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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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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0원
판매가
9,600원
출간 정보
  • 2020.02.09 전자책 출간
  • 2015.08.1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6만 자
  • 19.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9200267
ECN
-
여성의 심리학

작품 정보

카렌 호나이는 남자 혹은 여자의 관점이라는 주관성을 뛰어넘어서 여자의 정신적 발달의 과정을 여자의 본질에 관한 사실들과 부합하는 쪽으로 그려내려고 노력한 거의 유일한 심리학자이다.

그런 바탕에서 나온 글들이 이 책에 담긴 에세이들이다. 여성의 심리에 관한 일련의 논문 중 첫 번째인 ‘여성의 거세 콤플렉스의 기원에 대해’를 발표한 것은 1923년이었다. 그 이후 1937년까지 발표된 논문 중 14편의 논문을 모았다. 당연히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이론이 자주 공격을 받는다. 특히 프로이트의 남근 선망이 인류의 반을 단지 성 때문에 불행한 존재로 만드는 이론으로 집중적으로 공격을 받는다.

호나이는 독일 사회학자 게오르그 짐멜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것 같다. 학자 중에서 드물게 짐멜이 호나이로부터 호의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이 책에서 드러난다. 우리의 문명 전체는 남성 문명이고, 국가과 법률, 도덕, 종교, 과학 등은 남자들의 창조물인데, 짐멜은 여기서 다른 저자들과 달리 여성을 열등을 끌어내지 않고 남성 중심의 문명이 된 배경부터 연구했다는 것 그녀의 평가이다. 따라서 이 책에 인용되는 짐멜의 말이 호나이의 관점을 그대로 말해준다고 보면 된다. “전반적으로는 예술과 애국심과 도덕의 요건들, 구체적으로는 사회사상들, 실용적 판단의 정확성, 이론적 지식의 객관성, 삶의 에너지와 심오함 등은 일반적으로 인류 모두에게 해당되는 범주인데도 실제 역사적 맥락에서 파고들면 철저히 남자의 범주이다. 이것들을 ‘객관적’이라는 한 단어로 묘사한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인류의 역사에서 ‘객관적’이라는 단어는 곧 ‘남성적’이라는 단어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는 사실이 확인될 것이다.”

작가 소개

독일 함부르크에서 출생.

베를린 대학에서 공부했으며, 1913년에 의학박사 학위 취득.

1914년부터 1918년까지 독일 Berlin-Lankwitz에서 정신의학을 공부하고, 1918년부터 1932년까지 베를린 정신분석 연구소에서 정신분석을 가르쳤다.

1932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정신분석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저서로 『Neurosis and Human Growth』『New Ways in Psychoanalysi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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