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집단 착각 상세페이지

집단 착각

인간 본능이 빚어낸 집단사고의 오류와 광기에 대하여

  • 관심 20
소장
종이책 정가
24,000원
전자책 정가
20%↓
19,200원
판매가
19,200원
출간 정보
  • 2023.05.15 전자책 출간
  • 2023.05.1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7.7만 자
  • 17.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0969455
ECN
-
집단 착각

작품 정보

전 세계 베스트셀러 《평균의 종말》 《다크호스》의 뒤를 잇는
하버드대학 교수 ‘토드 로즈’ 3부작의 완결판!

★★★아마존 2022 올해 최고의 책★★★
★★★월스트리트저널 퍼블리셔스 위클리 베스트셀러★★★
★★★애담 그랜트, 다니엘 핑크, 댄 히스의 강력 추천★★★



◎ 도서 소개

“다수의 선택은 길잡이인가, 눈가리개인가”
17세기 튤립 광란부터 정치 양극화, 세대 갈등의 이면까지
사회·정치·경제를 지배하는 생각의 함정을 경계하라

최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보면, 대중의 심리를 이용해 자신의 쾌락과 권력,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선동가가 등장한다. 이전에도 우리는 913명의 사망자를 낸 존스타운 집단 자살 사건 등 극단적 집단사고를 통해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 사례를 접할 수 있었다. 분명 자신에게 해가 되는 결정인데도 왜 우리는 다수의 선택을 따라 이런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 걸까?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평균의 종말》 《다크호스》의 저자이자 하버드 교육대학원의 교수, 교육신경과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잘 알려진 토드 로즈는 이 질문에 간단한 해답을 내놓는다. 바로 인간의 본능 때문이라는 것이다. 사회적 동물로서 인간은 다른 이의 생각과 시선에 따라 행태를 바꾼다. 당신이 실제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다수가 좋다고 하면 괜찮은 듯한 착각이 들거나, 모두가 ‘그렇다’고 말할 때 ‘아니오’라고 답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떠올려보라. 다른 이들과 행동을 조율하고 싶은 충동, 사회학자들이 흔히 ‘순응 편향Conformity Bias’이라 부르는 이 현상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소속감을 위해 거짓말을 하거나 침묵하고 방관하는 것은 인간의 생물학적 본능이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을 ‘집단 착각Collective Illusion’이라고 명명했다.
인터넷이 발명되고 SNS가 사람들의 일상을 담아내는 그릇 역할을 하면서 세상은 수많은 선동가가 판을 치고 있다. 그 결과 우리는 두 진영으로 갈리어 극한 대립을 하는 정치, 양극화된 경제, 각자의 우물 속에서 자기 귀에만 메아리치도록 소리 지르는 문화적 고립의 시대를 살게 되었다. 한국 사회는 오래도록 유교 문화의 영향을 받아 타인의 시선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SNS의 발달로 인해 끝없는 '동료 압박Peer pressure’에 시달린다. 집단 착각에 휘둘리기 딱 좋은 여건을 스스로 만들며 살아가는 셈이다.
사회적 본능이 생물학적인 것이지만, 본능에 대한 대응은 우리 스스로가 통제할 수 있다. 이 책의 목적은 우리가 왜 그리고 어떻게 집단에 순응하는지, 그러한 순응이 어떻게 집단 착각을 낳는지 이해하고, 사회적 영향력이 작동하는 방식을 완전히 파악하여 휘둘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맹목적인 순응은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의 행복을 빼앗아갈 뿐 아니라 개인적이든 집단적이든 우리의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없게 만든다.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은 우리를 집단 착각으로 이끄는 순응의 함정에서 한 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보다 나은 선택을 위해, 보다 나은 인간관계를 위해, 보다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이 책은 당신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
▶ 평균의 종말 | 토드 로즈 지음 · 정미나 옮김 · 이우일 감수 | 2021-06-14 | 20,000원
▶ 다크호스 | 토드 로즈, 오기 오가스 지음 · 정미나 옮김 | 2019-08-07 | 24,000원
▶ 위어드 | 조지프 헨릭 지음 · 유강은 옮김 | 2022-10-19 | 42,000원




◎ 추천사

• “다수의 사람이 모이면 왜 구성원들이 믿지 않던 것들을 믿게 되는지, 우리가 어떻게 집단사고의 오류와 싸울 수 있는지에 대한 계몽적인 분석이다. 토드 로즈는 우리의 의심스러운 가정을 재고하고 부정확한 믿음을 버리는 데 도움이 되는 과학의 세계로 이끈다.”

