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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 상세페이지
소장
전자책 정가
10,600원
판매가
10,600원
출간 정보
  • 2022.01.04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9만 자
  • 1.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7265516
ECN
-

작품 정보

“나와 함께 천수를 누려보지 않겠는가.”
‘생’에 대한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 그 이면의 추악한 본질을 조명한다!
죽음으로부터 자유로울 이가 세상에 있을까. 삶이 즐거워서든, 미련이 남아서든 혹은 죽기 전에 필연적으로 맞이해야 할 고통이 두려워서든 죽음을 피하고 싶어 하는 이유는 아주 사소한 것부터 거창한 것까지, 천차만별일 것이다. 이를 대변이라도 하듯, ‘영생’은 시대와 장르를 불문하고 늘 사람들의 큰 관심사 중 하나였다. 하나의 예로 원작소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최근 영화로까지 개봉한 〈듄〉을 보자. 이야기 속에서는 영생과 예지력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가상 물질 ‘스파이스’를 가진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듄〉의 원작자 프랭크 허버트는 “인류가 진보한 이유는 그들이 그토록 바라던 영생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인간에게 영생은 오랜 시간 숙제였다.

그 누구든 죽음이 가까워진다면 더 살아야 할 이유가 수십 가지 떠오를 것이다. 우리의 가장 근본적인 욕망이 삶에 닿아 있다는 방증이다. 그 어떤 욕망이라도 그것의 근간은 우리의 생에 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우리가 그토록 염원하는 영생, 만약 다른 이의 혼을 빼앗아 이룰 수 있다면 어떨까. 《혼》은 작가의 어릴 적부터 이어온 이 작은 상상에서 시작되었다. 작가는 첫 책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성도 높은 문장과 탄탄한 서사로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천천히 조명하며 ‘생’에 대한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 그리고 그 이면의 추악한 본질을 파헤친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욕망을 잘 다독이고 만족할 줄 아는 삶을 사는 것, 바로 사람답게 사는 것이 아니겠느냐며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탄탄한 서사, 치밀하고 정교한 복선, 생동감 넘치는 인물들까지,
마치 한 편의 스릴러 영화를 보는 듯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혼》은 뿌연 안개 속에 가려 있는 듯 미스터리한 마을과 그 안에 숨죽인 채 도사리고 있는 마을 사람들, 그리고 그들에게서 뻗어나온 저주의 굴레에 단단히 얽혀 있는 한 가족의 이야기가 약 100여 년의 시간차를 두고 교차하며 진행된다. 각각의 시점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저마다의 호흡으로 생동감 있게 풀어내는 두 개의 이야기는 약 260여 쪽에 걸쳐 쉴 틈 없이 몰아치며 마침내 조우한다. 작가는 삶과 죽음, 진실과 거짓, 야망과 음모 등 심연에 깊이 잠든 인간 본성의 어둠을 파헤치며 마치 한 편의 스릴러 영화를 보는 듯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또한 생동감 넘치는 인물들, 정교하게 구성된 상황과 장소, 긴장감 넘치는 전개 덕에 첫 장을 펼칠 때부터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작가가 치밀하게 깔아둔 복선을 천천히 따라가는 독자들은 전혀 다른 두 개의 이야기가 완전한 하나로 맞닿는 순간, 온몸에 전율을 느끼게 될 것이다.

부크크, 기획출간 브랜드 ‘부크크오리지널’ 론칭
국내 출판의 패러다임을 바꾼 자가출판플랫폼 부크크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부크크의 기획출간 브랜드 ‘부크크오리지널’은 ‘숨은 저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누구나 자신이 가진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모토 아래 참신한 소재와 탄탄한 구성 등 잠재력을 지닌 작품을 발굴할 예정이다. 나아가 영화, 드라마, 웹툰 등의 콘텐츠로 확장해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

작가 소개

윤재광
1983년생. ESTJ-T. 계획형 96%의 인간형으로 규칙적인 삶을 선호하는 편이다. 어렸을 적부터 이어온 공상을 이야기로 옮겨나가고 있다. 취미는 비판적 독서, 분석적 영화 감상, 그리고 자전거 라이딩이며 인간의 내면, 삶과 죽음 등에 대해 고찰하는 것을 즐긴다.

리뷰

5.0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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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거리의 전반에 긴장감이 끊이지 않도록 적당한 강도로 유지가 된다. 책을 읽어보면 중간에 긴장이 느슨해져 다 읽고 나면 완벽하게 기억나는 부분과 전혀 기억에 없는 부분이 있는데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줄거리의 기억이 난다. 글 좀 쓰는 사람이다. 서로 연관 없어보이는, 시대조차도 다른 두 이야기가 완전히 다른 방향에서 조금씩 진행해서 중간에서 만나면 완벽한 이야기가 되는 그런 구조도 참 재밌다. 소시오패스 아이도 완전 졸잼!

    chu***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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