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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애(隻愛) 상세페이지

척애(隻愛)

홀로 하는 사랑

  • 관심 7
소장
전자책 정가
3,200원
판매가
3,200원
출간 정보
  • 2019.07.2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7.8만 자
  • 0.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7658924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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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사라국
* 작품 키워드: 짝사랑, 신분 차이, 삼각관계
* 남자주인공: 모시는 아씨에게 마음을 주게 된 호위, 현언. 신분 때문에 무관의 꿈을 이루지 못함
* 여자주인공: 사라국 명문가의 외동딸, 도혜. 유모를 따돌리고 밖을 나다니는 것이 취미
* 이럴 때 보세요: 귀여운 사랑 이야기가 당길 때
* 공감 글귀:

“아씨.”
“예쁘게 화장했을 때에는 거들떠보지도 않더니, 눈물로 엉망이 되니 보는 건 뭐야?”
“확실히 엉망이긴 하네요.”
“뭐야?”
“그래도 어여쁘세요.”
“…….”
“이 세상에서 아씨가 제일 어여쁘세요. 아주 옛날부터 그랬습니다.”
척애(隻愛)

작품 정보

척애(隻愛): 홀로 하는 사랑


사라국 명문가의 외동딸, 선도혜. 처형장에서 우연히 만난 청이윤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그를 만나기 위해 계속 밖을 나도는 도혜에게 호위가 따라붙는다. 호위, 현언은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며 그녀의 마음이 어디로 향했는지 알게 되는데…….

“그래서 어제는 왜 나가신 겁니까? 손은 왜 또 다치신 거고요?”
“꼭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었어.”
“……다리 위에서 함께 계시던 분 말입니까? 그 사내가 그리 좋습니까?”
“으응?”
붙드는 손에 힘이 들어갔다. 더는 참지 못하고 손길을 뿌리쳤으나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애초에 잘 단련된 사내에게서 혼자 힘으로 도망치기란 불가능한 짓이었다. 두려움이 엄습했다. 이런 강압적인 모습이 낯설기 짝이 없다. 제가 알고 있던 현언이 아닌 것만 같았다.

-

“나는 이제 얼마든지 당신을 만질 수 있어.”
“잠깐……!”
그는 더 반항하지 못하도록 다리부터 옭아맸다. 앞섶을 단단히 여미고 있던 매듭은 그의 손에 의해 너무나 쉽게 풀렸다. 사라락. 몸을 겹겹이 싸매고 있던 옷자락이 기다리기라도 한 듯 흘러내렸다.
갑작스레 맨살에 닿은 찬 공기에 몸을 움츠리기가 무섭게, 그의 손이 배를 덮었다. 말도 안 되는 온기를 지니고서, 천천히 쓸어 올린다. 약간 마른 듯 굴곡진 갈비뼈를 지나 부드러운 능선을 어루만지며 올랐다. 어느새 정점에 이르러 살덩이를 움켜쥐었을 때, 도혜가 헉하고 숨을 삼켰다.
“잠깐만, 현언아, 우리, 차분히 이야기를……, 읏!”
어느새 풍만하게 부풀어 오른 가슴 사이에 그의 더운 숨이 내려앉는 순간, 머릿속이 새하얗게 질렸다.
이 무슨…….
“수도 없이 상상했습니다. 이렇게 당신을 안는 밤을. 전장에 나서기 이미 훨씬 전부터.”

작가

이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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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0

구매자 별점
10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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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짧은 소설인걸 감안하고라도... 여주의 감정선이 이리저리 튀는것 같아 집중이 잘 되지 않았고 전쟁영웅이 되어 장군이 된 현언이의 전개도 급작스러운 느낌이라 버물버물... 된 느낌

    948***
    2023.10.30
  • 달달하고 간질간질한 풋풋한 글이었어요! 짧지만 만족하고 봤습니다ㅎㅎ

    yun***
    2023.10.25
  • 아.... 추천 받아 읽은건데 너무 제 취향이 아니었네요. 재미가 너무 없었어요. 주인공들 케미가 전혀 안 느껴지고 감정선 스토리 전부 줄거리 읽는 느낌이었어요. 짧아도 기승전결 있고 임팩트 있을 수 있는데 남주보다 남조가 더 궁금합니다. 여주 캐릭도 매력없고 좀 이상해요.

    bea***
    2023.10.15
  • 종이면 양인이 아니라 천인 아닌가요?? 그래서 청가 도령은 평생 수절했는지 궁금

    lai***
    2023.05.02
  • 남 짧다는 댓글 공감합니다 조금더 길고 2세까지 나와 행복한모습 보고싶었는데 아쉽네요

    dol***
    2022.10.11
  • 짧아서 아쉽네요 둘 사이 서사가 더 길었으면 좋았을텐데ㅠㅠ

    kid***
    2022.03.27
  • 막힘없이 쭈욱 읽기 좋아요!

    iiy***
    2021.09.05
  • 잔잔하고 잘 읽히지만.. 재탕은 안할 듯 싶어요

    cho***
    2021.01.31
  • 죽은 사람 안고 우는 남자가 아름다워 보여서 반했다는 거 실화냐 여주 정신병자 아닌가요 이상성애자던가 개소름 나를 그렇게 봐 줬으면 어쩌고 너무 무섭다 작가 정신세계가 좀 우중충한 듯

    cat***
    2021.01.27
  • 너무 좋아요 척애 꼭 보셔요 강추 입니다

    gnl***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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