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삶의 무기가 되는 회계 입문 상세페이지

삶의 무기가 되는 회계 입문

숫자로 꿰뚫어 보는 일의 본질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26,000원
전자책 정가
20%↓
20,800원
판매가
20,800원
출간 정보
  • 2025.02.28 전자책 출간
  • 2025.02.18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368 쪽
  • 111.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3571251
ECN
-
삶의 무기가 되는 회계 입문

작품 정보

회계의 기본을 알면 일머리가 잡힌다!
초심자가 읽어도 술술 읽히는 회계 책


◎ 도서 소개

★★★‘머니트레이너 돈쭐남’ 김경필 추천!★★★
“회계란 돈에 어떤 이름표를 붙일지 고민하는 게임이다. 즉, 기업에게만 필요한 개념이 절대 아니다. 개인의 삶에서든 일터에서든 돈 관리가 절대로 필요한 생존 지식이 된 시대, 이 책은 생생한 사례와 흥미로운 스토리로 회계는 어렵고 따분하다는 고정관념을 깨부순다. 회계의 기본에서 심화까지, 또 초급자부터 중급자까지, 참 희한하게도 회계를 재밌게 만들어주는, 번득이는 아이디어가 인상적인 책이다.”

돈의 흐름이 보이는
삶의 무기로서 회계 입문
일본의 공인회계사이자 세무사, 컨설팅 회사 대표, 대학 비즈니스 스쿨의 인기 강사인 가네코 도모아키의 스터디셀러 회계서다. 회계의 정의부터 재무제표의 구조, 회계상의 원리 원칙과 개별 논점을 풍부한 도표와 실제 기업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업무와 자산 투자 등 개인적 필요로 인해 회계를 익히고자 하는 회계 초심자라면, 이 책의 친절하고 정확한 서술을 통해 회계 용어와 그 정의부터 차근차근 익힐 수 있으며, 실생활에서 이미 회계 지식을 활용하고 있는 회계 중급자라면, 재무회계의 개별 논점들을 상세하게 파악하고 ROE, ROA, CCC 같은 재무지표 활용법까지를 터득해, 회계 지식을 심화하도록 돕는다.




◎ 본문 중에서

회계는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지만, 그것이 하고자 하는 일은 매우 단순하고 명확합니다. 바로 기업이 돈을 얼마나 벌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지요. 돈을 벌었다는 것은 어떤 상황을 말할까요? 이렇게 물으면 대부분 이익을 얻었는지 아닌지를 떠올릴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익’이란 정확히 무슨 뜻일까요?
개인이 돈을 벌었다는 표현은 자주 쓰지만, 개인이 이익을 냈다고 하면 왠지 어색합니다. 이는 개인에게는 무엇이 이익에 해당하는지 명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럼 개인이 어떤 때 돈을 벌었다고 생각하는지 떠올려봅시다. 사람들은 복권을 사는 데 쓴 돈보다 더 많은 당첨금을 받으면 횡재했다고들 합니다. 경마처럼 돈이 걸린 경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구매한 마권의 금액보다 높은 배당금을 받았을 때 이득을 봤다고 생각하지요.
이러한 사례가 바로 ‘이익의 발생’입니다. 수중에 가지고 있던 돈이 불어났을 때 사람들은 돈을 벌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이익의 발생이란 소유하고 있는 재산이 늘어난 상태를 말하는 것이지요. 【알고 싶은 것은 ‘이익의 발생 여부’_17쪽】

회계, 특히 재무회계에서 중요한 것은 결산서입니다. ‘결산서’는 상장기업에서 흔히 재무제표라고 불리지요. 재무제표란 금융상품거래법에 등장하는 용어로, 여기서 말하는 ‘금융상품’이란 크게 주식을 뜻합니다. 따라서 금융상품거래법은 주식거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제정된 법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식의 원활한 거래는 상장기업의 경영활동에 꼭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금융상품거래법의 영향을 받는 기업은 기본적으로 상장기업이고, 그래서 재무제표라는 용어가 상장기업에서 자주 사용되는 것입니다.
재무제표(財務諸表)를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재무(財務)에 관한 여러 가지(諸) 표(表)’라는 뜻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재무제표는 여러 개의 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이고, 현금흐름표 역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 세 가지 표를 통틀어서 재무 3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_39쪽】

