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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의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가 쓴 가을과 겨울을 향해 변화해가는 냐무들과 대자연에 대한 관찰기 혹은 헌사쯤 되려나. 화려한 색깔을 자랑하며 어느 하나 같은 빛이 없이 존재감을 뽐내는 갖가지 가을 나무들이 주는 아름다움, 그들이 맺는 열매들의 향그러움까지 놓치지 않고 관찰하고 감탄한다. 그러다가 신의 자비를 구걸하게 될 정도의 혹한에도 생명을 놓지않고 변화해가는 나무들의 모습에 경탄하는 소로의 감성은 자연에 대한 경의로움과 존중을 마음깊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준다. 자연에 대한 얘기를 하다가도 자연의 현명함과 대비대는 어리석은 인간들의 모습을 비꼬는 장면들을 꼬집어 비꼬는 대목들이 자주 등장하기도 하는데, 역시나 꼬장꼬장하고 따지기 좋아하는 대쪽같은 그의 모습이 엿보여서 실실 웃음이 나기도. 멀리서 지켜보기엔 괜찮아도 가까이서 함께 생활하기엔 쉽지 않았을 것만 같은 성정의 소유자인듯. 그러면서도 염세주의자나 인간을 미워하는 위인은 아닌 것이, 인류의 암울한 역사 가운데서도 희망의 빛이 존재한다는 메세지를 던지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 아직까지 그 어느 시대도 완전히 어두웠던 적은 없었다. 그러니 우리도 경솔하게 역사가들의 말을 받아들이지 말고, 찬란한 빛의 시대에 있음을 자랑스러워하자. 우리가 저 먼 옛날의 어둠을 간파할 수 있다면 충분히 그 시대의 빛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그것이 우리 시대가 아닐 뿐이다. 어떤 생물은 어둠 속에서만 볼 수 있도록 태어난다. 그래도 세상에는 늘 같은 양의 빛이 존재한다. ” 요즘처럼 자꾸 무엇인가를 사들이면서 오히려 고달파지고 상대적인 빈곤감에 우울해지기보다는 이렇게 소로우처럼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며 사는 것도 나름 행복하게 사는 방법일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다. ________ 자연은 교양 있고 공정한 스승과 같아서 미숙한 의견을 퍼뜨리는 법도, 아첨하는 법도 없다. 자연은 급진적이지도, 보수적이지도 않다. 달빛에 비하면 문명은 어찌나 야만적인지! 겨울 산책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유정화 저 #겨울산책 #헨리데이비드소로우 #반니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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