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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위대한 질문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인간의 위대한 질문

우리는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 KI신서 6309
소장종이책 정가24,000
전자책 정가20%19,200
판매가19,200

인간의 위대한 질문작품 소개

<인간의 위대한 질문> “낯선 자가 신이다!”
서울대 종교학과 배철현 교수가 던지는 궁극의 화두!
고전문헌학자의 눈으로 바라본 성서의 본질!

◎ 도서 소개

서울대 종교학과 배철현 교수가 던지는 궁극의 화두!
신약성서에 담긴 예수의 질문을 통해 무엇을 배울 것인가!
지난 2,000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예수는 누구인가? 또 21세기 한국 사회에서의 예수는 어떤 의미인가? 우리는 서양 사람들이 그들만의 실존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놓은 교리와 도그마를 통해 예수를 보고 있지는 않은가? 이 책에서는 그 교리와 도그마를 과감히 버리고, 21세기 현대인에게 예수란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이는 곧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는 예수의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는 일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저자인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배철현 교수는 하버드대 고전문헌학 박사이자 고대 오리엔트 언어 권위자로서 구약성서에 쓰인 히브리어와 아람어, 신약성서에 쓰인 그리스어를 비롯해 다양한 고대 언어를 연구해왔다. 이번에 출간된 ≪인간의 위대한 질문≫은 고전문헌학자의 눈으로 본 성서의 본질과 종교의 진수를 담은 책이다. 신약성서에 담긴 예수의 질문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으며, 그 질문들이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예수가 보여준 삶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 출판사 서평

“당신 옆에 있는 낯선 자가 바로 신이다!”
사랑, 믿음, 용서 등 예수가 남긴 가치를 찾아 떠나는 위대한 여정!

예수는 자신을 따라다니던 유대인들에게 삶에 대한 성찰과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했다. 신앙은 분명한 해답이 아니라 스스로 당연하게 여기던 세계관과 신앙관의 끊임없는 파괴이며, 새로운 세계로의 과감한 여행이고 동시에 그 과정에 대한 한없는 의심이다. 사람들은 흔히 종교를 신을 향한 맹목적인 믿음이라고 생각하지만, 종교는 자신의 삶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노력이다. 따라서 ‘무엇을 믿을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살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 종교와 경전을 이해하고 바라볼 필요가 있다. 지난 13년 동안 서울대에서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에 대한 강의를 비롯해, 그 종교들을 탄생시킨 고대 오리엔트 문명과 헬레니즘 문명을 가르친 배철현 교수는 우리가 몰랐던 예수의 정신과 우리 사회에 필요한 컴패션(compassion) 즉, 자비와 연민이라는 가치를 전하기 위해 ≪인간의 위대한 질문≫(21세기북스 펴냄)을 집필했다. 배철현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에서 세계 최초로 셈족어와 인도-이란어 고전문헌학을 동시에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구약성서에 쓰인 히브리어와 아람어, 신약성서에 쓰인 그리스어를 비롯해 이와 관련된 다양한 고대 언어 문헌들을 성서 원전과 비교하여 연구해온 국내 유일무이한 고전문헌학자이다. 이 책은 성서 원전을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해석과 언어학, 철학, 문학, 역사, 예술을 넘나드는 저자의 남다른 통찰력으로 성서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선사한다.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
지금 현대사회에 필요한 단 하나의 가치, 컴패션(compassion)

초대 그리스도교는 기도와 예배 그리고 자비의 행위를 강조한 영적으로 유기적이며 생동감 있는 조직이었다. 그러나 기원후 4세기, 정통 교리 논쟁에 휘말리면서 오랜 세월 동안 그리스도교는 교리를 숭배하는 정책을 강조했고 아쉽게도 그러한 경향은 오늘날까지도 만연해 있다. 저자는 고전문헌학자의 눈으로 성서의 핵심을 꿰뚫어보고, 예수라는 한 인간이 어떤 삶을 살았으며,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는지를 신약성서에 담긴 질문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예수는 깊은 묵상을 통해 자신의 소명을 깨닫고 그 신념을 지키기 위해 누구보다 노력한 실천가였다. 또한 질문을 통해 사랑, 용서, 믿음, 인내, 진리 등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당시 힘없고 약한 자들의 편에 서서 그들에게 대하는 것이 곧 신에게 대하는 것임을 온몸으로 보여주었다. 이러한 자비와 연민의 정신이야말로 오늘날 우리 사회에 필요한 가치일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신의 특징이 ‘낯섦’과 ‘다름’이라고 정의한다. 나와 다른 이데올로기와 종교, 세계관을 가진 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그들을 통해 스스로 변화하고자 노력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코 신을 만날 수 없다. 그 다름을 수용하고 소중히 여기며 대접할 때 신은 비로소 우리에게 자신의 참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 본문 중에서

