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무엇을 어떻게 읽을까? 상세페이지

무엇을 어떻게 읽을까?

10대들을 위한 비문학 읽기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10%↓
13,500원
판매가
13,500원
출간 정보
  • 2024.06.25 전자책 출간
  • 2023.12.3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4.7만 자
  • 27.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3270264
ECN
-
무엇을 어떻게 읽을까?

작품 정보

정말 책을 많이 읽으면 좋을까?
글 읽기 자체보다 ‘어떤 목적으로 무슨 글을 어떻게 잘 읽는가’가 훨씬 중요

볼거리, 읽을거리가 넘쳐 나는 SNS, 비대면 시대, 글 읽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제아무리 짧은 영상이 대세를 이루는 세상이라고 해도, 우리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글을 읽을 수밖에 없다. 나도 글을 잘 읽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글을 잘 읽으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른들은 틈만 나면 책을 많이 읽으라고 이야기하는데, 정말 책을 많이 읽으면 좋을까? 아마도 이 질문을 받는다면, 대부분은 “네”라고 대답할 것이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든 아니든 말이다.
이 책에서는 ‘글을 읽는 과정은 나를 만나는 시간’이라고 말한다. 책을 읽으면서 아직 잘 모르는 내 안에 있는 나를 만나며 조금씩 성숙해 나간다. 글 읽기는 그 무엇보다 우리 내면에 집중하게 하고,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쉬운 활동이기도 하다. 글을 읽는 동안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반면, 이 책에서는 온라인 뉴스, SNS 게시글 등 책의 형태이든 아니든 우리 일상에서 접하는 ‘모든 글 읽기’가 독서라고 제시한다. 따라서 지금은 ‘책을 읽는 것’ 자체는 중요하지 않다. ‘어떤 목적으로 무슨 글을 어떻게 읽는가’가 더욱 중요하다.
책을 많이 읽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읽으면, 책 내용은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한 채 그저 글자만 읽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읽은 책의 권수만 늘어날 뿐 지식도, 생각하는 힘도 쌓이지 않는다. 더욱이 우리는 책 자체를 읽는다고도 할 수 없다. 그 안의 글, 즉 어떤 질서를 토대로 들어 있는 문자, 그림, 표 등의 관계를 읽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독서는 단순히 글을 읽는 차원을 넘어 글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활동으로 나아가야 한다.


비문학과 문학은 읽기 방법이 다르다
글의 핵심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글 읽기

글 읽기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 시대, 나도 글을 잘 읽고 싶어!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그 답은 나에게 필요한 글들의 핵심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 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 편의 글은 글쓴이가 하고 싶은 말을 전달하려는 하나의 체계이다. 글쓴이가 하고 싶은 말을 명확히 전달하고자 여러 장치를 효율적으로 활용한 질서를 파악할 줄 알아야 글의 핵심을 읽을 수 있다. 일단 내가 읽을 글의 종류부터 파악해야 한다. 문학을 읽는 방법으로 비문학을 읽으면 정보가 잘 정리되지 않고, 비문학을 읽는 방법으로 문학을 읽으면 감동이 다가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달 동기에 충실한 비문학’과 ‘표현 동기에 충실한 문학’은 조금 다른 방식으로 읽어야 한다. 이 책은 그중에서도 교과서를 비롯한 ‘전달 동기에 충실한 글’, 즉 비문학의 핵심을 짚어 내는 방법을 아주 친절하게 단계별로 알려 준다.
‘1단계 주제문 찾기→2단계 중요 단락 찾기→3단계 중요 단락의 핵심 읽기→4단계 연계 단락의 역할 읽기→5단계 전체 구조 그리기’의 순서로 비문학의 핵심을 요령 있게 파악하는 5단계 글 읽기 노하우가 PART 2에 담겨 있다. PART 3에서는 문제 제기를 하는 글, 원인과 결과를 밝히는 글, 이론을 소개하는 글, 사실을 설명하는 글, 중요 가치를 해석하는 글에 5단계 글 읽기 방법을 적용해 본다. 실제 예문들을 들어 주제문과 중요 단락을 쉽게 찾는 요령부터 전체 구조를 그리는 방법까지 직접 보여 준다. 아무리 좋은 방법이라도 이론적인 설명만으로는 막막할 수 있기 때문이다. PART 3은 그 답답함을 단번에 해소해 준다.