― 애덤 그랜트(와튼스쿨 조직심리학 교수, 《오리지널스》 저자)

• “토드 로즈의 책은 계속해서 놀라움을 준다.”

― 댄 히스(세계 500대 CEO들의 리더십 멘토, 《스틱!》 공저자)

• “자신감을 전문성으로 착각하고, 다른 사람의 선택을 오해하고, 소수의 발언을 다수로 혼동하는 경향이 우리가 잘못된 영향을 내리는 데 끼치는 영향에 대해 탐구하는 책. 토드 로즈는 우리의 눈을 뜨게 하고, 생각을 불러일으키며, 자기 자신을 더욱 잘 살펴보라고 말한다.”

― 〈북리스트〉

• “이 책을 읽고 나면 자신의 편견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뿌리 깊이 박힌 보이지 않는 이 편견을 우리는 끄집어내고 검토할 필요가 있다.”

― 뉴욕타임스

• “진실이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달성할 수 있는지 기존의 관념을 모조리 깨트리는 책이다.”

― 에이미 커디(뉴욕타임즈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 《The Truth 부서진 삶의 위안》 저자


◎ 옮긴이의 글(일부 발췌)

《집단 착각》은 ‘토드 로즈 3부작’의 결론에 해당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평균의 종말》은 학교, 더 나아가 사회 전체 시스템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다. 개인의 특별한 소질을 알아보지 못한 채 그저 모든 것을 평균 내고 줄 세우는 것으로는 제2의, 제3의 토드 로즈를 찾아낼 수 없다는 내용이다. 우리는 그렇게 넓힌 시야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분야를 개척하여 성과를 낼 수 있는 ‘다크호스’들을 찾아내야 한다. 토드 로즈가 쓴 두 번째 책 《다크호스》의 주제다. 하지만 이 모든 성공은 토드 로즈 혼자 이루어낸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정 반대다. 가난하고 방황하던 청년 토드가 이루어낸 오늘의 성공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세상을 향해 손을 벌려 도움을 받는 것에서 출발했다. 저자는 《집단 착각》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되짚어본다. 더 많은 이들이 자신과 같은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 책을 누구에게 권해야 할까? 전반부만 놓고 보면 '집단 착각에 빠진 우리 모두', 특히 정치적 견해가 달라 서로 물고 뜯는 사람들에게 보라고 해야 할 것만 같다. 하지만 토드 로즈 스스로도 그런 조언의 한계를 잘 알고 있었던 듯하다. 책의 중반을 넘어 본인의 진솔한 경험을 털어놓으며 《집단 착각》은 전혀 다른 메시지를 전달하기 시작한다. — 노정태 (《집단 착각》 역자)

◎ 책 속에서

집단 착각이란 한 마디로 사회적 거짓말이다. 어떤 집단의 구성원 중 다수가 특정한 의견을 거부하고 있다고 해보자. 그런 판단을 내리는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부하고 있을 것이라고(부정확하게) 넘겨짚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가 바로 집단 착각이다. 이렇게 사람들이 다들 원한다고 착각하는 답을 따르기만 할 경우, 결국 모든 이가 아무도 원치 않는 방향으로 향할 수도 있다. 집단 착각이 만들어내는 흑마술인 셈이다. 집단 착각의 가장 유명한 사례로는 안데르센이 1837년 발표한 동화 《벌거벗은 임금님》을 떠올려볼 수 있다. ―16쪽

불행하게도 집단 착각의 영향력은 정치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다. 우리의 사회적 생활과 관련되어 있는 거의 모든 것에 집단 착각은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독자 여러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주제를 아무거나 꺼내보시라. 그러한 주제들 중 적어도 절반 이상에 대해,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잘못 넘겨짚고 있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보여줄 수 있다. 그나마도 이러한 집단 착각의 수준을 과대평가하지 않았을 때 그렇다. 그 파괴적인 힘을 놓고 볼 때, 우리가 집단 착각을 손봐야 한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집단 착각이 왜 존재하는지 근본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23쪽

