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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초야를 경험하다 상세페이지

린, 초야를 경험하다

  • 관심 0
동행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3,600원
판매가
3,600원
출간 정보
  • 2015.12.1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6.1만 자
  • 0.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28064748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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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초야를 경험하다

작품 정보

린은 올해로 열여덟, 이곳에서는 몰라도 자신의 세계에서는 사내와 합방을 하기에는 어린 나이였다. 더욱이 처음이었다. 린은 빨리 자신의 처지를 말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입이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심장만 더 두근거릴 뿐이었다.
이 노릇을 어쩌면 좋을까?
‘이 육신은 단지 영혼이 담긴 그릇에 불과하다. 내가 고작 열여덟 살이지만 이곳에서는 열여덟이면 혼기 꽉 찬 나이이니, 문제가 되지 않을 거야. 무엇보다도 언제 돌아갈지도 모르는데 여기서 살아남아야 하지 않겠어?’
린은 갖가지 변명을 끌어들인 다음에야 옷고름을 풀려는 그의 손을 잡았던 손을 내려놓았다.
사내임에도 지명의 도플갱어의 한복 차림은 섹시했다. 심지어 곤룡포를 입고 있어도 색기가 돌았다. 아이러니하지 않는가. 야수처럼 더없이 사내답다가도 시시때때로 변하는, 그 얼굴에 어떤 빛이 어리느냐에 따라 변화무쌍해지는 얼굴, 몸, 그리고 특히 저 입술. 린은 그의 입술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전하, 불을 꺼 주십시오.”
재는 상체를 일으켜 촛불을 끄고, 그녀의 옷고름을 풀고 고개를 숙였다. 입술을 누르고 혀를 깊이 밀어 넣어 부드럽게 그녀의 혀를 어루만졌다.
그런데 지명과 한 키스의 감촉과 너무나도 같아서 린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숨결도 마찬가지였다. 입안을 탐닉하는 숨결이 재의 것인지, 지명의 것인지 도무지 가늠할 길이 없어 혼란스러웠다.

작가

이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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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6

구매자 별점
1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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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장은 그럴듯하더니 중장은 인소찍고 종장은 TL+할리퀸 같은 구성에 다혜와 지명을 버리는격이 되버린 아이러니한 엉성한 스토리에 실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십대말을 지나 막 성년이 되는듯한 성장이 기대되는바. 별세개 투척이요.

    kr2***
    2016.09.22
  • 아놔 왜 이리 죽도 밥도 아니게 섞어버렸는지 전별루네요 완전히 다른사람인데 전생이든 후생이든 영혼이든 껍데기든 같다해도 이건 개인적으로 짜증나는 설정이었어요

    jin***
    201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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