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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우리 명시 1권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떠오르는 우리 명시 1권

소장전자책 정가4,000
판매가4,000

떠오르는 우리 명시 1권작품 소개

<떠오르는 우리 명시 1권> 시(詩)는 인간이 구사하는 언어를 보다 아름답게 표현하고자 하는 활동에서 출발을 하였다고 봅니다. 거기에 더해 점진적인 진화를 거듭합니다. 언어의 영역에서 사고(思考)의 영역으로 점차 확대가 진행됩니다. 사유(思惟)의 확장은 곧 철학적 의미를 내포하게 되고, 결국 시는 인간의 내면세계를 담아내는 그릇이 됩니다.
시는 또한 시대를 반영하지요. 우리나라의 초기 현대시는 대부분 나라를 잃은 한(限)을 담고 있습니다. 그 나라는 대부분 [임]이라는 메타포로 표현이 되어 있지요. 한국의 현대시가 발전하고 정착을 하게 된 계기는 아이러니하지만 임을 잃은 슬픔에 담겨있다고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시(詩)가 선택하는 언어는 대부분 은유를 포함한 숨김의 미학에 있는데, 시대상황이 그럴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어 버렸으니까요. 그래서 일제치하의 시를 접하노라면 슬픔부터 떠오르게 됩니다.
해방 이후의 시들은 청록파를 중심으로 서정성을 띄게 됩니다. 자연 안에서 희망을 찾아보려는 시도가 진행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분단의 아픔과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게 됩니다. 그러면서 좌파와 우파의 극심한 이념대립이 분단이라는 현실의 벽과 그대로 병치됩니다. 어쩔 수 없이 우리는 무한의 슬픔과 갈등을 겪게 됩니다. 그러면서 박인환 시인과 같은 모더니즘이 탄생을 하고 발전을 하지만, 이념이라는 장벽을 뛰어 넘지 못하는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21세기의 시라는 문학은 양면성을 띠고 있습니다. 무거운 얼굴과 가벼운 얼굴. 사실은 그 두 얼굴도 히잡을 뒤집어 쓴 아랍의 여인들처럼 알아볼 수 없는 그늘 안에 있지요. 더는 대중들이 시를 찾지 않습니다. 무거운 얼굴은 너무 무겁고, 가벼운 얼굴은 천박하다고합니다. 공연예술이 대세를 이루고, 시인들은 더 이상 고개를 내밀지 않습니다.
시는 더 이상 마음을 치유하는 양식이 아닙니다. 힐링이 대세를 이루는 현대사회에서 외면을 받는 시어(詩語)들……. 그 시어들을 찾아내는 시어(詩漁)들의 삶…….



저자 프로필


목차

<한용운>

사랑의 끝판
쾌락
오셔요
생의 예술
명상
칠석
여름 밤이 길어요
당신의 마음
요술
당신 가신 때
사랑을 사랑하여요
두견새
최초의 님
떠날 때의 님의 얼굴
계월향에게
인과율(因果律)
달을 보며
꿈 이 라 면
거짓 이별
당신의 편지
사랑하는 까닭
후회
논개의 애인이 되어서 그의 묘에
찬송
꽃이 먼저 알아
참말인가요
님의 얼굴
금강산
그를 보내며
선사의 설법
첫키스
정천한해(情天限海)
어느 것이 참이냐
참아주셔요
복종
당신을 보았습니다
해당화
님의 손길
포도주
꿈과 근심
사랑의 존재
비밀
사랑의 측량
생명
당신이 아니더면
차라리
나룻배와 행인
이별
예술가
나의 길
고적한 밤
가지 마셔요
나는 잊고저
알 수 없어요
이별은 미의 창조
님의 침묵


<이육사>

말실제(失題)
해조사
초가
년보
호수
절정
교목(喬木)
독백
아미(娥眉)
파초(芭蕉)

나의 뮤-즈
황혼
한개의 별을 노래하자
노정기(路程記)
강 건너간 노래
아편
남한산성
청포도
반묘(班猫)
서풍
광인의 태양
일식
서울
소년에게
해후(邂逅)
춘수삼재(春愁三題)
바다의 마음
편복

화제(畵題)
잃어진 고향
광야
자야곡(子野曲)


<윤동주>

서시
자화상
소년
눈오는 지도
돌아와 보는 밤
병원
새로운길
간판 없는 거리
태초의 아츰
또 태초의 아츰
새벽이 올때까지
무서운 시간
십자가
바람이 불어
슬픈 족속
눈감고 간다
또 다른 고향

별헤는밤
기왓장 내외
만돌이
버선본
애기의 새벽
조개껍질
편지
거리에서
곡간(谷間)
공상
꿈은 깨어지고
눈 감고 간다
바다
비애
사랑스런 추억
삶과 죽음
아침
어머니
이런날
코스모스
흰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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