‘가액(価額)’은 회계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입니다. 비슷한 말로는 ‘가격(価格)’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가격은 누구에게나 익숙하고 흔히 쓰이는 단어지만, 가액이 일상생활에서 등장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회계에서는 가액이 훨씬 더 자주 쓰입니다. 가격과 가액의 차이는 영어로 설명하면 알기 쉽습니다. 가격은 ‘price’로 매매를 전제로 한 표현입니다. 상품 가격을 말할 때 쓰는 ‘값’과 비슷한 뜻입니다. 따라서 가격은 매매와 관련된 상황에서만 사용됩니다. 반면에 가액은 ‘value’에 해당합니다. 가액은 금전적인 수치를 의미하는 중립적인 단어로, ‘금액’과 거의 비슷한 말입니다. 단순히 수치적인 액수를 나타낼 뿐이지요. 가액은 중립적인 표현이므로 금액을 나타내야 하는 거의 모든 경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COLUMN ‘가액’과 ‘가격’_50쪽】

그렇다면 발생한 이익은 어떻게 쓰일까요? 이 질문에 ‘급여 인상’이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지만, 안타깝게도 급여는 오르지 않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급여 인상의 판단 기준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이익이 발생했다고 해서 그 이익이 근로자의 주머니에 직접 들어오는 것은 아닙니다.
당기순이익은 먼저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익은 주주의 출자금을 바탕으로 창출한 재산이고, 이를 주주에게 분배하는 것은 주주와의 약속입니다. 이 분배금이 바로 배당입니다. 즉, 이익은 주주의 출자금을 바탕으로 사업을 운영한 결과 발생한 투자수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익은 어디로 가는가_86쪽】

회계 제도의 구조는 매우 세부적이고 방대합니다. 회계뿐만 아니라 법률이나 제도라 불리는 것들은 원래 그렇지요. 이처럼 복잡한 제도를 이해하려고 할 때 가장 피해야 할 것은 전체를 보지 않고 세부 내용에만 집중하는 것입니다. 큰 틀을 파악하지 않으면 규칙을 기계적으로 암기하는 식으로 접근하게 됩니다. 하지만 회계 제도는 범위가 넓어서 시간이 아무리 많아도 다 외우기에는 부족합니다. 특히 바쁜 사회인에게는 사실상 불가능한 일입니다.
대상이 복잡하고 방대한 내용일수록 나무를 보기 전에 숲을 보아야 합니다. 전체적인 개념을 잡지 않고 세부적인 내용에 접근하는 것은 지도 없이 무작정 큰 숲에 들어가 나무를 보는 것과 같습니다. 심지어 나무는커녕 다짜고짜 잎사귀를 들여다보려는 사람도 있겠지요. 이런 식으로 접근하면 길을 잃기 쉽고 흥미도 금세 식어 버립니다.
전체상을 파악하면 변화에도 쉽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회계 제도는 꾸준히 개정되고 있고 때로는 대폭 수정되기도 하는데, 그럴 때마다 우왕좌왕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보통 표면적인 변화에만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언뜻 크게 바뀐 것처럼 보여도 근본적인 부분은 이어져 있고, 변화의 이유는 생각보다 단순한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적인 원칙을 이해하고 있으면 변화에도 쉽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왜 원칙이 중요한가?_123쪽】

감가상각은 유형자산에 적용되는 회계 절차입니다. 예를 들어 1,000억 원의 설비를 구매했을 때, 구매 시점에 1,000억 원을 지출했어도 그 금액을 전부 비용으로 처리하지 않습니다. 이 1,000억 원은 재무상태표에 자산으로 계상됩니다. 이 금액은 취득원가라고 하며, 이후 설비의 예상 사용 기간 동안 취득원가 1,000억 원을 여러 해에 걸쳐 비용으로 계상합니다. 이러한 예상 사용 기간을 내용연수라 하고, 연 단위로 나누어 인식되는 비용을 감가상각비라고 합니다.
【감가상각: 이론적 근거와 경영적 효과_167쪽】

경영분석은 주로 수익성과 안정성의 측면에서 접근합니다. 수익성과 안정성은 자주 쓰이는 용어이지만, 그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쓰는 경우는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여기서 각각의 의미를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수익성이란 기업이 벌어들일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합니다. 이 말은 즉, 기업이 창출한 이익의 크기를 말하며 이익의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익’과 ‘이익’은 엄밀히 다른 개념이므로 정확히는 ‘이익성’이라고 해야 하지만, 흔히 수익성이라는 표현이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수익성은 영어로 profitability라고 합니다. 이는 profit(이익)에 대응하는 용어이므로, 수익성은 사실 이익성으로 써야 옳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안정성은 본래 ‘도산 위험에 대한 안전성’을 의미합니다. 도산이란 현금이 바닥난 상황이므로 안정성은 현금 지급 능력을 가리킵니다. 이익이 나고 있더라도 현금이 부족해 도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도산을 흑자도산이라고 하며, 실제로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반대로, 이익이 나지 않더라도 현금을 지원해줄 대상이 있다면 회사는 도산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현금을 지원해주는 대표적인 기관이 바로 은행입니다.
【경영분석의 접근법_213쪽】