■ ‘종교’라는 단어는 큰 건물, 교리, 성직자 등을 연상시키지만, 간디는 종교의 핵심이 원수와 ‘친구 되기’라고 말한다. 사실 원수와 친구가 되라는 명령은 간디뿐만 아니라 공자, 붓다, 힐렐과 같은 위대한 사상가와 성인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다. 동서고금의 위대한 성인들은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황금률’이라는 최고의 가치를 가르쳐왔다.

■ 불구자의 절뚝거리는 걸음을 느꼈고, 병든 자의 아픔을 느꼈고, 문둥병자의 외로움을 느낀 예수는 그들을 돕지 않고는 자신을 용납할 수 없었을 것이다. 예수는 우리에게 이렇게 요구한다. “너희는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여라.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사람들만 사랑하면, 그것이 너희에게 무슨 장한 일이 되겠느냐? 죄인들도 자기네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사랑한다. 너희는 너희 원수를 사랑하라.”

■ <누가복음>의 ‘탕자의 비유’는 사실 큰아들에 대한 경고다. 그는 다른 사람들의 기쁨에 동참하지 못하는 인간, 자신이 쌓아놓은 이기심이라는 제단에서 희생된 인간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우리 스스로 가장 거룩하고 가치 있다고 여기는 그 이데올로기, 그 신념, 그 원칙이라는 제단을 부수고 우리의 가까운 가족, 친족, 심지어는 원수까지도 용서하는 마음이다.

■ 고고학적인 발굴이 등장할 때마다 21세기 성서학자들은 매우 긴장한다. 이스라엘 사해 근처에서 발견한 ‘사해사본(Dead Sea Scrolls)’이나 이집트 사막에서 발견한 ‘나그함마디(Nag Hammadi) 문헌’은 그리스도의 교리가 성립된 기원후 3~4세기 이전의 글들로서 그리스도를 다양하게 이해한 그리스도교 공동체들의 문헌이기 때문이다. 이 문헌들은 교리가 형성되기 이전의 것으로 생기가 넘치고 기발하며,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의 철학과 예수와의 연결성을 바탕으로 이해한 예수의 기록을 여과 없이 선사한다.

■ 예수가 숨지는 순간을 응시한 한 사람이 있다. 그는 예수의 제자가 아니라 역설적으로 예수의 십자가 처형을 책임진 로마 군인이다. 그는 예수의 체포와 재판 그리고 십자가 처형을 진행하면서 예수의 언행을 묵묵히 바라보았다. (…) 그는 예수가 숭고한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을 이렇게 말한다. “그는 신의 아들임이 틀림없다.”

■ 부활한 예수가 다시 그들의 눈앞에서 사라진 이유는 무엇인가? 이 두 제자는 자신들 앞에 나타난 이 낯선 자가 ‘진짜’ 예수라고 사칭하며 종교 장사를 할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이다. <누가복음> 저자는 예수는 바로 우리가 일상 속에서 매일매일 만나는 ‘낯선 자’라고 증언한다. 우리와 생각이 다른 낯선 자를 회피하거나 차별하고 우리 스스로 변화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코 신을 만날 수 없다. 우리는 ‘자아’라는 무식에서 벗어나 ‘무아’로 신을 대면하기 위해 ‘다름’을 수용하고 우리의 삶을 적극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저자 프로필

배철현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62년
  • 학력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박사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석사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신학과 석사
  • 경력 건명원 인문학 운영위원
    중국 베이징학교 교수
    서울대 인문대학 교수

2015.11.1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 저자소개


이름: 배철현약력: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교수고대 오리엔트 문헌과 그 언어에 매료된 배철현 교수는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세계 최초로 셈족어와 인도-이란어 고전문헌학을 동시에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기원전 6세기 다리우스 대왕이 세 가지 쐐기문자로 기록한 베히스툰비문의 독보적인 권위자이며, 구약성서가 쓰인 히브리어와 아람어, 신약성서가 쓰인 그리스어를 비롯해 다양한 고대 언어를 연구한 국내 유일무이한 고전문헌학자이다. 2003년부터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종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와 그 종교들을 탄생시킨 고대 오리엔트 문명과 헬레니즘 문명을 가르치고 있다. 2013년부터 서울대학교와 법무부가 진행하는 교도소 수용자들을 위한 인문학 교육과정 주임교수로 활동하고 있고, 창의 인재 혁신프로그램인 ‘건명원’을 기획하여 2015년 3월에 출범시켰다. KBS 2TV ‘궁금한 일요일 장영실쇼’ 과학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다.

