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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도망치고 싶더라니 상세페이지

어쩐지, 도망치고 싶더라니

변화를 가로막는 내 마음의 정체는 무얼까?

  • 관심 2
arte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24,000원
전자책 정가
20%↓
19,200원
판매가
19,200원
출간 정보
  • 2018.04.06 전자책 출간
  • 2018.03.07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5.2만 자
  • 24.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0974459
ECN
-
어쩐지, 도망치고 싶더라니

작품 정보

인기 팟캐스트 〈뇌부자들〉의 본격 심리 추리 극장
“모든 도망치는 마음들엔 이유가 있다!”

누적 조회 500만, 구독자 2만 5천 명 〈뇌부자들〉이
당신의 마음을 진단해 드립니다.




듣는 순간 정주행 필수! 〈뇌부자들〉 리뷰
“웃긴데, 유익하다!”_whi***
“팟캐스트를 듣는 것만으로 치유가 된다”_ils***
“단 하나의 단점은 너무 짧다는 것!”_has***
“의사들이 이렇게 유쾌해도 되나요?”_xiq***

네이버 출간 전 연재 공감 댓글 폭발!
감추고 싶은 마음속 비밀을 들킨 느낌_ane***
폭풍 공감! 남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렇게 찔려 본 적이 없다_eli***
도망치고 외면하는 게 습관이 된 회피형 인간을 위한 맞춤 상담소!_ex-***







◎ 도서 소개

이유 없는 불안은 없다
쓸모없는 상처도 없다
답 없는 마음이
답답할 때
눈앞의 현실에 짓눌려 내 마음을 제대로 들여다볼 기회가 없는 사람들이 많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는 일은 어렵고, 혼자 고민하다 보면 늘 쳇바퀴 같은 자문자답 속에서 길을 잃기 일쑤이다. 우리의 마음에 답이 없는 이유는 어쩌면 제대로 된 질문을 던지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별일 없이 마음이 힘들고, 답답하고, 짜증이 나는 것은 우리가 그만큼 마음에 무관심했기 때문은 아닐까? 여기, 그런 마음에 제대로 질문을 던져 보기로 마음먹은 다섯 명의 사람이 있다. 그들이 진료실의 문을 두드렸을 때, 마음속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이 책은 이제 막 자기 마음에 말을 걸기 시작한 다섯 명의 내담자와 그들을 돕는 다섯 명의 치료자에 관한 이야기이다. 생애 첫 기억부터 시작해 발목을 잡는 현실의 문제를 파악하고, 그 기저의 심리적 패턴을 알아 나가는 과정에서 내담자들을 서서히 자신의 마음을 마주할 용기를 낸다. 탈고를 미루는 시나리오 작가, 아이에게 이유 없이 화를 내는 초보 엄마, 술자리에서 갑작스러운 공황을 겪은 취업 준비생, 폭식을 하는 만화가, 불면증에 시달리는 성형외과 의사까지. 각자의 사연은 다르지만 모두들 내면 깊숙이 자리 잡은 상처와 불안을 피해 일에서, 관계에서, 그리고 ‘나’ 자신에게서 도망치고 있었다.

당신의 마음은
어떤 가면을 쓰고 있나요?
우리는 모두들 어느 정도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세상에 마음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낸 채 살 만큼 투명한 사람은 없다. 그러다 어떤 이들은 나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너무 강해 그 가면이 자신의 본모습, 진짜 감정이라고 착각하기도 한다. 책에 등장하는 내담자들 역시 쿨한 척, 센 척, 강한 척하는 가면을 ‘나’와 동일시하는 데서 오는 괴리감에 힘들어하고 있었다.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어서, 마음속 깊은 곳의 상처를 드러내기 싫어서, 자신감 없는 나를 들키기 싫어서, 그리고 완벽하지 않으면 불안한 나를 감추고 싶어서 가장 중요한 내 감정을 억압하고, 왜곡하고, 아예 외면해 버린 결과, ‘가짜 자기’를 진짜 내 모습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나를 지켜줄 거라 믿은 방어막(가면)이 도리어 지금, 여기의 내 마음을 들여다보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이 되어 버린 상황에서 치료자들은 내담자들로 하여금 “나는 왜 이러는 걸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한다. 내면의 방어막을 걷어 내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내담자들은 낮은 자존감, 과대한 자기애, 상처 입은 어린 아이 같은 왜소한 자신의 본모습을 직면하게 된다. 저자들은 내담자와 치료자가 공을 주고받듯 나누는 대화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가짜 자기’라는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지, 그리고 그러한 가면을 내려놓으려 할 때 마음에 어떠한 준비가 필요한지를 담담하고 솔직하게 써 내려간다. 독자들은 때로는 내담자에 공감하며 도망치는 자신을 발견하고, 때로는 치료자의 시선에 영감을 받아 그런 나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지혜를 얻게 된다.