나와 독서의 관계
세상을 만나고 ‘내가 모르는 나’를 알아 가는 통로

나와 독서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주로 언급되는 독서의 효과들은 독서가 나에게 주는 영향이다. 그렇다면 나는 내 독서에 무슨 영향을 미칠까? 더 쉽게 예를 들어 말하자면, 우리는 온갖 글을 읽으면서 유독 어떤 글들에 진한 감동을 받는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물론 훌륭한 글이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보다는 내 안에 있는 무수한 ‘내가 모르는 나’, 나의 그 무한한 가능성들, 무의식 속 취향들 중 하나가 그 글에 담겨 있어서 더욱 깊은 감동을 받게 된다.
내 안에는 나도 잘 모르는 모습이 아주 많이 숨겨져 있고, 다양한 글을 읽으면서 나의 다채로운 모습들을 조금씩 알아 가게 된다. 나의 성장과 발전은 나를 잘 아는 데에서 시작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글을 읽는 행위가 우리의 삶과 성장에 얼마나 긴밀하고 중요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깨닫게 된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을 들어 봤을 것이다. 수많은 비문학을 읽으면서 우리는 세상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달라질지를 배운다. 내가 몰랐던 세상을 조금씩 알게 되면 현재 내 삶을 바라보는 시각도 훨씬 넓어진다. 다른 사람에게는 지루하고 재미없는 글이 나를 꿈꾸게 할 수 있다. 그렇게 비문학은 내가 살아가는 세상의 범위를 점점 넓힌다. 이 책이 비문학 읽기에 집중하는 이유이다.
글 읽기가 더없이 중요한 것은 이처럼 세상과 만나면서 ‘내가 모르는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쉬운 활동이기 때문이다.

작가 소개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소설가를 꿈꾸며 자랐다.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으나 뜻밖에 한국어 문법에 매료되어 동 대학원에서 국어학 음운론을 공부하여 문학박사(국어학)가 되었다. 현재는 홍익대학교 교수로 학생들과 함께하는 기쁨을 누리는 중이다. 서강대학교 글쓰기센터에서 연구교수로 5년간 재직하면서 대학 글쓰기 교육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학문하는 글쓰기, 일하는 글쓰기’에 반영되는 고차원적 사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그사이 틈틈이 법무연수원, 경찰청, 기업 등에서 문법 교육의 대중화를 위한 강연에도 힘써 왔다. 이러한 강의 결과를 저서인 《친절한 국어 문법》 《한국 실용 글쓰기》 《100명 중 98명이 틀리는 한글 맞춤법 1, 2, 3》 《더+ 맞춤법》 《생각이 글이 되기까지》 등에 녹여 냈다. 더 나이가 들어서도 문법 교육의 대중화에 이바지하면서 글쓰기와 사고의 관계에 대해 스스로 배우고 연구하며 학생들과 공유한 결과를 책으로 엮어 낼 생각에 빠져 있다.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청소년 베스트더보기

  • 죽이고 싶은 아이 (이꽃님)
  •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이꽃님)
  •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이꽃님)
  • 윤슬의 바다 (백은별)
  • 요나단의 목소리 1권 (정해나, 정해나)
  • 만화로 보는 3분 철학 (김재훈, 서정욱)
  •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 (이필원, 예란)
  •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 (이꽃님)
  •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강지나)
  • 개정증보판 |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2판) (정재승)
  • 시장과 가격 쫌 아는 10대 (석혜원)
  • 5층 삼촌 (박우, 장선환)
  • 진짜 공부 리스타트 (신수정)
  • 일곱 번째 첫사랑 (장이랑)
  • 비스킷 (김선미)
  • 청소년을 위한 헌법 에세이 (정필운)
  • 죽이고 싶은 아이 2 (이꽃님)
  • 너에게로 로그인 (최현주)
  • 수학이 보이는 바흐의 음악 여행 (문태선)
  • 갬빗 : 훔쳐야 이긴다 (케이비언 루이스, 이경아)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