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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 길들이기작품 소개

<한량 길들이기> “내 당장 파혼하겠다고 서찰을 보낼 것이다.”
“이건 하늘이 점지하신 운명인 겁니다.”
“파천군이고 개천군이고 그저 개망나니일 뿐이고 나는 눈에 흙이 들어와도 거기 못 보낸다.”
아버지의 반대에도 문서위조까지 해가며 파천군에게 시집가게 된 선화. 어이쿠. 시집가서 보니 상황은 더욱 개판이다. 이 정도면 사기 결혼에 가까웠다. 그래도 봉선화 앞에 좌절이란 없다.
운명이고 고난이고 다 다 뽀개버릴 자신 없으면 애초에 시작도 하지 않았다.
씩씩한 여인 봉선화의 고분분투 파천군 길들이기 대작전.

혼례날 신부를 바람맞춘 신랑이 되돌아왔다.
“화안군부인 드십니다.”
몸종이 고이 안내하며 신방의 문을 드르륵 밀었다.
기쁜 마음으로 들어가려던 선화는 움찔했다.
헉.
무언가 번뜩였다. 시퍼런 안광이었다. 그에 더불어 어둠 속에 거대한 윤곽이 호롱불 빛에 아른거리고 있었다. 문턱을 넘으려던 선화의 발이 순간적으로 뒤로 한 발짝 물러났다. 살벌한 기운이었다.
“호……호랑…….”
하마터면 그 말을 내뱉을 뻔했다.
누가 봐도 집채만 한 덩치가 웅크리고 있는데 어둠 속에 날카로운 눈만 반짝거리고 있어서 놀랄 만도 했다. 상대방의 험악한 눈매가 더욱 날카롭게 째졌다.
“파천군 마마이시옵니다.”
몸종이 어색하게 웃으며 선화에게 귓속말을 건넸다.
파천군 이영이 몸을 일으켰다.
“너냐? 내가 정표 줬다고 떠벌리고 다닌 게?”
기억 속 하얀 손이 곱던 왕족 소년은 어디로 갔나? 이런 집안에 시집와줬다고 고맙다고 업고 다녀도 모자랄 판에 이 남자 뻔뻔하다.
사람은 고쳐 쓰는 거 아니라던데 과연 갱생이 가능한 걸까?


저자 프로필

수레국화꽃말

2019.03.2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azurediary@naver.com

목차

1. 잡혀 온 신랑
2. 합죽선의 인연
3. 풍문으로 들었소
4.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
5. 썩어 문드러진 마음
6. 시작은 작은 것부터
7. 내 딸 울리지 마
8. 저를 믿으세요
9. 심은 대로 거두다
10. 후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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