사실 그들에게 제시된 집단의 선호도는 완전히 날조된 것이었다. 사람들이 집단의 성향에 따라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자들이 만들어낸 숫자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피실험자들은 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이것은 우리의 순응 편향이 지닌 본질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대단히 중요한 발견이다. 진실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우리의 뇌는 우리가 집단에 대해 가지고 있는 ‘믿음’에 반응한다. 그 믿음이 사실에 근거하는지 아닌지 여부는 상관이 없다. ―25쪽

국가적 차원에서 볼 때, 집단 착각은 우리 사회가 어딘가 잘못되고 있다는 깊고도 불안한 감정을 부추기고 있다. 지난 몇 년 간 우리는 마치 이상한 악몽에 사로잡힌 것 같은 기분을 느끼고 있다. 위아래가 뒤바뀌어 있고, 왼쪽은 오른쪽이 되고 오른쪽은 왼쪽이 된 것만 같다. 우리 사회의 가치관이 마치 하루아침에 전부 뒤집힌 듯하다. 우리는 방향을 잃고, 좌절하고, 서로에 대해 불만이 가득한 채 신뢰를 잃어갔다. 세상이 미친 건지 우리가 미친 건지, 아니면 둘 다인지 의심한 채로 살 수밖에 없다. 미국인들이 음모론의 성채를 쌓아올린 채 우리의 개인적 행복과 국가적 번영을 위험에 빠뜨리며 신뢰에 대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28쪽

불행하게도 이런 일이 현실에서는 거의 벌어지지 않는다. 집단에 속하는 개인으로서 판단을 내려야 집단지성이 올바르게 발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다른 이의 선택을 볼 수 있을 때, 그래서 다른 사람의 선택을 보고 흉내 낼 수 있을 때, 집단지성은 순식간에 ‘집단무지성’으로 전락하고 만다. 우리 스스로의 판단을 의심하고 순응을 기본 태도로 장착하면서, 우리는 개인에서 집단의 구성원으로 변모한다. 이렇게 심어진 오류의 씨앗이 발아하게 되면, 모든 지식을 뒤덮어버린 채 오직 집단 착각만을 남겨놓는 연쇄 반응과 무한 복사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54쪽

우리는 가장 가까운 집단과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지속적으로 어떤 행동들을 하고 있다. 오늘은 무슨 옷을 입을지 고르는 것부터 시작해, 우리의 모든 대외적 행동은 우리가 속한 다양한 집단과의 관계를 드러내어 보여준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각 집단의 규범을 따른다고 할 수 있다. 어떤 장소에서 혼자만 어색하고 동떨어진 사람으로 보이는 대신, 사회적 환경에 맞춰 우리의 겉모습과 행동을 조율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주변에 스스로를 맞춰갈 때마다 우리는 스스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형성한다. 해당 집단에서 이상적으로 여기고 있다고 우리가 생각하는 그 지점에 우리 자신을 맞춰나가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만족감과 안정감을 긁어모은다. 소속 집단과 심리적, 정서적 일체감을 느끼고 싶은 우리의 깊은 욕망으로부터 비롯하는 현상이다. ―85쪽

귀속집단을 향한 인력이 이렇게 크고 강력한 것처럼, 그보다 더 큰 힘이 존재할 수 있다. 집단에서 쫓겨나는 것에 대한 공포가 바로 그것이다. 우리의 사회적 정체성은 우리의 부족과 너무도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에, 부족에서 추방당하는 것은 죽음의 키스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가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그 공포는 우리를 집단 착각 중에서도 가장 최악의 집단 착각에 빠져들게 하며, 심지어는 우리를 그 공범으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다. ―91쪽

독자 여러분이 에이미 클로버샤의 열성 지지자라고 상상해보자(클로버샤는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 투표 이후 사퇴한 후보들 중 한 사람이다). 당신은 그래도 여전히 친구와 가족들에게 클로버샤가 주장한 핵심적인 공약과 가치를 설득하고 다닐 것인가? 아니면 민주당이 가진 최선의 후보가 되어버린 바이든을 지지하는 쪽으로 돌아서서 안주할 것인가? 밴드웨건 효과가 발생하기 시작하면 이런 일들이 계속해서 벌어진다. 지지 후보를 바꾸거나 하는 일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선두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후보를 계속해서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것도 그리 쉽지 않게 되어버린다. 말하자면 밴드웨건 효과로 인해 우리는 인기 없는 주장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것을 꺼리게 되는 것이다. ―128쪽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푸틴과 그의 정책에 대한 반대 의견을 몰아내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소셜 봇을 사용해 왔다. 가령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처럼, 다른 지도자들 역시 소셜 봇의 정치적 잠재력을 간파하고 있었다. 2013년 10월 31일 트위터는 6천개 이상의 소셜 봇 계정을 예고 없이 폐쇄했는데, 이 봇들은 마두로가 올린 트윗을 리트윗(재확산)하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었다. 이러한 봇은 ‘어떤 계정이나 게시물이 실제보다 더 인기 있거나 활발한 것으로 보이게 하기 위한 부정 활동’에 해당하는 것으로, 트위터의 사용 계약을 위반한 것이다. 마두로의 전체 팔로워 숫자에 비하면 봇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고작 0.5퍼센트에 지나지 않았지만, 소셜 봇이 차단되고 나자 마두로 트윗의 리트윗 수는 평균 81퍼센트 폭락하고 말았다. ―146쪽

