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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의 애완 촉수 상세페이지

전하의 애완 촉수

  • 관심 28
딜(Dill) 출판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1,500 ~ 2,000원
전권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3.06.2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0671800
ECN
-
소장하기
  • 0 0원

  • 전하의 애완 촉수 2권 (완결)
    전하의 애완 촉수 2권 (완결)
    • 등록일 2023.06.28.
    • 글자수 약 3.1만 자
    • 1,500

  • 전하의 애완 촉수 1권
    전하의 애완 촉수 1권
    • 등록일 2023.06.28.
    • 글자수 약 4만 자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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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의 애완 촉수

작품 소개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젊은 왕 이청의 중전이 된 소희.
소희로 말하자면 존경받는 학자인 부친과 여섯 선비 오라버니의 가르침을 받으며 정숙하게 자랐다.
아녀자의 덕목을 배우고 삼강오륜을 배우고 음전한 몸가짐을 익힌 소희는 삼간택을 통과하여 중전의 자리에 올랐지만 자신의 배필인 젊은 왕 이청이 어딘가 모르게 좀 이상하다.
합방일이 되어 침전 안에 든 이청은 옷고름을 풀어줄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소희는 규방의 법도를 아는 몸.
옷고름을 풀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먼저 왕에게 말을 걸 수는 없는 노릇.
결국 옷을 입은 채로 앉아서 꼴딱 밤을 새운 소희를 두고 침전을 나가며 이청이 던진 말은 충격 그 자체였다.
[난 고자요.]
아니, 왕이 고자라니.
아니, 서방님이 고자라니.
이런 청천벽력 같은 말이 또 어디 있단 말인가.
어쩐지 이상하다 싶었다.
혈기왕성한 젊은 왕이 지금까지 중전을 들이지 않았던 것도 이상했고, 존경받기는 하지만 초야에 묻혀 권력도 부도 없는 아비의 딸인 자신이 중전으로 간택된 것도 이상했고, 왕에게 후궁도 없고 승은을 입었다는 궁녀도 없다는 것이 이상하긴 했다.
그 모든 이유가 사실 왕이 고자였기 때문이라니.
‘전하가 고자면, 왕실의 대는 어찌 잇는단 말인가.’
소희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왕이 고자라는 사실을 다른 왕실의 어른들은 아는지 모르는지 소희만 보면 왕실의 대를 이으라고 하는데, 고자인 왕에게서 어떻게 대를 잇는단 말인가.
결국 혼자 끙끙 앓던 소희는 어느날 밤 은밀하게 어딘가로 가는 왕을 보게 된다.
어딜 저렇게 수상쩍은 모습으로 가는 걸까. 이 밤에?
결국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왕의 뒤를 밟은 소희.
그런데 왕이 들어간 외진 곳의 별당의 방문에 이상한 그림자가 흔들리는 것이 아닌가.
지렁이 같기도 하고, 거미 같기도 하고 문어 같기도 한.
[전하-!]
왕이 위험하다는 생각에 소희는 방문을 열고 뛰어들고.
그곳에서 소희가 본 것은 방 안을 꽉 채운 거대한 문어, 아니 오징어, 아니, 뱀, 아니 이상하고 괴이한 촉수였다.
[내 애완 촉수요!]
왕은 당황해서 소리쳤다.
애완 촉수?
[내가 어려서부터 품어 길들였고 내 말만 듣소. 남들에게는 말하지 마시오. 불길하다며 태워 죽이려 할 거요.]
아니, 왕에게 이런 비밀이 있을 줄이야.
[부탁이요, 중전.]
왕이 측은하게 느껴지는 순간 그 문제의 애완 촉수 괴물의 촉수가 꿀렁꿀렁 기어와 소희의 치맛자락을 슬쩍 들치는 것이 아닌가.
그 순간 왕의 표정이 묘하게 변했다.
[비밀을 지켜주면, 중전을 기쁘게 해드리이다.]
기쁘게?
어떻게?
그런데 기쁜 것이 무엇이지?
[나는 고자이지만 내 애완 촉수는 그 어떤 사내의 자지보다 더 굵고 긴 촉수를 가지고 있소.]
왕의 말이 무슨 뜻인지 알아차린 순간 소희의 정신이 아찔해진다.
그러니까 왕은 저 애완 괴물의 촉수를 제게 삽입하겠다는 거다.
음경 대신에.
미친 걸까?

작가 프로필

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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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3

구매자 별점
5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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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는 기발한데 촉수물치고 씬도 빈약하고. 1권에서 빌드업 과정이 넘나 길어 조금 지루했어요. 역시나 자까님 특유의 문체인 '설명ㅡ설명ㅡ설명' 아주 많았고요. 굳이 2권씩이나 필요했나 싶어요. 결론은 비추합니다.

    win***
    2023.09.23
  • 이게 뭐람 ㅋㅋㅋ 진짜 기발 하시다

    blu***
    2023.07.20
  • 나름 진지하게 읽고 있었는데... 앵? 그리고 피식

    1qa***
    2023.07.06
  • 정말 소재와 내용이 신박합니다ㅎㅎ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고운 여주가 남주와 잘 되니 그들이 촉수와 같이 행복하게 살면 좋겠네요^^

    mon***
    2023.07.03
  • 상상력의 끝판왕 마뇽님...일단 질렀어요...정주행 하러 고고씽 합니다~ 다읽고 나서 리뷰 수정합니다ㅎㅎ 재미나게 잘읽었어요...어쩜 이런 생각을 다~ 하시는지!

    cey***
    2023.06.30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mir***
    2023.06.29
  •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길게 써주시면 더 행복했을 듯! 이런 상상력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san***
    2023.06.29
  • 진짜 작가님은 대단하십니다 ~~~~

    jjo***
    2023.06.29
  • 아니 이거 줄거리때매 너무 궁금해서 어쩔 수 없이 샀네요;;; 대박임 이런 소재 어케 생각하신거죠??? 스토리는 아 이런 줄거리면 일케 되겟군 해서 예상대로 흘러가요 ㅎ 소재에 별점 드립니다. 근데 키워드에 계략남이 있는데 계략남..은 아닌 것 같아요. 왕권유지 계략은 하는데 여주 꼬시려고 계략부리진 않음. 걍 고자였고..촉수 애완동물 있어서 아내랑 여차저차 ㅎ 걍 해피라이프임

    lee***
    2023.06.28
  • 하이튼 상상력 대단하심!

    zzz***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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