‘방어기제’로 알아보는
마음 면역력 증강 프로젝트
이 책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실을 배경으로 내담자와 치료자가 나누는 대화로 구성돼 있다. 내담자는 치료자의 안내를 따라 자기 마음을 온전히 들여다보고, 그 마음이 거부하고 있는 것, 두려워하고 있는 것, 부정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하나둘 알아 간다. 그리고 서서히 “내가 가장 피하고 싶은 내면의 불안과 상처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는 내 마음속에서 나도 모르는 사이 작동하는 방어기제를 깨닫는 과정이다. 물론 방어기제는 마음의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거치기에 순간의 감정에 휩쓸릴 경우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그래서 책 속에 등장하는 내담자들처럼 많은 사람들이 감당하기 버거운 감정을 억압하고, 원인이 되는 문제를 부정하고, 타인을 탓하는 등의 미성숙한 방법을 반복해서 사용한다. 이 경우 마음의 통증이 일시적으로 가라앉을 수는 있지만 결코 근본적인 해법은 되지 못한다. 내 마음속에서 작동하는 방어기제가 무엇인지를 알면 분노, 무기력, 우울, 불안 등 다양한 감정이 일어나는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적당한 거리가 생긴다. 이렇게 순간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도록 마음의 면역력을 높인다면 아무리 부정적인 감정이라도 나를 이해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 저자들은 독자들이 스스로 그 열쇠를 찾아나갈 수 있도록 한 차례 상담이 끝날 때마다 자신의 마음을 점검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방어기제와 정신의학 분야의 지식을 친절히 소개하고 있다.

불안을 읽자,
상처를 알자!
사람들은 개인의 심리에 대한 각종 처방과 조언을 찾지만 실망스럽게도 혼란스러운 마음을 잠재울 한 방의 솔루션은 없다. 이 책은 그런 마음들에 도망쳐도 괜찮다고 섣부른 위로를 건네지도, 도망치면 안 된다고 단정하지도 않는다. 그저 도망치고 싶은 마음을 알아차렸다는 것에 변화의 씨앗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 그 마음을 들여다보고 ‘읽어 내는’ 방법을 일러 준다. 불안에는 이유가 있고, 상처에도 쓸모가 있다는 것을 믿는 것, 그리고 마음이 힘들 때 그 이유와 쓸모를 찾아 나가는 것, 그것이 방어막으로 켜켜이 가로막힌 내 마음에 다가서는 방법이다.
저자들은 2017년 3월부터 하루에 많게는 수십 통씩 쌓인 청취자들의 사연에 영감을 받아 각각의 에피소드를 구성했다. 그 사연들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마음의 습관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는 단서였고, 저자들은 그 단서를 토대로 답 없는 마음들에 타박타박 길을 터 주었다. 이 책은 그렇게 열어 온 길들이 무수하게 교차하고 엇갈리는 가운데 만들어진 지금, 우리의 마음의 지형도다. 치료자의 손을 잡고 그들이 그린 길 위를 함께 거니는 가운데 독자들은 각자 자기 마음속의 지도를 스스로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다섯 명의 내담자가 다섯 명의 치료자를 만나 상담을 받는 과정을 다섯 꼭지의 짧은 소설로 구성했고, 에피소드가 끝날 때마다 내담자의 마음을 더 깊숙이 들여다볼 수 있는 부록을 실었다. 사이사이 김보통 작가의 따뜻한 그림들을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와 위안을 선사한다.

