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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의 XX와 하녀 상세페이지

공작의 XX와 하녀

  • 관심 12
소장
전자책 정가
1,300원
판매가
1,300원
출간 정보
  • 2023.09.1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8만 자
  • 1.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0603436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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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의 XX와 하녀

작품 소개

원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고아원 아이들을 책임지게 된 로즈, 공작 가에서 사람을 구한다는 소식에 냉큼 제안을 받아들인다.

“네가 사정이 딱한 것을 아니 하는 말인데, 루델 공작 저에서 사람을 구하기는 해. 그런데... 조건이 있어.”
“할게요!”
“맹인 여자를 구한다더군.”
“...맹인이요?”
“할 수 있겠어? 눈이 보이지 않는 연기를 말이야.”

“보이지 않는데 보이는 척을 하라는 것도 아니잖아요? 안 보이는 척은 잘할 수 있어요.”


공작저로 가야 할 시간이 다가올 수록 불안한 마음은 커져만 가고, 로즈는 배불리 음식을 먹으며 행복해 하는 아이들을 보며 걱정을 애써 지워버리린다.

“제가 할 일은 이 곳을 청소하는 일일까요?”
“아뇨. 로즈양이 할 일은 이곳에서 공작님을 기다리는 거예요.”
“...네?”
“공작님은 늘 과한 업무에 시달리시죠. 체력이 좋은 편이기는 하시지만 늘 지쳐 계세요. 일이 많으니까요.”
“로즈 양이 할 일은 공작님의 피로를 풀어드리는 거예요.”
“음... 안마요?”
“안마도 좋겠네요.”

생각보다 쉬운 일에 로즈는 안심한다. 그러나 공작의 피로를 풀어주는 일은 생각보다 녹록치 않은데...

***

향유가 묻은 손바닥이 로즈의 무릎 위에서 제멋대로 미끄러지며 야릇한 흔적을 남겼다. 로즈의 허벅지가 움찔 떨렸다. 로즈로서는 처음 느껴보는 생소한 감각이었다.

“하아... 공작님, 흐... 공작니임...”

그만하라고 말을 해야 할 것 같았으나 말할 수가 없었다. 공작이 말을 하지 말라고 한 때문도 있었으나, 야릇한 감각을 조금 더 느끼고 싶기도 했다. 로즈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달게 신음하며 작은 소리로 공작을 부르는 것 뿐이었다.

“흐읏... 아...!”

굳은살이 배긴 커다란 손가락들이 차례로 로즈의 무릎 뒤 움푹한 곳을 쓸고 지나갔다. 손가락이 부딪히며 무릎을 스쳤다가 또 무릎 뒤를 매만지다가를 반복할 때마다 로즈의 허벅지는 잘게 떨리기를 반복했다.

작가 프로필

좀누워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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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7

구매자 별점
7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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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주 말투 "-군, -겠나,-하지" 이게 전부 ㅋ 경험 많은 척 하면서 별로 잘하진 않는 쭉정이

    rid***
    2024.12.29
  • 햐 선생님 다작기원합니다. 이것참 아늑하시네요. 분량이 조금 아쉽지만. 캬.

    cir***
    2024.12.28
  • 2권 어디있나요??

    hik***
    2024.09.17
  • 서론에서 본론 가려다만... 뚝 끓긴 상황.

    cwo***
    2024.09.15
  • 너무 짧은데요 재밋는데 갑자기 끝나버렸어요

    cas***
    2024.02.20
  • 작가 닉 보고 구매함..ㅋ

    dia***
    2024.01.07
  • 이것이 끝인가요? ㅜㅜ

    fox***
    2023.12.25
  • 짧아서 아쉬웠어요ㅠㅠ

    soh***
    2023.09.28
  • 재밌게봤습니다 다음 작품도 기대되요

    pau***
    2023.09.28
  • 내용은 미보에서처럼 거의 비슷하게 흘러가서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다만 결말이 조금 미진한 듯 해서 외전에서 공작과 여주와의 관계가 더 발전하고 공작의 감정 변화를 봤으면 좋겠어요.가독성도 좋고 몰입감도 있어서 짧은 길이가 안타까워요!

    mon***
    202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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