작가

토드 로즈Todd Rose
학력
하버드대학교 교육대학원 인간발달학 박사
경력
하버드 교육대학원 개개인학 연구소
스위스 생체모방공학 연구소 부교수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평균의 종말 (토드 로즈, 정미나)
  • 다크호스 (토드 로즈, 오기 오가스)
  • 집단 착각 (토드 로즈, 노정태)

리뷰

4.1

구매자 별점
38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uks***
    2024.10.23
  • 좀 짧아도 될것 같다. 초반은 읽을만한데, 후반으로 갈수록 반복이 많아서 읽었던 내용을 계속 또 읽는 느낌이다.

    sta***
    2024.09.10
  • 의심은 보통 불신의 동의어다. 의심을 권장하는 사상은 별로 없다. 하지만 건전한 의심은 진실로 가는 길을 열어준다. 중요한 건 그 의심이 무엇을 향하냐이다. 인간의 선함을 믿고 사회의 포용성을 신뢰하는 바탕에서 규범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우리에게 필요한 의심이다. 책의 도입부는 매우 흥미롭고 흡입력이 있다. 그러나 후반에 자기개발 논리로 귀결되는건 아쉬운 점이다.

    hin***
    2024.08.26
  • 깨우쳐도 도망갈수도 회피할수도 없는 운명...그래도 현명하게 살아가고싶네요..ㅎ

    kiy***
    2023.10.16
  • 우리 인간은 원시시대때 물려받은 뇌로 지금도 살아간다. 그때 조상들이 대대로 경험헸던 일들이 우리 무의식속에 깊숙히 자리잡고 있지 않을까 싶다. 흔히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그러한 환경속에서 현재 우리만이 아닌 우리 위세대 그리고 더 먼 조상들도 겪었을 목숨건 상황들. ”입닫고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튀면 곤란해진다”“피곤하게산다”“아닌것을 말할때 도퇴되는 삶” 무엇인가 진실을 밝히고 목소리를 높일수록 그 진실을 묻어버릴려는 세력들. 그 세력들 또한 자기저신들의 목숨이 위태로워 지니까 더욱 진실과 블편함을 왜곡시키지 않을까? 진보는 피를 흘리는 싸움이지 싶다. 남의 삶이 아닌 자기 자신이 누군지 내거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왜 내가 나를 위한 삶이 아닌 원치 않는 타안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는것인지.. 한번쯤은 자기 자신 내면을 깊숙히 생각해보는것이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nii***
    2023.09.10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인문 베스트더보기

  • 특별증보판 | 청춘의 독서 (유시민)
  • 나는 왜 아무것도 하기 싫을까 (배종빈)
  • 넥서스 (유발 하라리, 김명주)
  • 프로이트 개정판 전집 세트 (전 15권) (지크문트 프로이트, 임홍빈)
  • 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 이영래)
  •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 (전혜정)
  • 1일 1책 인문학 세계고전 (사사키 다케시, 윤철규)
  • 기울어진 평등 (마이클 샌델, 토마 피케티)
  • 세상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리처드 도킨스, 김동광)
  •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조현욱)
  • 부서지는 아이들 (애비게일 슈라이어, 이수경)
  • 초역 부처의 말 (코이케 류노스케, 박재현)
  •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김명철)
  •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최재훈)
  • 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이상희)
  • 한국이란 무엇인가 (김영민)
  • 나는 왜 마음 놓고 쉬지 못할까 (김은영)
  • 사랑의 기술(5판) (에리히 프롬, 황문수)
  • 개정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이시형)
  • 마흔에 읽는 비트겐슈타인 (임재성)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