작가

뇌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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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쩐지, 도망치고 싶더라니 (뇌부자들)

리뷰

4.6

구매자 별점
35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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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이에 대해 설명하면서도, 취약한 상태의 환자를 의사가 본인의 성적 만족을 위해 이용하는 것이 마치 미성년자와 성인간의 관계와 같은 범죄에 해당한다는 언급은 일절 없네요? 남의사는 역시 걸러야 하나봄

    kpk***
    2022.09.26
  • 한창 팟캐스트를 들을 때 우연히 ‘뇌부자들’이라는 타이틀을 보고 깔깔 웃었던 기억이 난다. 영화 ‘내부자들’을 패러디한 제목이었는데 무슨 정신과 전문의 선생님들이 만든거라고만 알고 있었을 뿐 청취하지는 않았었다. 그 팟캐스트에서부터 만들어진 책인가보다. 우선, 글들이 읽기좋게, 듣기좋게 구조화되어있고 간결하면서 상냥하다. 글을 정말 잘 쓰신다. 아마 상담도 이렇게 조리있게 잘 하시겠지 싶다. 몇 가지 사례들을 상담순서대로 비교적 자세하게 서술한다. 성공적인 상담 뿐 아니라 순간적으로 경직되어 실수해버렸던 이야기, 결과적으로 내방한 환자가 치료중단을 원해서 속사원해 해결보자 못했던 사례까지도 담담하게 털어놓는다. 과거의 안좋은 기억과 경험으로 어딘가가 고장나버린 사람은 영영 나아질 수 없는 것인지, 개선의 방법은 무엇인지. 상식적이지만 고루하지않게 설명해주는 정신과의사 선생님 목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듯 하다. “마음에 단단한 박음질을 한다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좋아졌다가 나빠지기를 반복하면서 더 단단하게 마음을 다진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어쩐지, 도망치고 싶더라니 | 뇌부자들 저 #어쩐지도망치고싶더라니 #뇌부자들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사례 #내마음에단단한박음질 #책읽기 #독서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삶의질향상 #건강한마음

    geo***
    2022.08.30
  • 도망치고 싶은 날이 많았던 제가 책 제목에 이끌려 읽게되었어요. 공감을 통해 조금 더 건강한 방향으로 치료자를 이끌어주는 상담방식에 저도 위로를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gjr***
    2022.08.15
  • 이렇게 치료자의 상담 일지를 솔직하게 보여 주는 심리학 관련 책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모든 내담자의 상황이 공감됐지만 특별히 와 닿는 사례가 있어서 덕분에 제 자신의 내면을 직면할 수 있어요. 단순히 사례 소개에 그치지 않고 심리 이론까지 담겨 있어서 배우는 것도 많은 책이었습니다. 추천하고 싶네요!!

    ble***
    2022.08.02
  • 몰랐던 나의 행동 패턴의 원인을 마주하게 했어요

    uni***
    2022.08.01
  • 진솔한 상담내용을 공유해주신것 같아 굉장히 뜻깊고 좋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kat***
    2022.07.24
  •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어요.

    twi***
    2022.07.21
  • 등장인물들 모두가 공감이 됩니다. 남의 평가와 시선에 대한 불안과 공포, 바꿀 수 없는 과거에 묶이는 마음, 강박과 인정욕구.. 살면서 한 번쯤 다 거쳐 지나와서 주인공들이 의사 선생님께 상담 받을 때 저도 위로를 받고 생각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의 따듯한 시선과 마음에 감동을 받았고 선생님의 고충도 동시에 느껴졌습니다. 나의 마음을 돌아보고 동시에 주위에 마음 고생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따듯한 말 한 마디 건내줄 수 있는 지혜를 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추합니다☺️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han***
    2022.05.25
  • 내 감정상태와 공감이 되는것같아 유익하네요.나도 강박 불안장애가 있는데 내담자인 환자의 입장에서 왜 그런감정을 느끼게되는것인지 서술이 잘된것같습니다.내 감정을 들여다보고 깨닫고 그데로 받아들이는게 중요한것이네요.서두를 필요없이 인내심을 가지고 내 감정에 조금씩 적용해봐야겠어요

    jsm***
    2022.05.22
  • 환자의 사례와 풀이를 같이 보니 잘 이해 가고 내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도 한번씩 생각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재밌게 잘 읽었고 내 자신을 이해 하는데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한번 읽어 보면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zxc***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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