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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꼬네 집에 놀러 올래?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머꼬네 집에 놀러 올래?

소장종이책 정가7,500
전자책 정가20%6,000
판매가6,000

머꼬네 집에 놀러 올래?작품 소개

<머꼬네 집에 놀러 올래?> 2000년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결혼은 미친 짓이다>를 펴냈던 이만교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외할머니, 어머니, 형과 형수, 큰누나와 매형, 사돈어른, 작은누나, 나, 그리고 조카 머꼬 등 십여 명의 가족들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유쾌한 마술적 상상력으로 그려냈다.
가족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한국 사회의 사회사를 상징하는 장면들을 보여주도록 서사를 직조해 놓았다. IMF 때문에 공장에 다니던 어머니의 근무조건이 악화되고, 형과 작은 누나의 임금이 대거 삭감되며 갈빗집으로 호황을 누리던 큰누나는 파산해버리는 과정이, 언제나 일어났고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장면으로 포착되고 있다.
작가는 이들 가족의 가족사를 시기별로 모아 과장과 상징, 해학과 풍자의 입담으로 담아 그 안의 꿈과 고통을 마치 일어날 것 같지 않지만 빤히 일어나고 있는 꿈 같은 현실 모습으로 펼쳐 놓는다.


출판사 서평

세상에는 사상(事象)을 망원경으로 보는 작가도 있고 현미경으로 보는 작가도 있다. 망원경 작가는 허풍 쪽으로 기울기 쉽고, 현미경 작가는 자잘한 일상에 함몰되기 쉽다. 이만교를, ‘자잘한 일상을 의도적으로 가볍게 쓰는 가벼운 작가’로 읽는 독자들이 있는데, 이런 독자들은 아무래도 이만교에게 속고 있는 것 같다. 이만교는 가벼운 작가도 아니고, 그가 다루는 것이 자잘한 일상사인 것도 아니다. 그가 위장하기 때문에 그렇게 읽히는 것뿐이다. 그의 ‘가벼움’은 가벼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가볍게 말하기’에서 오는 것 같다. 나는 그의 ‘가볍게 말하기’에서 소설의 희망을 읽는다.
이만교 소설의 맛은 그가 가볍게 뱉아낸 것 같은 말의 배후에 숨어 있다. 나는 이만교의 소설을 읽을 때마다 속쓰림을 경험한다. 그는 슬픔조차도 농담에다 버무려놓는데, 그 농담은 무시무시하다. 이만교의 소설책에 무슨 장치가 딸려 있어서, 그가 능청을 부리고 있을 때는 빨간 불이라도 들어와 주었으면 좋겠다 싶을 때도 있다. 나의 독법에 따르면 『머꼬네 집에 놀러 올래?』는 슬픈 소설, 이만교가 웃으면서 들려주는 매우 슬픈 농담이다. 이윤기(소설가.번역가)


저자 프로필

이만교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67년
  • 학력 인천대학교 화학
    배재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2004년 인하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 박사
  • 경력 2008년 한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조교수
  • 데뷔 1992년 문학동네 문예공모
  • 수상 1992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 시부문
    1998년 문학동네 동계문예 소설부문
    2000년 제24회 오늘의 작가상

2014.12.0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이만교는 『문예중앙』에 시가, 『문학동네』에 단편소설이 당선되면서 작가활동을 시작했다.
『결혼은, 미친 짓이다』로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머꼬네 집에 놀러 올래?』, 『아이들은 웃음을 참지 못한다』, 『나쁜 여자 착한 남자』 등을 출간했다.
현재 한서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수유+너머 연구소, 남산강학원, 아트앤스터디 등에서 글쓰기 강좌를 진행하였고, 현재 대안연구공동체에서 글쓰기 공작소 강좌를 열고 있다.
『나를 바꾸는 글쓰기 공작소』(2009), 『개구리를 위한 글쓰기 공작소』(2012)를 출간했으며, 아트앤스터디(artnstudy.com)에서 글쓰기 공작소 입문 강의 동영상을 볼 수 있다.

목차

1.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를 소개합니다2. 우리집 오시려면 약도를 참고하세요3. 우리 식구는 캘리포니아를 좋아합니다4. 놀러 가는데, 같이 갈래요?5. 우리는 이제 어떡하면 좋을까요6. 나물 좀 싸드릴 테니 가져가세요7. 텔레비전 보다가 저녁까지 드시고 가세요8. 이쪽으로 와서 같이 얘기해요9. 큰누나가 아이를 가졌답니다10. 학원 다녀오겠습니다11. 오늘 그녀를 소개받았어요12. 나, 쫓겨났어요13. 외조모께서 별세하셨습니다14. 나는 사랑에 빠졌어요15. 머꼬가 태어났어요16. 내 사랑 해연, 나의 사랑 머꼬17. 우리 형은 강남에 살아요18. 가장 행복하고 가장 아름답고 가장 따뜻하답니다19. 작은누나는 맞선 보러 갔어요20. 나는 오늘도 열씨미 공부합니다21. 여름 깊어가는 소리가 들려옵니다22. 우리 지금 외식하러 가는 거예요23. 내 사랑 잃었네24. 열반에 드시다25. 그대는 갔지만 나는 그대를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26. 우리 망했다27. 그때 우리는 공중에 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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