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좋은 문장 표현에서 문장부호까지! 상세페이지

좋은 문장 표현에서 문장부호까지!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 선생님의 문장 교실

  • 관심 3
소장
종이책 정가
18,000원
전자책 정가
10%↓
16,200원
판매가
16,200원
출간 정보
  • 2024.03.15 전자책 출간
  • 2024.02.1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7.4만 자
  • 11.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3270141
ECN
-
좋은 문장 표현에서 문장부호까지!

작품 정보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선생님의 친절한 문장 교실
내 말과 글을 더욱 품격 있게, 좋은 문장 표현에서 문장부호까지

우리의 언어생활과 사회생활은 수많은 문장들로 이루어진다. 우리는 SNS에서 짧은 글쓰기를 하며 일상 속 경험과 생각을 수시로 공유한다. 일터에서는 제안서나 기획안, 보고서, 홍보문 등 각종 공문서를 작성하고 업무 메일을 무수히 주고받는다. 이제 내 생각과 의도를 분명하게 표현하는 글쓰기는 삶의 일부가 되었다. 그런데도 우리는 여전히 글쓰기를 부담스러워한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쓴다고 썼는데 실제로 써진 문장들을 보면 어딘가 내 의도와 다르게 어색하고 어정쩡하기 때문이다.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 이수연 선생님의 문장 교실 《좋은 문장 표현에서 문장부호까지!》는 정확히 이렇게 말하고 싶은데 자꾸 어정쩡하고 어색하게 표현하게 될 때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17년 동안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에서 일하면서 받았던 질문들,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강사로 강의하면서 받았던 질문들을 바탕으로 한다. 그 무수한 질문들 가운데 사람들이 제일 헷갈려 하고 궁금하게 여기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엄선했으므로 이 책의 차례를 훑어보고 당장 궁금한 내용만 찾아봐도 좋고,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어도 좋다. 그동안 잘 몰랐던 내용, 착각하기 쉬운 내용부터 언어생활에 실천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까지 이 책의 곳곳에 담겨 있어 ‘아하!’ 또는 ‘어머나!’ 하고 깨달음의 감탄사를 연발하게 될 것이다.


“어색하고 어정쩡한 문장 대신 간결하고 짜임새 있는 문장으로!”
내 의도와 다르게 자꾸 ‘어색하게’ 표현하게 될 때
내가 원하는 대로 간결하고 분명하게 표현하는 법

많은 사람들이 어정쩡하지 않게, 짜임새 있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는 데에 동의한다. 그러면서도 내가 습관적으로 쓰는 잘못된 표현 하나 달라진다고 무슨 큰 변화가 있을까 의심스러워한다. 그러나 짜임새 있는 적절하고 알맞은 표현은 내 말과 글의 소통력을 높여 언어생활은 물론 사회생활을 부드럽고 순조롭게 만들어 준다.
이 책은 문장을 유려하게 쓰도록 도와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문장의 기초를 토대로 적어도 내가 말하고 싶은 내용을 간결하고 분명하게 표현할 수 있는 법은 확실히 알려 준다. 어정쩡한(모호하고 어중간한) 문장 대신 짜임새 있는(체계적이고 간결한) 문장을 쓰고 싶다면 이 책이 친절한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글을 쓰면서 이 문맥에는 어떤 표현을 써야 할까 고민스러울 때가 한 번쯤은 있었을 것이다. ‘1장 의미에 맞는 적절한 표현으로’에서 그 내용을 집중적으로 이야기한다. 접미사 ‘-들’과 의존명사 ‘들’, 연결어미 ‘-고’와 ‘-며’, ‘로부터’와 ‘부터’, ‘등’과 ‘외’ 등의 미묘한 의미 차이를 일러 준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꾸준히’, ‘월등히’, ‘유지하다’, ‘대충 파악하다’ 등 그 의미상 어울리지 않는 문맥에 사용하기 쉬워 주의해야 할 표현까지 꼼꼼히 다룬다.
그러나 의미에 맞는 적절한 표현을 골라도 자연스러운 우리말 문장구조를 취하지 못하면 부자연스러워진다. ‘2장 간결하고 짜임새 있는 문장구조로’에서는 어떻게 하면 우리말에 자연스럽고 군더더기 없이 문장성분들이 잘 호응하는 문장구조로 쓸 수 있는지 알려 준다. 문장(동사형 문장, 명사형 문장)과 구를 구분하고 일관되게 문장을 만드는 법, 구를 만드는 법은 물론 문장구조를 바꾸어 ‘것’을 줄이는 법, 군더더기 표현을 유발하는 ‘관형어+명사’ 구조를 간결하게 바꾸는 법, 무조건 피동의 ‘-되다’ 말고 능동의 ‘-하다’로 고치는 것이 아니라 주어에 따라 ‘-하다/되다’를 선택하는 법 등이 알차게 담겨 있다.
‘3장 알면 알수록 유용한 문장부호’에서는 장 제목대로 문장부호들을 다룬다. 문장부호는 문장구조를 드러내거나 글쓴이의 의도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쓰는 부호로, 한글 맞춤법 부록에 아주 자세히 실려 있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여기에서는 쉼표(,)로 중의적 해석을 막는 법, 가운뎃점(·)을 해석하는 법, 날짜 표기에 마침표(.)를 이용하는 법, 문장 끝 부호를 선택하는 법 등 자주 쓰이는 유용한 문장부호들을 중심으로 내 문장을 살리는 요령을 알려 준다.
‘4장 높임 표현은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에서는 알맞은 높임 표현의 정도에 대해 안내한다. 객관성을 지녀야 하는 공적 문서의 알맞은 높임 표현은 물론 실생활에서 도대체 높임 표현을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 높임 표현에 대한 직관력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 준다.


