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장 신앙위인 북스]
청소년들에게 믿고 따를 수 있는 대상을 소개하는 것은 아주 소중한 일이다. 꿈과 비전이 꿈틀대는 시기인 만큼 인생이 통째로 바뀔 수도 있기 때문이다. 훌륭한 믿음의 거장들의 일생이 생생하게 담겨 있는 이 시리즈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바른 신앙과 인격을 배우고, 하나님나라의 주인공으로 자라나게 되기를 소망한다.
"순종은 예수님과 제일 가까워지는 지름길!!”
가난으로 초등학교 졸업이 전부였던 소년이 시대를 대표하는 전도왕이 되기까지 그의 기적 같은 그분을 향한 순종의 이야기
“돈을 많이 벌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니 생각지도 못한 축복을 받았습니다”
예전에 큰 돈을 벌겠다는 꿈을 좇던 무디라면 아무런 망설임 없이 헨더슨의 제안을 받아들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돈을 버는 것보다 전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되었다.
우리가 당신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보냄은 그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좋든지 좋지 않든지를 막론하고 순종하려 함이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면 우리에게 복이 있으리이다 하니라 (마태복음 42장 6절)
“헨더슨 씨, 저에게 생각할 시간을 조금만 더 주십시오.” 무디는 사업가로 성공하고자 했던 자신의 꿈이 점점 눈앞에 다가오는 것 같아조금은 설레는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다. 그러나 이렇게 중요한 문제를 혼자서 결정할 수는 없었다. 이미 무디의 생활 중심에는 하나님이 자리하고 계셨기 때문에 그분의 뜻이 어떠한지 먼저 알아야 했다. 그는 이 일을 위해 조용히 기도하면서 주님의 뜻을 순종하는 마음으로 구했다. - 본문 중에서
[저자의 말] 하나님이 크게 쓰신 전도 왕
드와이트 리먼 무디는 자서전에 다음과 같은 기록을 남겼다.
어느 날 갑자기 많은 사람들은 신문을 통해서 노스필드 태생의 무디가 죽었다는 기사를 접하게 될 것입니다. 미리 부탁해두는데, 여러분은 그런 소식을 믿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나 무디는 바로 그 시간에 지금보다 더 생생한 모습으로 살아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그 시간에 나의 거처를 저 높은 곳으로 옮길 뿐,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죽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내가 육체를 벗어나는 일은 영원한 세계로 들어가는 일이지 죽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날에는 절대로 죄가 나를 침범할 수 없습니다. 주님의 영광스러운 몸처럼 나도 영광스럽게 변화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육신으로는 1837년에 태어났지만 영적으로는 1855년에 새로 태어났습니다.
육신으로 태어난 것은 죽게 되겠지만 영으로 태어난 것은 영원히 살 것입니다.
무디는 믿음을 가진 자는 절대로 죽지 않는다는 확신을 자신의 자서전에서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그가 받은 정규 교육은 초등학교 졸업이 전부였다. 그렇지만 더 높은 학식과 학력이 있다 하더라도 그보다 더 많은 사람을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그도 청소년 시절에는 돈을 벌어 큰 사업가가 되겠다는 야망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며 바쁘게 살아갔다. 그러다가 운명적으로 킴볼 선생님을 만나면서 그의 일생은 완전히 바뀌었다. 이때의 회심으로 그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인생길을 걷게 되었다.
그는 어린이 선교회 일을 시작하면서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고, 수십만 명의 사람들의 영혼을 구원으로 이끌었다. 그리하여 그는 위대한 하나님의 종이 되어 한 시대에 꼭 필요한 선지자의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청소년들은 누구나 훌륭한 꿈을 갖기 원하지만 정작 무엇이 훌륭한 꿈인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때에 무디처럼 하나님을 먼저 만나 변화를 체험하기 바란다. - 오병학
D.L. 무디 (Dwight Lyman Moody, 1837~1899)
언제나 하나님의 뜻이 우선이었던 순종의 사람, 드와이트 리먼 무디! 그가 받은 정규교육은 초등학교 졸업이 전부였다.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상받기 위해 그는 누구보다 부자가 되겠다는 열망이 강했다. 무디는 1837년 미국 노스필드에서 태어났다. 그는 돈을 벌기위해 무작정 상경하여 구두 판매원으로 사업수완을 익혀나간다. 그렇게 부자로의 야망이 성취되는 것 같아 보였다. 하지만 주님이 무디 인생의 항해키를 조금씩 틀어 가시면서 그의 인생은 변화하기 시작했다. 하나님은 킴볼 선생님을 통해 회심하게 하시고, 온전히 순종하는 마음 밭을 일구기 시작하셨다. 그 곳에 말씀을 향한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자 우리의 눈으로는 믿기 힘든 광경들이 무디의 인생에 펼쳐졌다. 배움이 짧아 늘 사람들에게 무시 받던 한 소년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설교를 하게 되고, 그 설교를 모든 사람이 경청하게 된 것이다. 자신처럼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내는 어린이들을 위한 복음학교를 시작으로, 무디는 신학교를 비롯한 여러 학교 설립에도 열정을 다했다. 미국과 영국의 여러 도시에서도 복음전도집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한다. 시대를 초월한 전도왕이 된 것이다. 초등학교 졸업이 전부였던 그가 이처럼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주님에게 온전히 순종하는 마음으로 복음전파와 영혼구원에 헌신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