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료 대기 3년, 사춘기 부모들의 압도적 지지 ★
★ 〈유퀴즈〉 화제의 소아·청소년정신과 명의 ★
30년간 아이들의 마음 성장을 이끈
서울대병원 김붕년 교수 화제의 신간
◎ 도서 소개
“아이 스스로 불안을 마주하게 하라!”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가 가장 알고 싶었던
예민한 시기를 지나 단단한 인생으로 이끄는 성장 법칙
ADHD에서 자폐 스펙트럼, 정서·행동 문제까지,
30년간 대한민국 부모&아이 마음을 지켜준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의 최신작
사춘기는 아이가 어른이 되어 가는 시기다. 이 시기에는 호르몬으로 인해 급변하는 몸을 따라 뇌, 마음, 관계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살면서 처음 겪는 변화에 아이의 감정은 불안하게 흔들릴 수밖에 없다. 필연적으로 흔들리며 어른으로 성장하는 이 시기를 아이와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고 싶은 대한민국의 모든 사춘기 양육자를 위해, 진료 대기만 3년에 이르는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신작 『천 번을 흔들리며 아이는 어른이 됩니다』를 통해 지난 30년간 쌓아온 임상 경험을 아낌없이 풀어낸다.
양육에 관한 뇌과학적 이해라는 부모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아온 김붕년 교수는, 이 책을 통해 부모뿐 아니라 아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춘기의 뇌와 마음이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는 이유와 뇌 발달 과정을 설명한다. 전두엽의 리모델링이 일어나는 뇌 발달부터 다양한 관계 속에서 복잡다단해지는 마음의 변화까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사춘기 마음 건강을 점검할 수 있도록 돕고 튼튼한 내면을 만드는 훈련법을 소개한다. 가정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통해 사춘기의 정서 및 행동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봄으로써 막연한 불안감을 이겨내고 아이들의 성장 근육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 아이의 사춘기를 그저 방황하며 흘려보내지 않도록 단단한 인생으로 나아가는 기회로 만들고 싶은 부모, 예민한 사춘기 아이와 섬세한 인생 조언을 나누고 싶은 부모 모두에게 『천 번을 흔들리며 아이는 어른이 됩니다』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것이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
《14살의 말 공부》(이임숙 지음 21세기북스)
《이런 진로는 처음이야》(이찬 지음, 21세기북스)
◎ 본문 중에서
여러분이 느끼는 이 걱정과 불안은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신호예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클수록 그만큼 부담을 떠안게 되고, 그로 인해 불안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중략) 그렇다면 이 불안이 잘못된 걸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불안을 느끼는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오히려 그 불안감 속에서 내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발견할 수 있어요. 여러분이 지금 혼란스럽고 불안한 것은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는 증거이고, 그런 마음이 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에요.
【들어가며 | 매일 불안하고 자책하며 잠 못 드는 친구들에게 : 18-19쪽】
어린아이에서 청소년을 거쳐 어른이 되는 동안 뇌도 업그레이드 과정을 겪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문제해결 능력도 향상되죠. 이러한 뇌의 성장에 맞추어 머릿속은 일종의 리모델링 과정을 겪게 됩니다. 이때 10대 아이들이 느끼는 변화는 전두엽이라는 뇌의 기관이 겪고 있는 일시적인 성장통이라고 볼 수 있어요.
【1부 뇌 성장 | ‘중2병’, 지금 머릿속은 리모델링 중입니다 : 44쪽】
불안하다고 해서 그 감정에 사로잡힌다면 자꾸 움츠러들고 더 깊은 어둠 속으로 걸어가게 됩니다. 좋은 경험을 하느냐 나쁜 경험을 하느냐보다 주어진 상황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 세상을 바라보는 나만의 시선을 만드는 것이 중요해요. 내가 불안하다고 스스로 인정하고 의식하는 것은 불안을 덜어내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자 시작입니다. 불안함을 스스로 느끼지 못하는데 고칠 수는 없기 때문이죠.
【2부 마음 성장 | “나도 우울한 내 모습이 낯설어” : 80쪽】
창조적인 경험이 쌓이면 뇌는 진화하고, 이 과정에서 진정한 행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행복한 경험은 다시금 더 많은 창의적 활동을 생산하기 쉬운 구조와 기능으로 우리 뇌를 바꿉니다. 이렇듯 창의력은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탄력성을 높여줍니다. 이는 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하도록 이끌어준답니다.
【3부 내면 훈련 | 세상이 정한 행복에서 나만의 행복으로 : 130쪽】
‘자신이 가치 있는 존재’라는 자존감을 가진 아이들은 타인을 대할 때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자신이 가치 있는 것처럼 타인도 가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해서 함부로 대하지 않고, 타인의 기쁨도 아픔도 깊이 공감합니다.
【4부 관계 훈련 | 우정을 별자리 삼아 떠나는 인생이라는 여정 : 179쪽】
꿈을 현실로 바꾸는 데 필요한 것은 바로 꿈을 꾸는 그 자체와 좌절을 극복하고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는 힘입니다. 저는 그 힘을 ‘낙관주의 힘’으로, 꿈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을 ‘낙관주의자’라고 말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