 시작한다.
첫 번째는 사실만을 나열하며 담백하게 쓰여진 기존의 역사서다. 이런 방식은 역사를 이야기가 아닌 책 속의 죽은 지식으로 전락시켜버린다. 두 번째는 사진처럼 생생함을 추구하는 역사서다. 이런 역사서는 역사 속 인간들을 마치 소설 속 주인공처럼 묘사한다. 위대한 인물, 영웅 혹은 희대의 악인들이 음모와 갈등에 휘말리며, 사랑에 빠지고, 지극히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며 역사의 한 면을 장식한다. 적어도 흥미 면에서는, 특히 독자가 어리면 어릴수록 더 매혹적으로 읽힐 수 있는 방식이지만 로렌스는 이 방식이 오히려 역사에서 역사성을 제거해버리는 악영향을 끼친다고 반박한다. 셰익스피어의 카이사르는 로마 시대가 아닌 엘리자베스 시대의 카이사르이고, 버나드 쇼의 카이사르도 빅토리아 시대의 카이사르이며, 이 중 어느 쪽도 비록 매력적일지언정 진짜 카이사르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 번째는 마치 과학처럼 논리와 인과를 중시하는 역사서다. 역사가는 하나하나의 사건을 밝혀낸 후 그 사건을 관통하는 커다란 고리를 만들어낸다. 훌륭한 학자가 작업한다면 그 결과 얻을 수 있는 것은 지극히 논리적인 역사다. 사건의 원인과 결과, 전개 모두 ‘논리적으로는’ 흠 잡을 데가 없다. 그 모든 논리가 실제 사실이 아니라 고작해야 유추의 결과일 뿐이라는 문제를 애써 외면할 수만 있다면 말이다. 로렌스에 따르면 과학적인 역사는 다르게 말하면 ‘사실이 아닌 것도 그럴듯하니 사실로 인정하라’는 억지에 지나지 않는다. “역사의 진실은 하나가 아니다”라는 말은 요즘 시대에는 상식처럼 떠올리는 말이지만, 그 요즘 시대조차 그 말을 엄밀히 적용해 서술한 역사책은 로렌스의 이 책, ????유럽사 이야기???? 말고는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야심만만한 「서문」에 어울리게 책은 흥미롭지만, 엄밀하고, 엄밀하지만 생생한 역사의 장면과 장면들로 가득하다. 소설가라면 으레 쓸 법한 지어낸 장면은 하나도 없이, 건조한 역사의 기록만으로 역사에 생동감을 이끌어내는 재주는 왜 외설작가라는 오명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평론가들이 로렌스를 영미 문학의 거장으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지 실감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로마 역사의 주요 사건인 콘스탄티노플 천도는 그 많은 역사적 사료를 참고해본들 조각난 사실의 파편일 뿐이지만, 이를 통해 묘사하는 로렌스의 콘스탄티노플은 “대리석을 실은 배가 정박해 있고, 목재를 실은 상선이 입항하는 동안”, “석회를 굽는 가마솥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가운데 수천 명의 노예들이 짐을 나르고 돌아다니며”, “건축가와 기술자들이 활개 치는” 생명력 넘치는 역사의 한 장면이다. 그 배경 속에는 “자주색 옷을 입고 하역을 지켜보는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있고, 그의 시야 저편으로는 “갓 건설을 시작한 콘스탄티누스 성벽의 해자”가 비친다. “아치를 두른 광장으로 짐을 실은 마차가 들어”오고, “포장을 벗기자 그 안에서 그리스와 아시아의 조각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지나치게 교과서적인’ 역사서는 넘볼 수 없는 대가의 힘
교훈이 담길 곳은 역사책이 아니라 역사다

그러나 생동감 넘치는 이러한 묘사보다 더욱 돋보이는 것은 고대에서 중세를 거쳐 근대에 이르러 오늘날 우리 귀에도 익은 독일, 프랑스, 영국 등의 국가가 생겨나는 긴 호흡의 서술들이다. 로렌스는 간략하게 말한다면 역사 속 인간에게는 두 개의 충동, 즉 행동의 동기가 번갈아 다투어 존재한다고 이야기한다. 하나는 생산에 의한 번영이라는 평화에 대한 욕구이며, 다른 하나는 군대에 의한 승리하는 전쟁에 대한 욕구다. 이 두 욕구가 서로 번갈아 적용하며 인간을 그 시대에 맞는 인간으로 존재하게 한다. 그러나 역사는 다양한 인간이 모여 만들어가기에 이 모든 것이 모인 역사를 하나의 논리로 설명하기란 힘들다. 그러니까, “십자군 운동처럼 너무나 거대하고 미친 듯한 사건에는 어떤 세속적인 이유가 없”으며. 같은 의미에서 “르네상스가 일어난 원인에 대한 ‘이유’도 지빠귀가 우는 이유를 설명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당시를 살지 못한 후대인인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역사를 관찰하며, 그 속에서 인간이 만들어내는 충동의 소용돌이, 이른바 역사의 흐름 그 자체를 감동에 잠겨 지켜보는 것 말고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러는 가운데 기존의 ‘지나치게 교과서적인’ 역사서들이 해내지 못한 어떤 작용이 관찰자이자 후대인이며 이 책의 독자인 우리들 속에서 일어난다. 인간과 인간이 만들어내는 때로는 이성적이고 때로는 비이성적인 드라마와 그 결과, 그것을 관찰하는 것만으로 독자는 흔하디흔한 교훈을 넘어 역사에서 길어 올린 진정한 무언가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혹자는 ‘역사의 교훈’이라 부르며 어떤 이는 ‘삶의 지혜’ 혹은 짧게 줄여 ‘통찰’이라 부르는 그것을.

