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리더라면 ‘기술’이 아닌 ‘지적자본’을 갖춰라!”
미국인공지능학회 혁신적 AI 응용상 4회 수상
경희대 빅데이터 연구센터 소장
이경전 교수가 공개하는 인공지능 시대 새로운 인생론
◎ 도서 소개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미국인공지능학회 혁신적 AI 응용상 4회 수상
경희대 빅데이터 연구센터 소장
이경전 교수가 공개하는 인공지능 시대 새로운 인생론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교양 지식을 한데 모았다! 대한민국 대표 교수진이 펼치는 흥미로운 지식 체험, ‘인생명강’ 시리즈의 스물다섯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전국 대학 각 분야 최고 교수진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인생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의 삶에 유용한 지식을 통해 오늘을 살아갈 지혜와 내일을 내다보는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도서뿐만 아니라 온라인 강연·유튜브·팟캐스트를 통해 최고의 지식 콘텐츠를 일상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지식교양 브랜드이다.
『AI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에서는 30여 년 넘게 AI와 비즈니스 모델을 연구한 이경전 교수가 AI를 통해 개인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공개한다. 경영학을 포함한 비즈니스 모델링의 이론과 최신 기술의 메커니즘, AI 활용 사례를 두루 거치며 인생에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을 폭넓게 다룬다. AI를 삶의 도구로 삼아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길 원하는 이들에게 성장 로드맵을 만들어줄 훌륭한 지침서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들
▶ 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 AI 워커스 | 김덕진, 김아람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8월 | 22,000원
▶ 나는 배당투자로 매일 스타벅스 커피를 공짜로 마신다 | 송민섭(수페TV)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12월 | 24,000원
◎ 본문 중에서
먼저 비즈니스 모델은 크게 세 가지 과정을 거쳐서 탄생한다. 프랑스 퐁텐블로에 위치한 유럽경영대학원INSEAD의 장 클로드 라레슈Jean. C. Larreche 교수는 『모멘텀 이팩트』라는 책에서 비즈니스 모델이 세 가지 과정을 거쳐서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그 과정이란 첫째, 가치 창출Value Creation, 둘째, 가치 전달Value Delivery, 셋째, 가치 획득Value Capture이다. 자신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단단하게 완성하고, 그 대가로 어떤 가치를 얻기 위해서는 이 순서를 꼭 기억해야 한다.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은 가치 창출이다_24쪽】
린 스타트업은 비즈니스 모델 가설의 수립과 검증 과정을 짧게 설정해 성공 확률을 높이는 방법론이다. 이로써 불필요한 과정은 생략하고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내가 세운 가설 모델을 단시간에 검증할 수 있다. 검증의 주기를 길게 하면 시간과 재화가 낭비되고, 결국 기회마저 잃어버린다. 최소요건제품MVP, Minimum Viable Product으로 반복해서 테스트하면서, 파괴적 혁신을 끊임없이 시도해야 한다. MVP는 최소 노력과 기간으로 만들기-측정-학습 피드백을 순환하게 하는 제품 버전으로, 되도록 단순하게 만들어야 한다.
【사업가는 모두 과학자가 되어야 한다_62쪽】
사회적 자본의 축적은 튼튼한 인간관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정보와 자원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성공의 가능성을 높인다. 다양한 전문 분야 사람들과의 네트워킹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다.
【지적 자본의 3요소_90쪽】
그라노베터는 인간관계에서 기회가 어느 정도의 친밀성에서 발생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조사 대상자들에게 ‘새로운 직업을 구할 때 누구에게 소개를 받았는지’ 물었다. 그 결과 아주 친한 사람에게 직업을 소개받은 사람보다 느슨하게 연결된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은 사람이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즉, 나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안하는 사람은 아주 가까운 사람보다는 지인 정도의 약한 인간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더 크다는 이야기다.
【인생의 점핑 포인트, 약한 관계_111쪽】
그러나 파라미터 수가 시냅스 수와 비슷해진다고 해서 AI가 인간의 뇌와 동일한 기능을 할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인간의 뇌는 단순히 시냅스 숫자만이 아니라, 뉴런 간의 복잡한 연결망과 다양한 화학적·전기적 신호 전달 방식에 따라 작동한다. 반면 AI는 수학적 모델을 기반으로 한 계산 방식이다. 즉, 양적인 유사성(파라미터 수)이 질적인 유사성(지능의 수준)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4~5년 내에 인간 두뇌만큼 복잡한 기계가 나타난다_147쪽】
AI 학자들은 이와 같은 생물체의 진화 방식을 AI에 도입해 크게 세 가지 메커니즘으로 구성된 유전 알고리듬을 만들었다. 첫째는 재생산reproduction, 둘째는 교차crossover, 셋째는 돌연변이mutation이다. 이 세 가지는 생물학적 메커니즘이지만, AI뿐 아니라 우리의 인생과도 연결된다.
【유전 알고리듬에서 얻은 인생의 지혜_185쪽】
지금까지 이야기한 것들은 결국 요즘 이야기하는 ‘휴먼 AI 루프Human AI Loop’다. 불완전한 인간과 불완전한 AI가 함께 협력해 루프를 만들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다. 이 세상에는 완벽한 인간도, 완벽한 AI도 절대 존재할 수 없다. 인간과 AI가 서로의 지능을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면서 함께 일할 때 비로소 높은 품질의 결과물이 탄생하게 된다.
【인간과 함께 AI가 나아가야 할 길_24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