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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연(泓戀) 상세페이지

홍연(泓戀)

깊은 사모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9.06.2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8만 자
  • 0.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7658788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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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가상시대물, 동양풍, 벚꽃과 동백꽃이 아름다운 나라, 호국
* 작품 키워드: 책사, 복수, 계략, 오해, 몸정
* 남자주인공: 전쟁영웅이자 병부시랑, 홍가의 당주
* 여자주인공: 역적의 딸로 평생 숨어지낸 희대의 책략가
* 이럴 때 보세요: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그녀를 죽여야 한다.
칼로 도려낸 듯이 선명했던 결심이 또 다른 감정으로 덮였다. 그녀가 보고 싶었다. 원망과 경멸, 혐오로 덮인 눈으로 그를 보아도 상관없었다. 허은이 없는 공간에 그가 왜 존재해야 하는지 납득할 수 없었다. 그녀가 없는 그는 망망대해를 정처 없이 떠도는 부표나 다름없었다. 그녀가 눈앞에 있기만 하다면, 이 품에 안을 수만 있다면.
홍연(泓戀)

작품 정보

홍연(泓戀): 깊은 사모


- 관가에는 숨겨진 책사가 있다. 왕가와 관가의 정사와 비사를 비롯해 아주 비밀스러운 치부까지 알고, 이 호국(虎國)을 마치 장기판처럼 훤히 들여다보면서 쥐었다 풀었다 하며 조종할 수 있는 책사.
내란이 일어나던 밤, 홍연청은 제 아비를 죽인 책사를 만났다. 아득히 불타는 관가를 뒤로하고, 수많은 관군에게 둘러싸여 걸어 나오는 여인.
“……여인이, 그 책사라고?”

-

“기억나지 않는가. 육 년 전, 네 계략으로 운명하셨던 홍가의 당주를.”
“저는 모르는 일입니다.”
괘씸하기 짝이 없는 일이었다. 아버지가 마신 잔에 독약을 풀었던 하인이 분명히 실토했다. 관가의 책사가 시킨 일이라고. 입매가 비틀렸다. 그녀가 비치는 감정 하나하나가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홍연청은 그녀의 손목을 덥석 잡아 들었다. 가느다란 나뭇가지를 쥐기라도 한 듯, 한 손으로 품고도 충분히 남았다. 깨끗했던 얼굴이 당황으로 물드는 건 순식간이었다.
“무얼…….”
“내가 무얼 할 건지 직접 확인하면 될 것 아닌가.”
찌이익. 너무나 쉽게 찢어진 치마 아래로 쭉 뻗은 다리가 드러났다.
“잠깐, 그만, 그만두십시오!”
“이제야 필사적인 목소리를 내는군.”
거추장스러운 것들을 모두 치워 버리자 그녀의 약점이 속속들이 드러났다. 그는 그녀가 버둥거리지 못하도록 손목을 잡고 침상으로 꾹 내리누르며, 다른 한 손으로 비부를 찾아들어 갔다. 한껏 오므린 두 다리 사이, 은밀한 부분을.

작가

이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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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7

구매자 별점
14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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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엄청 똑똑한거처럼 나오고 뭔가 있어 보였는데 뒤로 갈수록 허망해지네요. 읽히기는 술술 잘 읽혀 많이 아쉽습니다.

    lai***
    2022.07.09
  • 다 좋은데 왜때문에 여주가 남주를 사랑하게 됐는지 1도 모르겠습니다 몸정이 그런건가???? 원래 그런건가?????

    kid***
    2022.03.27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kia***
    2021.09.08
  • 흠...모르겠다...

    jis***
    2021.01.14
  • 너무 짧아서 이렇게 쉽네요

    ekk***
    2020.09.23
  • 개연성과 쫄깃함이 없음

    imn***
    2020.09.19
  • 여주가 책사라고 한 것에 비해 자세한 과거 활약상이 안 나와서 좀 아쉬운데 그래도 전체적으로 볼 만 했습니다.

    kim***
    2020.05.30
  • 여주가 책사인 이유를 알려주시오

    che***
    2020.02.15
  • 좀 아쉽디는 느낌은 뭘까요?

    oft***
    2019.12.09
  • 여주에게 냉철한 책사의 모습을 기대했는데...... 그런 모습이 별로 크게 드러나지는 않는 것 같아서 좀 실망스러워요. 적극적으로 오해를 풀 생각도 안 하는 것 같고 그냥 받아들이고... 남주도 아무리 아버지를 죽인 원수라지만 초반에 여주를 대하는 태도가 영.... 너무 모욕적이어서 정이 안가네요. 중반 정도부터 남주가 태도를 고쳐먹기는 하지만요. 특히 여주의 감정선이 이해가 안돼서 둘이 서로 호감을 가지고 썸을 탄다는게 갑작스럽게 느껴졌어요. 몸정>맘정만으로는 좀... 문체나 설정은 취저였는데 아쉽네요 ㅠ

    you***
    20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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