우리는 우리말을 모국어로 쓰면서도 우리말이 왜 어려울까?
지금 내가 쓰고 있는 말과 글을 보살펴 준 적이 있는지 한번 돌아보자!

사람들에게 우리말과 우리글을 사랑하느냐고 물으면 열에 아홉이 그렇다고 대답한다. 그런데 우리는 정말 그 대답에 걸맞은 태도로 말하며 행동하고 있을까? 저자는 그런 것 같지 않다고 말하면서 그 대답과 다른 현실을 안타까워한다. 친숙하고 자연스러운 우리 말글은 영어 과잉, 영어 중시 풍조에 휩쓸려 뒷전으로 밀려나곤 한다. 우리말 규칙에 맞게 바르고 정확하게 쓰는 일에 크게 마음을 두지 않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무엇보다 우리는 우리말을 모국어로 쓰면서도 우리말이 어렵다고 불평하곤 한다. 저자는 외국어 공부에 비해 관심을 덜 갖고 공부를 덜 해서 그렇지, 조금만 더 국어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면 별로 어렵지 않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 책은 국어를 더 공부하고 사랑하며 존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문법적인 설명도 최대한 쉽고 지루하지 않게 핵심만 짚어 흥미롭게 서술한다.
또한 저자는 어떤 말을 쓰거나 쓰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말하는 사람이 나타내고자 하는 바가 알맞게 전달되도록 우리말 문장구조와 문장 표현에 자연스럽게 표현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 시작은 이 책과 국어사전을 곁에 두고 수시로 펼쳐 보는 것이다. 국어사전에는 단어의 의미뿐만 아니라 쓰임, 문형 정보까지 자세히 실려 있다. ‘어, 어딘가 어색하고 이상한가?’ 하는 자신의 문법적 직관을 무심히 넘기지 않고 이 책과 국어사전을 펼쳐 보면서 문장을 이모저모로 고치다 보면 잘못된 문장 표현 습관을 바로잡을 수 있다.
언어는 살아 있는 유기체여서 방치하면 죽어 버린다. 우리가 쓰는 말도 마찬가지여서 정성껏 돌봐 줘야 한다. 과연 지금 내가 쓰고 있는 말글을 살뜰하게 보살펴 준 적이 있는지 한번 돌아볼 때이다.

작가 소개

이수연
성균관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같은 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국어교육학을 전공했다. 여러 교육기관과 서울 서라벌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쳤고,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 담당자로 18년째 일하고 있다. 또한 국립국어원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강사로 활동하며 공공 기관과 교육기관에서 각종 공문서 작성법, 국어 문법, 어문 규범 등을 주제로 하여 강의하고 있다. 국가고시 교정위원, 교과서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리뷰

5.0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글 쓰는 사람에게 정말 유익합니다!

    bom***
    2024.04.17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인문 베스트더보기

  • 특별증보판 | 청춘의 독서 (유시민)
  • 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 이영래)
  • 넥서스 (유발 하라리, 김명주)
  • 물질의 세계 (에드 콘웨이, 이종인)
  • 나는 왜 아무것도 하기 싫을까 (배종빈)
  •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 (전혜정)
  • 1일 1책 인문학 세계고전 (사사키 다케시, 윤철규)
  • 초역 부처의 말 (코이케 류노스케, 박재현)
  •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최재훈)
  •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박문재)
  • 개정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이시형)
  • 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이상희)
  •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조현욱)
  • 기울어진 평등 (마이클 샌델, 토마 피케티)
  • 세상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리처드 도킨스, 김동광)
  • 사랑의 기술(5판) (에리히 프롬, 황문수)
  • 인간의 130가지 감정 표현법 (안젤라 애커만, 베카 푸글리시)
  • 내 말은 왜 오해를 부를까 (고은지, 김윤나)
  • 니체의 인생 수업 (프리드리히 니체, 김현희)
  • 내면소통 (김주환)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