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1.01.26.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3.2MB
- 약 6.9만 자
- ISBN
- 9791136810908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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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맛>
‘소개팅? 안 해.’
1년째 거절해 온 소개팅남을 생일에 우연히 만날 확률은?
그런데 그 남자가 기가 막히게 마음에 쏙 들 확률은?
‘…괜히 거절했다.’
근데 저 남자… 저 자식도 날 1년이나 거절했다는 거잖아?
눈을 세모꼴로 떠도 잘난 건 변하질 않는다.
기왕 이렇게 된 거, 모경은 그 남자 신재하를 좀 더 알아보기로 했다.
“소개팅, 왜 거절했어요?”
“그러는 모경 씨는?”
연애, 몇 번은 해 봤다.
남들 다 하니까 나도 해야 할 것 같은, 안 하면 모양이 빠질 것 같은 그런 연애.
시들하게 끝난 연애의 뒷맛이 시시해서,
사랑이란 게 그런 연애랑 같은 건 줄 알았다.
이 남자랑 키스를 하기 전까진.
“사귑시다.”
가로등 불빛 아래에서 첫 키스를 한 것 같은데
눈을 뜬 곳은 호텔 침대였다.
이런 미친 전개를 보았나?!
똑바른 눈으로 전하는 담백한 프러포즈에
이런 감정은 처음이라고 말하고 싶어진다.
이런 겁 없는 섹스도 마찬가지라고 변명하고 싶어진다.
“결백하고 싶어요?”
“결백까지 주장할 일은 아니긴 한데…….”
“굳이 결백해야 할 이유도 없어요.”
모경은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한눈에 사랑에 빠지는 게 ‘틀린 일’은 아니다.
결백 운운하며 ‘난생처음’을 강조할 이유도 없다.
그냥, 지금, 즐기면 된다.
이 남자와 함께하는 연애의 참맛을.
<본문 발췌>
재하는 비에 젖은 강아지처럼 품을 파고드는 그녀를 꼭 끌어안았다.
“대단해, 배모경.”
“언제 끝났어?”
제대로 나오지 않는 목소리. 모경은 아릿하기까지 한 목을 손바닥으로 감싸 쥐었다.
“세 번이나 했어.”
“원래 그만큼 가잖아.”
그와의 섹스는 원색적이었고 그 끝은 소름이 끼치도록 완벽했다. 오르가슴 한 번만으로 끝난 섹스는 없었다.
“콘돔을 세 개나 썼다고.”
“응?”
“네가 얘를 완전히 정복했어.”
그가 모경의 손에 슬며시 페니스를 쥐였다. 보들보들한 페니스를 어루만지며 그녀가 말했다.
“장미꽃처럼 착해졌네.”
“가질래?”
“가지긴 뭘 가져, 내 건데.”
-본문 중에서
지은이_ 고은영
eygotogo@gmail.com
#1.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
#2. 우연히 널 만났어
#3. 사랑에 눈을 뜨면 보이는 것들
#4. Free way, free pass
#5. 사랑을 알기에
#6. 찐한 연애의 맛
#7. 우리를 빨리 걷게 하는 건
#8. 내 삶에 네가 있다는 건
#9. 끝나지 않을 연애의 참맛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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