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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재탕했는데 이렇게 악평일만큼 스토리거지같은 소설은 아닌데 신기하네요 그냥 남자무리가 쓰레기긴 하지만 아래도리가 뇌의숙주인 쓰레기라 그런거고 합류한다는 사람도 굳이따지자면 중립적 성격인데다 완전 합류도 아니고 지원정도.. 로맨스는 조금 부족하긴하지만 재밌었습니다
중2병 감성. 어떻게든 끝까지 읽고 리뷰남기려고 했는데..더이상은 힘드네요. 왜 세트로 사서 돈을 버렸나..
쓸데없이 더럽게 길고 했던말 또 하고 지루해서 보는게 고역이었음. 2권이면 끝낼 얘기를 늘리고 늘려서 아주 진절머리남. 외전도 지루하고 짜증나는 소설은 처음 봄. 끝까지 본 나 진짜 대단하다.
인간상들을 잘 표현한 것 같고 여주 멋있고 남주 조신하고 나름 잼 있게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읽는 내내 기분 나빴던 소설. 4권을 사기는 했는데 읽다가 맘. 1권부터 3권까지 끊임없이, 한 챕터도 빠짐없이 등장하는 모든 여자는 다 강간위기. 매 페이지마다 강간당하냐 아니냐하는 플롯만 이어져서 책의 세계관이 어쨌던간에 이걸 내가 왜 읽어야하나 하는 생각만 들었다. 3권 중후반에 4권부터는 강간범이 주인공 동료로 합류하는데, 계속되는 폭력과 성폭행에 억압당한 여자가 반항하지 않았다고 강간이 아니라 합의라는 논리도 역겹고, 주인공이랑 편한사이라는 변명아래 계속 성희롱하는 것도 싫었다. 여주가 생존 베테랑에 위기상황에 대한 경험도 훨씬 많은데 귀족으로 편하게 살던 남주가 자기만의 이유가 있던 아니던 자꾸 여주 의견을 무시하고 혼자 '널 지키겠어!'라고 혼자 몰아붙이는데 거부감이 들었다. 솔직히 필력만 보면 괜찮았던 책이지만 위 적은 것들에 대한 불쾌감이 너무 커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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