목차

일러두기
프롤로그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예수는 누구인가? / 종교의 현재와 미래 / “나는 스피노자의 신을 믿습니다” /
아인슈타인이 말한 종교의 3단계 / 신비와 전율 그리고 매혹

1장 목숨이 음식보다 소중하지 않으냐?
예수의 첫 번째 질문 / 목수에서 신의 아들이 된 예수 / 회개란 무엇인가? / 40일간의 금식과 기도 /
에 핀 백합화를 보라

2장 깊은 곳으로 들어가본 적이 있는가?
권태는 정신적인 병이다 / 운명을 바꾼 산티아고의 모험 / 제2의 자아라는 괴물 / 시몬의 배에 올라탄 예수 /
익숙한 자신으로부터 탈출하라 / 삶의 회한이 담긴 베드로의 고백

3장 너희를 사랑하는 사람만 사랑하는 것이 장한 일이냐?
종교의 진수 / 상대방에게 연민을 느낀 아킬레우스 / 율법교사의 허를 찌른 예수의 질문 /
당신의 이웃은 누구입니까? / 선한 사마리아인과 황금률

4장 잃었다가 되찾았으니 기쁘지 아니한가?
용서란 무엇인가? / 렘브란트의 유작 / “아버지! 내 몫을 주십시오” / 돌아온 탕자 /
타인의 기쁨을 같이 기뻐할 수 있는가? / 사랑의 또 다른 이름, 용서

5장 믿음이 적은 사람아, 왜 의심하였느냐?
신앙과 믿음의 차이 / 현대인의 신앙 / 세례 요한의 죽음이 예수에게 끼친 영향 /
빵 다섯 개, 물고기 두 마리의 은유 / 믿음은 실천이다

6장 누가 너의 죄를 물었느냐?
수용과 전승 / 가슴에 새긴 주홍글씨 / 관습과 전통을 거부한 예수 / “죄 없는 사람만이 이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7장 너는 입맞춤으로 나를 넘겨주려고 하느냐?
브루투스의 동전 / 배신의 아이콘, 브루투스와 유다 / 악의 화신이 된 유다 / 유다복음의 발견과 재평가 /
반유대주의와 홀로코스트

8장 무엇이 진리인가?
누가 예수를 죽였는가? / 빌라도가 남긴 비문 / 유대 지도자와 총독 빌라도의 대립 /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 나는 진리를 위해 목숨을 바치러 왔다

9장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십니까?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 / 엔도 슈사쿠의 침묵 / 숭고함의 표현 / 십자가에 달린 예수 / “어찌하여 나를 버리십니까?”

10장 네 안에 있는 신성을 왜 보지 못하느냐?
예수의 십자가 처형 / 예수의 곁을 지킨 두 명의 숨은 제자 /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신을 요구한 요셉 /
몰래 예수를 찾아간 니고데모 / 다시 태어난다는 것의 의미 /

11장 너는 나를 보았으므로 믿느냐?
도마는 의심 많은 제자인가? / 니체의 선언, 의심은 죄가 아니다! / 의심을 삶의 원칙으로 삼은 데카르트 /
자신의 본성을 깨닫는 직관, ‘그노시스’ / 자신이 누구인지 알 때까지 의심하라

12장 여인아, 왜 울고 있느냐? 누구를 찾느냐?
그리스도교는 어떻게 변해왔는가? / 막달라 마리아로 둔갑한 여인들 / 사도들의 사도, 위대한 마리아 /
예수의 시신을 찾아 헤맨 막달라 마리아 / 티치아노 그림에 담긴 사랑의 의미 / “내게 손을 대지 마라!”

13장 그것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마리아와 예수 /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등극 / 예수는 신인가? 인간인가? /
마리아는 신적인 지위를 어떻게 얻었는가? / 은총을 입은 여인, 마리아 /
요한복음에 숨겨진 메타포

14장 천국은 어디에 있는가?
천국이란 무엇인가? / 천국이라는 개념의 탄생 / 성서에 비유가 많은 이유 / 밭에 감춰진 보화를 찾아라 /
천국은 겨자씨와 같은 것

에필로그 너의 옆에 동행하는 낯선 자는 누구인가?
제3의 인물과 황무지 / 찰나를 포착한 카라바조 / 두 제자와 낯선 자 / 엠마오의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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