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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 가상시대물, 서양풍, 근대풍

*남자 주인공 :
신사적인 남편, 다니엘레 베라티.
젊은 백작으로서 유명인이다. 희한하게도 이 결혼을 승낙했다. 숨긴 비밀이 있는 다니엘레는 사라가 가진 ‘신의 목소리’가 무슨 내용인지 알아듣는다. 다니엘레는 자신만이 유일하게 사라의 말을 알아듣는다는 사실에 고양된다.
그러다가 그는 차츰 사라를 알아가는데.......

*여자 주인공 :
신의 목소리를 가진 여자, 사라 로베레토.
꽃집을 운영하며 살아가던 공작의 수양딸이다. 필담을 사용하지만, 사실 사라는 말을 못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신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 괴상한 소리가 나오는 것에 입을 다물고 지낼 뿐이다. 이 때문에 신전에서는 사라를 배척한다.
엘테르교가 절대적인 국가에서 사라는 미움 받는 오리이다.
결국은 공작이 억지로 결혼식을 올리게 하는데, 상대는 알고 보니 자신의 가정교사였던 다니엘레 베라티였다.

*이럴 때 보세요 : 불행에 갇힌 여자가 사랑 덕분에 자유를 찾는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참 이상하지. 들장미는 붉고, 당신은 샛노란데. 왜 닮았다고 생각했을까?”


너의 신께서 가라사대작품 소개

<너의 신께서 가라사대> 신의 목소리를 타고난 사라.
그 목소리가 무척 괴기하여 함부로 말을 하지 못하는 그녀는 어느 날 공작의 강요로 결혼식을 올린다.
그런데 상대가 다름 아닌 과거 가정교사였던 베라티 백작, 다니엘레였다.

“내 새 신부는 지나치게 수줍음이 많으시군.”

[수줍음이 아니에요. 봐서 알잖아요.]

“무엇을?”

[내 목소리는 저주를 받았어요.]

그러나 사실 다니엘레는 사라의 말을 알아 들을 수 있었다.
다만 모른 척했을 뿐이다.

*

“이건 죽어도 사랑만큼은 아닐 거라고 생각했는데.”
“…….”
“사라……. 나, 당신을 사랑하나 봐.”

다니엘레가 어린 짐승처럼 뺨을 맞대고 비벼왔다. 사라는 멍하니 눈을 깜빡였다. 그의 찬란한 금발을 내려다봤다. 그는, 사라처럼 소리 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한 줄기의 눈물.
오로지 한 줄기일 뿐이었지만, 심장이 추락했다.
그 무저갱에 무엇이 있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저자 프로필

요운

2022.11.2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목차

1권
00. 의문의 신사
01. 가출한 아내
02. 침입자
03. 폭력적인 사랑
04. 믿음으로서
05. 초라하다는 것은
06. 당신을 닮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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