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악역 남편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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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악역 남편을 위하여 5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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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 80화 ~ 120화
4권: 121화 ~ 160화
5권: 161화 ~ 197화

내 악역 남편을 위하여

작품 정보

내가 좋아했던 소설 속 완벽한 악역의 아내로 빙의했다.

악역인 남편의 손에 죽는 불쌍한 여인이지만, 빙의하기 전에 소설의 외전을 봤던 나는 알고 있었다.
그가 아니라 이 여자가 바로 ‘진짜 악역'인 것을.

문제는 내가 그 악녀가 되었다는 사실인데…….
남편 손에 죽지 않기 위해서는 내가 악녀가 되지 않고, 그를 악역으로 만들지 않으면 되잖아?

사랑하는 최애가 남편이 되었으니 내가 할 일은 단 하나. 우리 남편 악역 길 아니라 꽃길 걷게 만드는 것.

둘 다 죽는 비극적인 결말은 모두 바꿔 버리겠어.
덤으로 남편에게 씌워진 착각계도 벗겨버리고 모두에게 우리 남편이 얼마나 착한 남편인지 알려줘야지.

꽃길은 내가 깔아 줄게요. 우리 남편님은 걷기만 하세요.

그런데…… 남편님이 너무 눈부시게 착해서 눈이 멀 것 같다.

*

“생일 선물이라면서 무슨 선물 상자가 이렇게 많아요?”
“그…… 지났다고 해도 이때까지 당신의 생일 전부…… 축하해 주고 싶었습니다.”
“전부라니…… 이때까지 지나왔던 생일 전부요?”
“네.”
“그래서 스물두 개나 산 거예요? 그래도 그렇지 돈이 많이 들었을 텐데…….”
“당신을 위해서라면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수줍지만 기쁜 듯이 볼을 살짝 붉히고 꿀 같은 금빛 눈동자를 접어 웃는 저 환한 미소. 세상 사람들 여기 천사가 있어요.

정말 이 남자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새삼 느끼지만 이렇게 착하고 예쁜 남편이 어디 있다고. 저게 어떻게 비릿한 웃음이지.

원작 작가님, 대체 우리 착한 남편한테 무슨 짓을 했던 거야. 무슨 억하심정이 있다고 저런 남자를 악역으로 만드냐고.

일러스트 By 킴플(@S2ie77)
타이틀디자인 By 타마(@fhxh0430)

작가 프로필

진희화

2019.02.13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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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뮤슨내용이에요? 내용이..왜이래룦ㅍ
nob***
2022.09.12
키워드 취향이라 구입했는데...좀 빙글빙글 돌아가는것도 그렇고... 속도감도 그렇고 좀 답답한 면이 있었습니다. 정덕하기는 했지만 재탕은 안할것 같아요..ㅠㅠ
mic***
2022.05.11
사선읽기...하게 되네요
arn***
2022.01.19
잘봤습니다 ^^!!
ehe***
2021.09.30
1권만 읽었어요. 스토리는 괜찮은데.. 몇페이지만 넘기면 원작, 빙의에 대한 의문과 되새김을 하니.. 스토리에 집중이 안되고 등장인물이 평면적으로 느껴지네요. 입체감이 없으니 읽기 힘들어요 ㅠㅠ
wps***
2021.09.29
무난하게 읽기 좋아요!
com***
2021.09.28
아 요즘 구입하는 장편들은 다 실패네요. 로태기 오려 합니다.
cok***
2021.09.27
일단 연재 때 기다리던 글이라 시작해봅니다~
jtw***
2021.09.26
2편까지 보다가 하차함.. 너무 스토리가 무난하고 빙의자로써 메리트나 하이라이트가 하나도 없음 ㅜㅜ 지겨워..
fou***
2021.09.26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개연성이 없어져요... (큰 사고를 당해 정신을 잃고 깨어난지 몇 달만에 결혼식을 하고, 몸 상태 괜찮다는 사고 당사자의 말에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고...(정말 괜찮겠냐 하고 끝) 인물 행동의 당위성이 약한 느낌..?) 전개도 루즈해지고요, 또 가면 갈수록 유치해져요. 캐릭터의 매력도 점차로 약해져요. 이런 타입의 글이라면, 남여주 케미가 대단해서 꽁냥꽁냥 달달한 맛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밍숭맹숭해요. (글 속의 남여주는 서로 죽고 못 살아하는데, 그걸 읽는 저는 아무 감흥이 없어요.) 킬링타임용 글이고, 잘 쓴 글이라곤 말 못합니다.
sem***
202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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