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사용하고 싶어 하신다!
‘에이스’(ACE)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편을 승리로 이끄는 가장 믿을 만한 자이다
당신도 주님이 믿고 일을 맡길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탱크목사 홍민기 목사가 부산 호산나교회 부임 후 외친 삶의 중심 회복 메시지
에이스 (ACE)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사람. 운동경기에서는 대표선수, 주된 공격자를 말한다.
어떤 상황에서라도 자기 편을 승리로 이끌 만한 실력과 신뢰를 얻는 사람이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 하나님이 언제라도 믿고 쓰실 수 있는 사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릴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하나님의 에이스’다.
하나님의 마음을 얻고 싶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격려와 조언’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에게서 가장 얻고 싶은 것은 바로 그 사람의 마음이다. 그래서 보통 “마음을 얻는다” 또는 “마음에 든다”라는 표현을 쓴다. 그의 마음이 내게 있다면, 그는 나를 사랑하는 것이다. 그래서 선남선녀가 각각 사모하는 이성(異性)의 마음을 얻기만을 간절히 바란다. 상사(上士)가 나를 마음에 들어 한다면, 그는 나를 선택해 중용할 것이다. 반대로 아랫사람이 그 마음을 내게 둔다면, 그는 나에게 충성할 것이다. 이처럼 사람의 마음을 얻으면 사실상 그의 모든 것을 얻는 것과 다름없는 것이다.
이런 예는 또 어떤가? 그가 만일 국가대표 축구팀의 감독이고 나는 국가대표 선수를 꿈꾸는 축구선수라면, 나는 그의 마음에 쏙 들고 싶을 것이다. 그래야 대표선수로 발탁돼 쓰임 받을 것이고, 국가대표, 즉 축구계의 에이스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박지성이 히딩크의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에이스로 등용되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하나님나라에서는 어떠할까? 나의 능력과 노력 때문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 발탁된다는 점에서 근본적으로 원리는 다르지만, 홍민기 목사는 사람들이 누군가의 마음을 얻어 에이스가 되는 원리를 하나님나라의 백성들에게도 적용해보았다. 우리가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하나님을 사랑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얻기를 사모하는 것이 마땅하기 때문이다. 크리스천 모두가 하나님께 쓰임받는 하나님나라의 군사와 선수가 되기를 바라자는 것이다.
‘하나님의 에이스’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겸손한 일꾼이 되는 것이고, 우리를 사용하고 싶어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해드리려는 일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얻은 사람이 누구인지, 이 시대를 사는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가 중요해진다. 그 답은 물론 성경에 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히 11:5),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행 13:22)이 되는 법을 알기 위해 저자는 특별히 ‘다윗’에 주목하였다. 성경에서 ‘하나님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들었던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 다윗이기 때문이다.
저자 홍민기는 현재 부산 호산나교회의 담임목사이다. 최홍준 목사가 오래 전 부임하여 전통적인 교회를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회로 변화시켜 화제가 된 교회이다. 홍 목사는 원래 미국 이민 1.5세로서 미국에서 청소년 사역 단체인 ‘브리지 임팩트’를 설립하고, 한국에서도 브리지 임팩트 사역을 시작하여 일명 ‘탱크목사’로도 알려진 청소년 사역 전문가이다. 현재도 브리지 임팩트의 대표이며 작년 7월에 호산나교회의 후임 담임목사로 청빙되었다. 홍 목사는 부임한 그해 가을 약 10주간의 수요예배 때, 전교인을 대상으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자는 취지로 다윗에 관한 설교를 전하였다. 수요일 저녁이었지만 교회는 성도들로 가득 찼으며, 새로운 담임목사의 열정과 비전이 담긴 “하나님의 에이스가 되자”는 말씀에 깊이 공감하였다.
이 책은 저자가 호산나교회 부임 초기에 외친 ‘삶의 중심 회복’에 관한 메시지를 다듬어 펴내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편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가장 믿을 만한 사람이 ‘에이스’라면, 이 책을 통해 독자도 주님이 믿고 맡길 만한 에이스 같은 사람이 되는 길을 발견할 것이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 하나님이 언제라도 믿고 쓰실 수 있는 사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릴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 그러한 ‘하나님의 에이스’가 되기를 이 책과 함께 소원해보자.
“내가 쓸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다!”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사람이 하나님의 에이스다!
저는 하나님 마음에 들고 싶습니다.
이 세상을 사는 동안에도 누군가의 마음에 들고 싶은 때가 종종 있습니다.
대부분 그 사람을 사랑하여 그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을 때 드는 마음입니다.
저는 이전에도 또 지금 이 시간에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마음에 꼭 들고 싶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다윗을 마음에 들어 하셨듯이 말입니다.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행 13:22)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칭하면서
그가 자신의 뜻을 다 이루어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굳게 신뢰한 것이지요.
자신의 뜻을 다 이루어줄 것이라는 믿음이 가는 사람,
언제고 마음 놓고 사용하실 수 있는 ‘하나님의 에이스’가 바로 다윗이었습니다.
가족들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집안에 귀한 손님이 오는 날까지도
밖에서 양을 쳐야 했던 소년 다윗,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런 다윗을 아시고
모든 이들에게 “이가 그니!”라고 소개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볼 때마다 저는 하나님이 저에게 “이가 그니!”라고
말씀해주시는 장면을 상상하며 온몸에 전율을 느낍니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소개하실 때 “바로 이 사람이다!”라고 해주시길,
제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릴 것이라 믿어주시고
저를 하나님의 에이스로 사용해주시길 간절히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프롤로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