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2.1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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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작품 키워드: #가상시대물, #서양풍, #판타지물, #오해, #인외존재, #선결혼후연애, #다정남, #절륜남, #존댓말남, #상처남, #상처녀, #후회녀, #다정녀, #동정녀, #고수위,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촉수물 #촉수플레이
*남자 주인공: 세닉 애쉬하우저 – 저주받은 저택의 주인, 신사다운 괴물 백작. 먼지 쌓인 저택의 역사만큼이나 비밀투성이인 남자.
#다정남, #절륜남, #존댓말남, #상처남
*여자 주인공: 마리포사 헨싱턴– 영광이라고는 이름뿐인 남작가의 장녀. 신실하고 성미가 온순하나 그 밑거름은 삶이 심어준 체념. 가문의 빚 대신 괴물에게 팔려 왔다.
#상처녀, #후회녀, #다정녀, #동정녀
*이럴 때 보세요:
언제나 사랑 받아온 미녀와 야수, 에로스와 프시케 플롯에 고딕 호러를 끼얹은 성인가 에로틱 로맨스 판타지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내 아내는 보기보다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군요. 괴물의 여자답다고 할까요?”
작품 정보
어쩐지 오싹해지는 기분에, 마리포사는 이불을 제 몸 위로 끌어당기며 대답했다.
“알아요. 밤에 당신이 찾아올 때는…… 불을 켜서는 안 된다는 것 말이죠.”
“정확히 하자면.”
어둠이 말했다.
“당신은 빛 속에서 제 모습을 봐서는 안 됩니다.”
마리포사는 살짝 긴장한 채로 느리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목소리는 무거웠다.
“다른 것들도 당신에게 천천히 알려줄 테니, 그것만은 따라주기를 바랍니다.”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그건 생각에 앞서 튀어나온 질문이었다.
별다른 계산도 산수도 담겨 있지 않은 순수한 호기심의 발로.
그러자, 어둠이 그녀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경고했다.
“당신에게도 내게도 그리 유쾌한 일이 되지는 못할 겁니다.”
작가
- 마녀는 투기장의 짐승을 길들였다 (차우버)
- 마리포사 헨싱턴은 괴물과 결혼했다 (차우버)
- 완벽한 남편을 발명했다 (차우버)
- 선장님, 대물 낚았는데요?! (차우버)
- 에르제트 릴마뉴는 성녀가 아니다 (차우버)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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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나쁘진 않았습니다. 동화같은 이야기에 19금을 더했네요^^
dpd***2024.09.16-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hij***2024.09.06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nic***2024.08.07
프시케, 야수와 미녀, 푸른 수염 등등 신화와 동화가 떠오르는 소설입니다. 파고 들어갈 법한 단서(도박꾼 아버지, 남겨진 동생, 저택 밖의 소문 등)가 더 있었는데 작가님이 깔끔한 전개를 위해 주인공 둘의 감정선에만 집중적으로 잘 정리해 주셔 쉽게 읽히는 단편입니다. 마리포사는 초반부 빼고는 겁 없이 돌직구를 날리는 편이고 남편인 괴물은 신사적인 척하면서 아내를 홀랑 낚아챕니다. 서로 아주 잘 어울리네요.. 본편 엔딩이 약간의 반전도? 있고 어울리는 서사였는데, 외전2에서 갑자기 많은게 무던하게 해결 되어버려 아쉽네요. 그래도 두 사람이 서로를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게 보여서 참 좋았습니다.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wjs***2024.07.27재밌게 잘읽었습니다.
ami***2024.06.3024.6.21. 외전 30(58)퍼 구매.
sno***2024.06.24남주가 자신의 여자 사촌에게 성착취 당하는 장면(관계장면)있어요. 그게 지뢰네.. 여주가 처음에 되게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해서 짜증났는데 뒤로 가니 오히려 그런 성격이라 시원시원.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 아내 또한 괴물이 된 듯.
dbd***2024.05.28어두운 동화같아요. 미녀와 야수를 모티브로 한 어른들을 위한 동화에요.
mag***2024.05.26어둡고 눅눅한듯한 분위기도 스토리도, 섬세한 감정묘사도 너무 좋았어요! 단편인데 부족함 없이 꽉 찬 이야기였어요. 여주가 맹하고 햇살같은 천사 캐릭터가 아닌점도 매력적이었어요. 단 하나 아쉬운것은 본편기준 씬이 뭔가 작품 분위기랑 따로 논다고 해야하나. 흔한 로판의 더티토크하는 남주와 자보드립 같은것이 작품하고 안어울리게 경박한 느낌이었어요. 씬만 나오면 스토리 몰입이 끊기고 다른 소설 되는 것 같은…야하더라도 조금 표현이 절제된 씬이었다면 좋았을거 같아요.
sno***2024.05.20아이들 나오는거 보고싶었는ㄷㅔ 아쉬워요 ㅋㅋ
eun***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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