세무와 회계를 하나로 뭉뚱그려 취급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두 개념은 관련은 있으나 본질적으로 다른 것입니다. 이러한 차이 때문에 실무에서도 ‘회계상으로는 인정되지만, 세무상으로는 인정되지 않는다’라는 표현이 자주 사용됩니다. 그렇다면 ‘회계상으로는’, ‘세무상으로는’이라는 표현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요?
회계정보는 주주, 투자자, 채권자를 비롯한 이해관계자의 의사결정에 활용됩니다. 따라서 회계의 사명은 기업의 경제적 실체를 충실히 반영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합리성입니다. 논리적으로 숫자를 계산하는 것이 회계의 핵심입니다. 반면에 세금은 조세입니다. 세무 제도는 국가가 국민에게서 세금을 효과적으로 징수하기 위해 설계된 규칙입니다. 인지세를 계약서에 적힌 숫자에 따라 과세하는 것처럼 말이지요. 물론, 현대의 국가는 탐관오리처럼 무작정 세금을 거두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국민을 위한 감세정책을 펼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세제가 극히 정치적인 목적에 따라 설계된 규칙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 세제는 정치적 목적에 따라 설계되었기 때문에 개정을 거듭합니다. 정치적 목적이 매년 바뀌기 때문입니다.
【세무와 회계의 근본적 차이_267쪽】

현금흐름표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현금의 상태’ 그 자체입니다. 하지만 이익만으로는 현금의 상태를 전혀 알 수 없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실적이 좋은 회사라면 현금흐름에도 여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은연중에 이익을 보면 대략적인 현금의 상태를 알 수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 번 강조했듯이, 이익만으로는 현금의 상태를 알 수 없습니다. ‘전혀’ 알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금이 없으면 기업은 도산합니다. 반면에 아무리 적자라도 현금만 있으면 기업은 도산하지 않습니다. 은행에서 자금을 빌릴 수 있다면 기업은 도산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아무리 흑자라도 현금이 부족해지는 상황은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금이 부족하면 도산할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현금흐름 정보를 직접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현금흐름표는 왜 필요한가?_288쪽】

작가

가네코 도모아키
학력
도쿄대학교 공학부 학사
도쿄대학교 대학원 석사
경력
브라이트와이즈 컨설팅 합동회사 대표
나고야상과대학교 대학원 비즈니스 스쿨 교수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삶의 무기가 되는 회계 입문 (가네코 도모아키, 김지낭)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경영일반 베스트더보기

  • 새로운 질서 (헨리 키신저, 에릭 슈밋)
  • 제로 투 원 (블레이크 매스터스, 피터 틸)
  • 워런 버핏 웨이 (로버트 해그스트롬, 신용우)
  • 가난한 찰리의 연감 (찰리 멍거)
  • 사장학개론 (김승호)
  • 개정판 | 하드씽 (벤 호로위츠, 안진환)
  • 돈의 속성 (김승호)
  • 보고서 기획서 고민 없이 시작해서 30분 만에 끝내주는 프롬프트 책 (박경수)
  • 그래서 똑똑한 부자는 뭐가 다른데? (스티브 애드콕, 김광수)
  • 나는 솔로프리너다 (조쉬(김승권))
  •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플레이북 (맷 모차리, 알렉스 맥코)
  • 개정판 | 당신은 사업가입니까 (캐럴 로스, 유정식)
  • 운의 경영학 (야스다 다카오, 노경아)
  • 크래프톤 웨이 (이기문)
  • 노희영의 브랜딩 법칙 (노희영)
  • 개정판 | 화폐전쟁 1 달러의 종말 (쑹훙빙, 차혜정)
  • 부의 대이동 (오건영)
  • 실리콘밸리의 팀장들 (킴 스콧)
  • 개정판 | 리더 디퍼런트 (사이먼 사이넥, 윤혜리)
  • 회계가 머니? (김수헌, 이재홍)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