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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프네를 위하여 상세페이지

다프네를 위하여

  • 관심 664
서커스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3,300원
판매가
3,300원
출간 정보
  • 2018.06.2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만 자
  • 0.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7658627
UCI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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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판타지로맨스

* 작품 키워드: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서양풍/ 초월적존재/ 바람둥이/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 사랑/ 절륜남/ 집착남/ 후회남/ 오만남/ 상처녀/ 짝사랑녀/ 철벽녀/ 이야기중심

* 남자주인공: 포이보스 아폴론 – 잘생기고 오만한 태양신. 손안에 여인들을 두고 농락하길 즐기던 오만하고 다정한 바람둥이. 에로스의 금화살을 맞고,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여인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 여자주인공: 다프네 – 달과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에게 순결의 맹세를 바친 님프. 계율을 어기고 남몰래 아폴론을 짝사랑하며 상처받지만, 에로스의 납화살을 맞고 그를 증오하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그리스 신화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이야기가 읽고 싶을 때/ 신화의 로맨스를 즐기고 싶을 때/ 엇갈린 사랑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모든 사랑스러운 거짓말에 잠겨 죽을 것처럼.
다프네를 위하여

작품 정보

다프네를 위하여

“감히 신께 거짓을 고하겠습니까.”
“너는 네 옛 주인에게도 몇 년간 충성스럽고 순결한 처녀종 행세를 했지. 그 오라비에게는 음심을 품고도.”
“…….”
“그러니 내게는 거짓을 고하는 일쯤 대수겠느냐.”

강의 신 페네이오스의 딸이자 처녀신 아르테미스의 종―다프네는 감히 태양신 포이보스 아폴론에게 배덕한 연모를 품는다. 누이에게 순결을 맹세하고도 연모를 숨기지 못하는 가엾은 님프, 변덕스러운 애정과 무심함으로 그녀를 농락하던 아름다운 신.

“포이보스의 화살이 괴물의 심장을 관통한 것처럼, 네 화살은 그의 심장을 관통할 것이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사랑의 시작은 언제나 소년신이 쏘아 올린 작은 화살이었다.

“그가 괴물을 죽였듯, 너는 그의 마음을 죽일 수 있어. 에로스.”

포이보스에게는 끝없는 사랑을 불러일으키는 금화살이, 다프네에게는 지독한 증오를 불러일으키는 납화살이 날아들었다.

그날로부터 모든 것이 뒤집혔다.

* * *

“네가 여전히 날 사랑하는 걸 알아.”

그의 말이 아득하게 들렸다. 기억마저도 아득했다. 그를 사랑한다고? 내가? 너무 까마득해서 스스로 올려다보는 것조차 불가능한 기억이었다.

그러나 까마득한 감각은 이윽고 단 한순간조차 그랬던 적이 없는 것처럼 말끔하게 흔적을 감추었다. 그러니까, 단 한순간도 그를 사랑한 적이 없는 것처럼.

사랑했을 리 없다. 이렇게 끔찍한 이를 사랑했을 리 없다.

작가

삼족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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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3

구매자 별점
1,25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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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이렇게 재해석할 수도 있구나 싶어서 너무 재밌게 보았습니다!! 평소 신화 이야기를 무척 좋아하는데 현대적인 감성이 한 스푼 추가되어 신화 속 여성들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게 너무 좋았어요~^^

    lej***
    2025.11.20
  • 근데 생각할수록 에로스 ㅈㄴ 괘씸하네 남의땅들어와놓고 복수!! 이러는게 진짜 애같아서 지가 잘못해놓고 흑흑 이러는게 읽는중에 생각나면 화가남

    suj***
    2025.11.16
  • 문장력 뛰어나고 심리묘사우수합니다 훌륭한 작품입니다

    jek***
    2025.11.15
  • 무난해요 킬타용으로 굿

    par***
    2025.11.14
  • 리뷰가 문체때문인지 호불호가 있네요 저한텐 호, 극호!! 스토리도 문체도 캐릭터도 대사도 작가님이 엄청 공들여 쓰신게 느껴집니다 얼마만에 보는 이 어설프지 않은 로판인가

    doo***
    2025.11.13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hor***
    2025.11.09
  • 누이랑 손절했구만 근데 외전 좀 만들어줘요!!

    bon***
    2025.11.09
  • 아폴론이 신화 속 다프네처럼 차라리 그 자리에 월계수가 되어 못박히고 싶다하다니. 너무 짜릿했습니다. 위하여 시리즈 중에 제일 재밌었어요.. 모든 걸 잃고 무너져서 개처럼 비는 남자가 취향인가봐요. 살짝 나온 아프로디테와 헤파이스토스의 이야기도 궁금합니다

    vvu***
    2025.11.08
  • 가독성 무슨일이냐… 읽다가 졸려죽는줄

    sor***
    2025.11.06
  • 애증도 증오니까. 다만 짧은 외전이라도 한권 더 있으면 좋겠어요. 납화살을 맞아서 그런거라지만 다프네는 포이보스를 거부했고 강압적인 로맨스 서사가 대부분이어서 그들의 쌍방로맨스가 별로 없는게 좀 아쉬워요. 임출육은 필요없으니까 그냥 다프네와 포이보스의 달달한 모습을 한번 더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sir***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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