“생명은 그 자신의 커다란 몸짓을 만들어낸다. 인간은 이 몸짓의 구성 요소이다. 역사는 이 몸짓을 반복한다. 그래서 인간은 그 몸짓을 다시 한번 되살리며 과거 속에서 자신을 실현한다. 역사의 교훈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과거 속에서 스스로를 실현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 저자의 말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D. H. 로렌스David Herbert Lawrence
영국의 소설가, 시인, 극작가, 수필가, 문학비평가, 화가.
영국 중부의 탄광촌인 노팅엄셔 카운티의 이스트우드에서 광부인 아버지와 교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문맹에 가까운 아버지와 지적으로 대조를 이루는 어머니, 그리고 극도로 빈궁한 어린 시절은 더없이 찬란해 순수해 보이기까지 하는 자연환경과 함께 이후 그의 작품에 두고두고 큰 영향을 미쳤다. 외설 시비와 함께 민감한 소재를 거침없는 어조로 써 내려간 문제작가라는 선입견이 있지만 정작 로렌스의 관심은 아들에 대한 어머니의 과도한 집착을 그린 『아들과 연인』, 산업화에 따른 인간의 변화를 3대에 걸쳐 추적한 『무지개』 등 급격히 변화한 사회 속에서 흔들리는 인간 군상을 욕망이라는 화두 아래 풀어가는 일에 기울어 있었다. 유명한 『채털리 부인의 연인』 역시 자본이 권력이 되는 사회 속에서 중산층과 하층에 집중하여, 이들이 일상 속에서 갖는 위선과 기만 그리고 변질된 욕망 속에 억압되어 있는 날것 그대로의 사랑을 회복하려는 시도이기도 했다.
1912년 어머니를 여읜 뒤 여섯 살 연상이자 은사 위클리의 부인인 프리다를 만났고, 곧 사랑에 빠져 사랑의 도피를 하다 스파이라는 죄목으로 체포된다. 1914년 정식으로 이혼을 한 프리다와 결혼했으며 이 해에 소설 『무지개』를 출간하지만 비도덕적이라는 이유로 발매 중지를 당한다.
이 책, 『유럽사 이야기』는 교양으로서의 역사를 보여주자는 옥스퍼드 대학의 의뢰를 받아 쓰여졌다. 단순한 연도의 나열이나 사건의 인과관계만을 보여주는 역사 서술을 넘어 역사 그 자체를 관통하는 탁월한 시각과 분석을 보여주기에 로렌스는 그야말로 안성맞춤의 작가였고, 로렌스 역시 흔쾌히 승낙한다. 그러나 이미 영국 내에서 외설작가라는 낙인이 찍힌 상태였기에 이 책은 오랫동안 본명이 아닌 가명으로 출간되어야 했다.
책은 고대 로마의 성립에서부터 중세를 거쳐 근대 유럽 국가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그야말로 ‘로렌스답게’ 풀어낸다. 로렌스에 따르면 역사가가 말하는 역사적 사건의 인과는 사건보다 먼저가 아닌 나중에 덧붙인 것에 지나지 않는다. 사실을 확인하고 검증하여 거기에 순서와 질서를 부여하는 능력을 역사가들이 자부심으로 삼고 있지만 결론적으로 그것은 사실의 발견이 아니라 유추이며,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가설을 ‘진실이라고 우기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역사의 사건은 찾아낼 수 있을지언정, 그 사건의 동기는 어떻게 설명하든 진실이 되지 못하며, 후대인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감동에 잠겨 역사라는 드라마를 지켜보는 것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때 교직에 있었으며 문학 비평가이자 소설가인 로렌스 말고 이런 작업을 이토록 매혹적으로 완수해낼 수 있는 사람은 달리 없었을 것이다.
『하얀 공작』, 『침입자』, 『무지개』, 『사랑에 빠진 여인』, 『채털리 부인의 연인』, 『아들과 연인』, 『처녀와 집시』 등의 소설과 천여 편의 시, 수십 편의 단편 소설과 여행 에세이, 평론, 그림 작품 등을 남겼고, 45세가 되던 해 폐결핵으로 생을 마감했다.

리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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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와 번영을 향한 동기, 그리고 경쟁과 군사적 승리를 향한 동기가 그것이다. 군사적 모험과 투쟁에서의 승리에 대한 욕구가 만족되면 평화와 번영의 욕구가 나타나며, 이것은 다시 반복된다. 이것이 삶의 법칙이다.' 고전 소설 작가 중에 역사를 기록한 작가의 작품이 찰스 디킨스의 영국사 라던가 알렉산드르 뒤마 페르의 프랑스사의 경우가 있습니다. 둘 다 조국의 국사를 다룬 작품이지요. 그러나 데이빗 허버트 로렌스는 국사가 아닌 서양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프랑스, 독일, 이딸리아 3대국의 역사를 다룬 책입니다. 이 책은 고대부터 현재까지 즉 로렌스가 기록했던 20세기 초반 이전인 19세기 말까지의 상황을 기록하고 있죠. 참으로 위대한 책 입니다. 역사의 기술과 그에 따른 작가의 날카로운 해석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무조건 읽어야할 책이라고 봅니다. 강추해요.

    mor***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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