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11.0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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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 #나이차 커플 #자낮공 #후회공 #다정공 #얼빠수 #허당수 #명랑수 #일상물 #달달물
* 공 : 남태건 – 빨래방에서 울고 있던 의형에게 초코 우유를 사 주며 접근한다.
의형에게 다정하고 상냥한 미남이지만, 어쩐지 비밀이 좀 있는 듯하다.
* 수 : 송의형 – 우연히 만난 태건과 연애를 시작하며 힘겨운 향수병을 치료했다.
태건을 향한 사랑 앞에 두려울 것이 없다는 듯 맹렬히 돌진한다.
* 이럴 때 보세요 : 상처 많은 아저씨가 시골 똥강아지처럼 해맑은 애인을 만나 사람답게 살게 되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아저씨, 팬티 떨어졌어요!”
작품 정보
“우리 꼬맹이는 이름이 뭘까?”
“초코 우유, 좋아하지 않아?”
“일이 많이 힘든가 보네. 눈 밑이 퀭해졌어.”
변태라고 신고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인데, 팬티 주인인 태건은 의형에게 묘한 관심을 보인다.
이 잘생긴 아저씨가 왜 이러는 걸까···?
* * *
“저기, 그, 그럼 아저씨랑 저랑은 무, 무, 무··· 슨 사이예요?”
“의형인, 나랑 무슨 사이가 되고 싶은데?”
태건의 손바닥 안에서 손을 뒤집어 마주 잡으며 의형이 퍽 다부지게 선언했다.
“저는, 손은 애, 애인하고만 잡기로 아주 오래전에 결정해 뒀어요! 그러니까···.”
“의형이···. 생각보다 보수적이네?”
“···네?”
뜻밖의 말에 의형이 할 말을 잃었다. 어물어물 무슨 대꾸를 해야 하나 고민하는 사이 태건이 의형의 손가락을 꽉 쥐었다.
“그럼···. 우리 이제, 애인 사이야?”
웃음기 가득한 태건의 목소리로 듣는 ‘애인’이라는 말이 유난스럽게 간지러워 의형은 곧바로 답하지 못 했다. 저도 모르게 아랫입술을 말아 꾹 씹었다. 태건이 의형의 괴롭힘 당하는 입술을 조심스레 꺼내며 가벼운 웃음을 터뜨렸다.
“먼저 말해 놓고 왜 대답이 없어? 의형이, 내 애인 하기 싫어?”
“하, 하고 싶어요!”
“그래, 다행이다. 나도 의형이 애인 하고 싶은데.”
작가 프로필
- 남의 빨래로 눈물 닦지 마세요 (귀룽나무)
- 겁내지 마, 나 얼룩말이라서 그래 (귀룽나무)
- 너의 소음이 귀여워서 큰일이다 (귀룽나무)
- 낙원의 조건 (귀룽나무)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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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모든 대화의 시작이 의형이~인지.. 의형이 그랬어? 의형이 저랬어?너무 오글거려요.. 서른넷 남자가 저런말투를 써요?ㅋㅋ 문희는~이 자꾸 생각나서 1권부터 지뢰였는데 작가님 스탈이려니 하고 넘어갔지만 끝까지 거슬리긴 하네요.
qnd***2024.03.041권: 동정남 둘이 첫눈에 반했네.. 연애 첫 한달. 아..숨차게 설렌다?
sso***2024.03.03수가 강단있네요ㅎㅎ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hee***2023.12.18눈여겨 보고 있다가 달립니다^^ 저도 벨테기라 최근에 웹툰만 봤는데 모처럼 활자가 눈에 달라 붙는 신기한 경험을 했어요. 우리 꼬맹이가 어른스럽고도 귀여워서 아저씨 잘 이끌어서 행복하게 살아야해.
hjl***2023.12.17벨테기였는데 의형이랑 태건아저씨 덕에 깼네요 달달한 스토리로 몰입력있기 힘든데 한권도 거르지않고 봤어요 연말에 읽기좋은 따뜻한 얘기에요♡
rn4***2023.12.17자낮공 기미가 보임 이제2권시작
ref***2023.12.13수가 정말로 사랑 많이 받고 자라서 너무도 꼬인거없고 사랑스럽당 그래서 행복이란걸 모르고 산 안쓰러운 공에겐 딱
coe***2023.12.11아니 남서방 일로와봐요 언제 리디 출간했어 언제! 나빼고! 출간했냐고 작가님! 제가 얼마나 이 작품을 기다렸냐면(이해해주세요 진짜로 기다렸음) 리디 신작 훑어보다 바뀐 제목보고 "설마 팬티?"하면서 들어왔음 잡았다 남서방의 핫레드 판쮸!!!!(이해해주세요 오래 기다림) 미리 얘기해드리지만 공이 조금 답답합니다. 마치 수시점에 왕왕 등장했던 자낮수처럼 자낮공 키워드를 톡톡히 보여줌. 약간의 고구마 있을 유. 그리고 사이다도 있을 유. 그러나 그리 톡쏘지 않아 시무룩 유... 솔직히 사이다보단 밴츠수 덕분에 창문 조금만 열어도 시속 205km 청정 공기가 이마를 파바박 치고가는게 더 큼 그러나 이것 하나만으로 지나치기엔 그대, 레드 빤쮸로 눈물 닦던 수가 어캐 빤쓰 주인이자 자낮동정아저씨공과 이어지는지 궁금하지 않음? 진심으로 이게? 어캐? 되냐? 싶으시다면 꼭 읽으시길. 그리고 씬... 제가 왜 이 작품을 찾아 구만리 리디를 뒤졌는지 아시게 될 겁니다. 29금 농익은 씬이 아니라 딱 19금인데 너무 청순풋풋하고 어찌 서른넷 아저씨공이 딱 19금까지 하... 그게 딱 19금이어서 칼같은 19금... 남서방 이리와봐요... 외전 다시 읽으러 갑니다
lem***2023.12.11수가 넘나 햇살 가득 맛있다.... 외전까지 둘이 평생 행복해,,,,,
qkr***2023.12.11외전까지 정말 완벽했어요... 아름다운 이야기였다
max***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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